OIE·FAO·WHO와 UN환경계획, 원헬스 4자간 협력

(ⓒFAO)

원헬스 협력을 위해 뭉쳤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의 3자간 협력이 UN환경계획과 함께 4자간 협력체로 확대됐다.

지난달 18일 열린 연례회의에서 OIE·FAO·WHO 3자간 협의체는 UN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원헬스 접근법은 사람, 동물, 생태계 건강의 지속가능한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건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여러 요소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환경계획은 UN 체계 내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의제를 설정하고 증진한다.

확장된 협의체는 원헬스 공동 행동계획(One Health Joint Plan of Action) 협력에 나선다.

행동계획은 세계 각국에서 원헬스 접근법 하의 보건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생제 내성의 조용한 팬데믹을 억제하는 등 6가지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4자간 협의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원헬스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지목했다.

원헬스에 대한 국제 전문가 패널을 만들고 항생제 내성대응 공동 체계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동위 FAO 사무총장은 “이제 우리의 도전은 행동계획의 구현에 있다”면서 “회원국을 돕기 위해 활동내용을 번역해 전하고, 금전적인 지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도 “전세계적으로 더 긴밀한 원헬스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여러 분야와 학제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정치권의 의지, 지속가능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니크 에르와 OIE 사무총장은 “3자간 협의체가 UN환경계획으로 확장되어 기쁘다. UN환경계획의 권한과 전문성, 네트워크가 원헬스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잉거 안데르센 UN환경계획 전무이사는 “사람, 동물, 생태계의 건강과 지구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협력과 파트너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봄맞이 케이펫페어 서울, 8일 SETEC서 개막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케이펫페어 서울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2022 케이펫페어 서울에는 반려동물 용품 관련 200여 업체가 참여해 봄맞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반려동물 동반 방문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시에는 반드시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해야 한다. 소형견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유모차나 이동장, 슬링백 이용을 권고한다.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케이펫페어 서울의 드레스코드는 ‘핑크’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반려견이나 보호자가 분홍색 의류·소품을 착용하면 강아지 간식을 증정한다.

4월 3일까지 ‘쭈쭈쭈’ 앱을 통해 50% 할인된 입장권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kpet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케이펫페어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직접 보고 착용해보고 급여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송아지설사병·BVD 실태조사, 항생제 남용 역추적해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소 질병 국내 현황과 현장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회원 수의사 5명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주로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설사병을 비롯해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 큐열, 젖소 류코시스 등 질병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소에서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소모성 질병인 BVD 근절을 위해 지속감염우 검색과 현장진단키트 개선 필요성을 지목했다.

BVD에 감염된 소는 소화기, 호흡기, 유산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면역력을 악화시켜 전반적인 질병피해가 커진다. 특히 BVD에 감염된 어미에서 태어난 송아지가 무증상 지속감염우(PI)가 되어 농장의 반복적인 감염을 일으킨다.

한우 송아지설사병에 대해서는 백신접종 및 초유 급여 상태를 파악하는 실태조사 실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바탕으로 송아지설사병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부서와 현장 임상수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형과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일부 농가에서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며, 항생제 내성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약품 공급을 역추적하여 규제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경남 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해서는 연구부서와 역학조사부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역학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안됐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질병상황과 임상수의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무회계기린 세무칼럼] 동물병원 내 애견미용, 호텔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동물병원 수익 다각화를 위해 동물병원 내에 애견미용, 호텔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물 관련 산업은 동물보호법을 적용받기에 영업 전에 반드시 행정절차를 거처야 합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동물보호복지 교육 수료

가장 먼저 동물보호복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합니다(총 3시간). 매년 반복적으로 수료해야 하며 미수료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동물사랑배움터’ 내에서 온라인 수강(https://apms.epis.or.kr/)

2. 구청 영업신고

동물보호복지 교육 수료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에 방문하여 동물 산업 영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영업신고는 크게 동물장묘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으로 구분됩니다.

미용업의 경우 ‘동물미용업’, 호텔의 경우 ‘동물위탁관리업’입니다.

1) 인허가 전 아래 설비를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출처 – 동물보호법).

<동물미용>

– 미용작업실, 동물대기실 및 고객응대실은 분리 또는 구획되어 있을 것. 다만, 동물판매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또는 동물병원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동물대기실과 고객응대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미용작업실에는 미용을 위한 미용작업대와 충분한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미용작업대에는 동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장치를 갖출 것

– 미용작업실에는 소독기 및 자외선살균기 등 미용기구를 소독하는 장비를 갖출 것

– 미용작업실에는 동물의 목욕에 필요한 충분한 크기의 욕조, 급ㆍ배수시설, 냉ㆍ온수설비 및 건조기를 갖출 것

– 미용 중인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각지대의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치할 것

<동물위탁관리업(호텔)>

– 동물의 위탁관리실과 고객응대실은 분리, 구획 또는 구분되어야 한다. 다만, 동물판매업, 동물전시업 또는 동물병원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고객응대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위탁관리하는 동물을 위한 개별 휴식실이 있어야 하며 사료와 물을 주기 위한 설비를 갖춰야 한다.

– 위탁관리하는 동물이 영업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출입구에 이중문과 잠금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 동물병원을 같이 하는 경우 동물의 위탁관리실과 동물병원의 입원실은 분리 또는 구획되어야 한다.

– 위탁관리실에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각지대의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 개 또는 고양이 20마리당 1명 이상의 관리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2) 필요서류(서류 양식은 관할 구청마다 다르기에 방문하여 작성하거나 팩스로 수령)

ⓐ 동물보호복지 교육 수료증

ⓑ 인력현황에 관한 서류

ⓒ 영업장의 시설 내역 및 배치도

ⓓ 사업계획서

ⓔ 위 시설기준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서류

ⓕ 영업 등록 신청서

3. 사업자등록증 정정

동물미용업 등 영업신고증이 나왔다면 기존 동물병원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을 추가해야 합니다. 홈택스 또는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신고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증 정정을 위한 업종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H5N1형 고병원성 AI 종식‥위기단계 `주의`로 하향

지난 겨울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종식 수순을 밟는다. 예년보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좁히면서 살처분 피해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AI 위기경보단계 ‘심각’을 4월 1일부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3월 이후 소강상태

지난 겨울 H5N1형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모두 야생조류를 통해 국내로 유입됐다. 이중 가금농장에서는 H5N1형만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8일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시작된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총 46건이 발생했다.

2월초에 정점에 달한 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3월 2일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확진된 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다.

국내에 도래했던 겨울철새도 대부분 북상했다. 1월 중순 176만수로 추정된 철새 숫자는 3월 중순 55만수로 줄어들었다.

방역당국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2,42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로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오리에 한해 1km로 늘렸던 조치를 거두어들여 발생농장 500m 이내로 조정한다.

 

살처분 피해 3천만수557만수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로 인한 살처분 피해규모는 557만수로 공식 집계됐다. 3천만수에 달했던 전년 대비 약 80% 감소한 수치다.

가금농장 발생건수가 약 절반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된 원인은 예방적 살처분 범위 조정에 있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가금을 일괄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했던 2020~2021년 겨울과 달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반경 500m로 줄이면서다.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예찰 강화와 농장의 조기 신고로 인해 대응이 빨랐던 점도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금농장 발생 중 절반가량이 사육단계 정기검사나 출하전 검사, 방역대 검사 과정에서 포착됐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수평 확산 문제도 크지 않았다. 가장 많이 발생한 시군의 발생건수가 5건(진천, 천안)에 그쳤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는 고병원성 AI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국내 농장동물 동물복지, 기준도 책임자도 없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이 한국 농장동물 동물복지 현황과 문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국내 축산업의 현황부터 동물복지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사육·운송·도축 단계별로 조명했다. EU, 미국, 영국의 농장동물 동물복지 평가 사례를 토대로 국내 농장동물복지 저변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보고서 발표 행사에서 전채은 동물을위한행동 대표는 “국내 농장동물복지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회원국임에도 OIE가 제시하는 동물복지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농장 사육환경이나 운송 방식, 도축장 설비와 작업 형태에서 어떤 동물복지 문제가 있는지 평가할 기준도, 점검 주체도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EU나 미국은 위생당국이 식품위생과 동물복지 요소를 함께 평가하고 문서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령 도축장을 점검할 때 가축들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지, 전기봉을 무분별하게 남용하는지, 방혈 단계에 무의식이 유지되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다.

전채은 대표는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한국형 점검 시스템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동물복지 문제가 심각한 기립불능소의 도축, 염소 등 도축기준이 없는 가축의 도축 관련 매뉴얼 마련과 현장 보급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들었다.

복지를 저해하는 구조적 원인을 가진 도축장이 바뀔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지목했다.

 

농장동물복지 변화는 소비자가 이끌어야

윤문석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수석은 “미국에서 맥도날드 등의 대기업이 자체적인 동물복지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 때문”이라며 “윤리적 소비가 트렌드로 올라와야 기업도 정부도 움직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한진수 건국대 교수도 “농장동물(복지)은 관이나 생산자가 주도하기 어렵다. 시민들의 경제적 수준, 인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소비자가 바뀌지 않으면 농장동물의 복지가 바뀔 수 없다. 시민단체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채은 대표도 업계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전 대표는 “도축장 분들도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시더라. 세상에 돼지를 (전기봉으로) 때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농장동물복지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알릴 교육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신간] 실험동물 랫드 반려일기 ‘실험 쥐 구름과 별’

지난 2018년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실험 후 정상적으로 회복한 동물은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할 수 있게 됐다. 여러 실험동물 중 분양 가능성이 큰 동물은 역시 ‘실험견’이다.

그런데, 동물실험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동물은 개가 아니라 마우스(Mouse), 랫드(래트, Rat) 등 설치류다. 2020년 1년간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실험동물은 총 414만 1,433마리였는데, 그중 85%가 설치류였다(마우스 3,138,992마리, 랫드 301,605마리 등).

그렇다면 개, 고양이가 아닌 실험에 이용된 쥐를 반려동물로 맞이할 수 있을까?

약물실험을 마친 실험 쥐 랫드 20마리가 안락사 직전 구조되어 일반인에게 입양됐는데, 그중 2마리(구름, 별)를 입양한 반려인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일종의 ‘실험 쥐 반려기’다.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55번째 책 <실험 쥐 구름과 별 – 동물실험 후 안락사 직전 구조되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동물실험윤리위원으로 활동 중인 책공장더불어의 김보경 대표가 실험 쥐 랫드 20마리의 입양을 진행했던 터라 책의 의미가 더 크다. 책 뒷부분에는 김 대표의 실험용 랫드 20마리 구조 일지도 소개된다.

출판사 측은 “안락사 직전 극적으로 구조되어 래트 수명대로, 래트 모습대로 살았던 책의 주인공 구름과 별처럼 더 많은 실험 쥐가 입양되어야 한다”며 “실험 쥐의 일반인 입양은 생명을 구하는 것과 동시에 죄책감을 갖고 사는 연구자의 마음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그림 : 정혜원 / 출판사 : 책공장더불어 / 페이지 : 160쪽 / 가격 : 9,900원

서울대 최민철 명예교수의 복부·심장초음파 영상실기교육 5월 과정 모집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최민철 명예교수(수의영상의학)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복부초음파 및 심장초음파 영상실기교육(Basic) 5월 과정 수강생 모집이 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실습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오르바이오(주) 수의영상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과정이다.

5월 복부초음파 과정은 5월 2일(월), 4일(수), 9일(월), 11일(수) 총 4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의사 4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음파의 원리, 용어, 스캔기법, 장기의 정상 및 이상 등 기초 이론강의부터 장기별 스캔법과 스캔하기 어려운 장기 훈련 등을 다룬다.

5월 심장초음파 과정은 총 4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8명씩 2회(수의사 총 16명) 모집한다.

1차는 5월 16일(월), 18일(수), 23일(월), 25일(수)에 진행되고, 2차는 5월 17일(화), 19일(목), 24일(화), 26일(목)에 진행된다.

심장초음파의 기초 강의부터, M-mode, 4개의 흉골가연 창문들, 우측 흉골가연 스캔, 좌측 흉골가연 스캔 등을 배울 수 있다.

매회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2시간 30분씩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4회 총 10시간).

참가대상은 수의사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이수증’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벳 행사·세미나·학회 게시판(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르바이오(주) 수의영상 아카데미로 문의할 수 있다(010-3112-9924, youngmoral@hanmail.net).

도베르만 단이·웰시코기 단미 금지법안 발의

도베르만 단이(귀 자르기), 푸들·웰시코기 단미(꼬리 자르기) 등 미용 목적의 동물 외과수술이 금지될까?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29일 꼬리 자르기, 귀 자르기 등 동물에 대한 외과적 수술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여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내용이다.

이상헌 의원은 “현행 동물보호법은 거세, 뿔 없애기, 꼬리 자르기 등 동물에 대한 외과적 수술을 하는 사람은 수의학적 방법에 따르도록 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간 특정 품종견이 유행하면서 미용 목적의 꼬리 자르기 및 귀 자르기 수술이 성행하고 이로 인한 동물학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용 목적의 동물 수술은 동물보호법 제3조 및 제8조제2항제2호 위반으로 볼 수 있으나,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경각심 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영국과 스위스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미용 목적의 동물 수술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미용을 목적으로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추가적인 동물학대 행위를 근절하려고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동물보호법 제3조제1호 동물이 본래의 습성과 신체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할 것

*동물보호법 제8조제2항제2호 살아 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신체를 손상하거나 체액을 채취하거나 체액을 채취하기 위한 장치를 설치하는 행위 금지

수의미래연구소 ˝보건부 독립 지지, 수의사 주무부처도 옮겨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허승훈)가 보건부 독립을 지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부가 만들어질 경우 산하에 동물청을 두고, 수의사의 주무부처도 보건부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가부 폐지, 복지 업무 조정이 보건부 독립 이슈로 연쇄반응

인수공통감염병, 한 부서로 통합해 관리하자

보건부 독립은 여성가족부 폐지와 함께 윤석열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여성가족부가 담당하고 있는 가족·청소년 분야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면서, 보건업무는 별도의 전문 부처로 독립하는 방안이다.

복지 담당 부처를 ‘가족복지부’로, 보건부는 질병청까지 통합하는 조직으로 만들자는 구체적인 형태까지 거론되고 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선 후보시절 보건부와 복지부를 분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사진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이에 대해 수미연은 보건부 독립을 지지하며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보건부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보건분야는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나누어져 있는 만큼 독립에 무리가 없고, 농식품부나 검역본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수의사들도 보건부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영광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메르스 등 인수공통감염병이 급격히 발생하면서 군집 단위의 방역이 국민의 건강과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사람과 동물의 질병 전파 문제도 (독립된) 보건부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부 안에 사람과 동물의 질병관리 기능을 함께 담는데 무리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미 도시화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두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고, 서울특별시도 시민건강국 산하에 동물보호과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사람·동물 감염을 함께 분석하는 합동 연구를 벌이는 등 행정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수미연의 주장이다.

보건부가 신설될 경우 수의사 주무부처를 이관해 ‘동물청’을 두고 원헬스 개념의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주형 대수회장도 후보시절 주무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공약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보건부서로의 주무부처 이관 문제가 생소하지는 않다.

농식품부가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에 매달리며 동물의료체계 관리나 수의사 양성은 등한시하다 보니, 차라리 보건의료인 관리와 질병 대응에 전문성을 갖춘 보건부서가 낫지 않겠냐는 것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후보 시절 ‘수의사 관리부서를 사회안전망 부서인 보건복지부로 이관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기도 했다.

수미연은 “이미 수의사들 사이에서 보건복지부나 환경부로의 주무부처 이관이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수년째 논의되어 왔다”면서 “보건부 독립 후 산하에 동물청을 신설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강접종으로 간편한 반려견 켄넬코프 예방, 리콤비텍 오랄 KC 출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손쉽게 점막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켄넬코프 구강백신 리콤비텍 오랄 KC를 출시했다.

30일 출시 기념 웨비나에 연자로 나선 Clair Park 수의사는 “미국에서도 다수의 병원이 기본 백신 프로토콜에 보데텔라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비강접종에 비해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강접종 백신의 장점을 지목했다.

켄넬코프로 일컫는 보데텔라(Bordetella bronchiseptica) 감염증은 반려견에서 흔한 전염성 질환이다.

미국에서도 논코어(Non-core) 백신으로 분류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Clair Park 수의사는 “미용, 데이케어, 퍼피클래스 등 다수의 기관이 보데텔라 백신 기록을 요구한다. 실질적으로는 코어 백신에 준해서 맞추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활발한 미국의 반려견에게 켄넬코프 백신은 필수에 가깝다는 것이다.

특히 비강·구강접종으로 형성하는 점막면역은 모체이행항체의 간섭을 받지 않아 더 어린 강아지에게 적용할 수 있다. 면역이 형성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48~72시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

Clair Park 수의사는 “비강접종은 공격성이 있거나 소형견일 경우 투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지만 경구접종은 개와 보호자, 수의사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덜하다”면서 “(미국에서도) 다수의 동물병원이 경구 백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Clari Park 수의사는 켄넬코프 외에도 종합백신, 광견병 등 반려견에서 사용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미국동물병원협회·세계소동물수의사회 가이드라인에 맞춰 소개했다.

리콤비텍 오랄 KC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25두분 바이알과 희석액 피펫이 봉함되어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문사이트 BI-ECCO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영업사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간편한 요검사, 반려동물 신장·전신질환 진단 필수 도구

힐스코리아가 30일 질병·건강관리를 위한 소변 검사의 해석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도 2019년 방영돼 큰 관심을 모았던 조디 룰리히(Jody Lulich) 미네소타주립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룰리히 교수는 “만성신장병(CKD) 환자 상당수가 첫번째 질소혈증이 포착됐을 때 요분석이 이뤄지지 않아 진단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요비중, 딥스틱, 요침사로 구성된 요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변 검체만 확보하면 간편하고 저렴하게 실시할 수 있는 검사지만 비뇨생식기계 질환은 물론 전신질환의 중요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요비중 검사는 소변 검체만 있으면 곧장 실시할 수 있지만 신부전, 간부전, 진성당뇨, 케톤증, 요붕증, 부신피질 이상 등 다양한 문제를 확인하거나 배제할 수 있다.

룰리히 교수는 이날 웨비나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단백뇨, 요결정, 혈색소 등의 단서를 기반으로 문제 원인지점을 좁혀가는 요령을 소개했다.

환자 내원 2~3시간 전부터는 소변을 보지 못하도록 하거나, 보호자가 직접 소변 샘플을 가져오는 등 요검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추천했다.

룰리히 교수는 “요검사는 요로계, 전신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하며, 신속한 검사”라고 강조했다.

미국수의전문의 도전을 꿈꾼다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30일 개최한 리콤비텍 오랄 KC 웨비나에서는 미국의 임상 트렌드도 함께 조명했다.

연자로 나선 Clair Park 수의사는 미국 수의사 면허와 수의전문의 자격 취득에 앞서 고려할 사항을 조언했다.

반려동물 환자의 안락사, 약 처방 시스템, 코로나19 시대의 동물병원 현황 등 임상 환경도 소개했다.

전문의 과목별 경쟁률 편차 심해

미국 졸업생들과 경쟁, 시간·노력 투자 고민해야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Clair Park 수의사는 일선 GP 동물병원을 거쳐 현재는 버지니아-메릴랜드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 도전에 대해서는 불가능하진 않지만 과목별로 경쟁률 차이가 심하고, (미국인이 아닌) 해외 수의사에게 여러 제한조건이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안과, 외과, 영상의학과, 특수·야생동물 전문의 레지던트 과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그만큼 미국 수의대의 최상위권 졸업생과 경쟁해야 하다 보니 합격이 쉽지 않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인턴 과정을 3~5년간 지속하며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영주권이나 비자 문제를 감안하면 그나마 좁은 문이 더 좁아지며, 대학병원의 인턴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는 사실상 레지던트 합격이 어렵다는 점도 지목했다.

반면 내과, 마취과 등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하지 않아 해외 수의사들도 다수 레지던트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Clair Park 수의사는 “논문, 학회 활동, 임상경력, 대학 인턴쉽 등 미국 수의대 졸업생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합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삶의 질을 포기해야 하는 인턴쉽에 반복해서 투자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미국에서 생활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한 실습을 먼저 진행해볼 것을 추천했다.

 

안락사, 환자의 삶의 질을 가장 우선

수의사 처방권 강조

반려동물 환자의 안락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예후가 좋지 않거나, 공격적으로 치료해도 기대 수명이 길지 않다면 치료 자체가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호자가 먼저 고려해 안락사를 문의하는 경우도 있다.

수의사도 안락사를 적극 추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옵션 중 하나로 고려하며, 이 같은 문제를 보호자와 논의해도 불쾌하게(offend)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의사의 고유한 권한인 처방권도 강조했다.

동물약국,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1차 동물병원의 사료, 의약품(OTC) 매출이 줄어든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처방사료나 심장사상충예방약 등은 수의사 처방없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동물병원이 유례없는 호황을 겪고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진료·매출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

Clair Park 수의사는 “코로나19 이후로 미국의 반려인구가 25% 이상 증가했다. 동물병원 평균 매출도 20% 증가했다”며 “수의사, 테크니션 부족 문제가 심해지면서 직원들의 번아웃도 커졌다. 구직시장은 좋아졌지만 일하기는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안전관리 사각지대 반려동물 의약외품 “별도 법 체계 필요”

스프레이, 샴푸 등 반려동물용으로 출시된 각종 용품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법령과 관리 기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반려동물 용품 부작용 피해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용품 부작용 분쟁 아직 적지만..향후 늘어날 것

문제 발생해도 어디에 신고해야 할 지 알기 어렵다’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면서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한 용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강영선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사람에만 맞춘 기준 대신 동물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반려동물 용품은 사용 과정에서 보호자에게도 노출되는 만큼 사람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반려동물 관련 소비자 분쟁에서 용품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반려동물과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의 70%가량은 분양 문제다. 용품 관련 문제는 1~2%에 그친다”면서도 “향후 (용품 관련) 피해사례나 소비자 요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려동물용 용품도 사람에게 노출되고, 사람용 제품도 반려동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채일택 동물자유연대 정책팀장은 “사람에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반려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다면 ‘반려동물에 쓰지 말라’는 표시가 명확히 있어야 잠재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정 업체의 제품을 사용했다가 큰 부작용을 겪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피해사례와 관리체계 부실을 호소하기도 했다.

문제가 발생해도 어디에 신고하고 대책을 요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피해 당사자로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정정화 씨는 “반려동물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여러 제품을 찾아서 쓰는 보호자들이 오히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용품 안전성 관련 연구 확대, 별도 법체계 주장도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자연주의, 천연물질을 내세운 반려동물 용품을 예로 들며 관련 연구 미흡 문제를 지목했다.

최 회장은 “자연주의나 천연물질은 무조건 안전하고 좋다는 인식은 잘못”이라며 “이들 천연물질을 반려동물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안전에 대한 연구 자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연구가 부족하니 사람용 의약품이나 화장품 제조에 기반이 되는 약전이나 화장품원료집 등의 규정을 준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 약사법 하에서 농식품부가 특례 관리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를 별도의 법령으로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돈환 사무관은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가가 모인 협의체를 구성해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애완동물용제제에 대한 수거검사, 약사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태호 의원은 “반려동물 용품 부작용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를 관리할 제도적 장치가 거의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반려동물 용품 사용자의 권리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제도적 틀을 재정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백혈구 검사? 이럴 때는 반드시 도말 검사를!

Reticulocyte를 주제로 혈액학 웨비나를 개최했던 수의 진단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IDEXX(아이덱스)가 이번에는 백혈구를 주제로 혈액학 웨비나를 진행했다. 혁신적인 혈액분석기 신제품 ProCyte One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는데, 48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Band Cell 의심, 전신염증환자 혈액도말 추천…예후에 도움”

3월 29일(화) 열린 IDEXX(아이덱스)의 2차 혈액학 웨비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유도현 교수가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백혈구 패턴 활용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 교수는 혈액검사장비의 백혈구 검사 원리와 특징을 소개했는데, 특히 5- differential count 장비의 활용법을 설명하며 band cell 의심 문구(band cell suspected)가 표시되면 임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혈액검사장비는 유핵적혈구를 림프구로 셀 수 있고, 림프구 백혈병일 때 대림프구를 단핵구 증가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도말 후 manual count가 추천된다.

유도현 교수는 급성 전신염증환자에서 ‘band cell 의심’ 결과를 확인한 뒤 실제 도말검사를 하자 백혈구 패턴이 다르게 확인된 케이스를 소개하며(위 사진 참고), “요즘 장비는 band cell 의심 표시를 해주는데 이때는 반드시 도말까지 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신염증 평가 시 백혈구 패턴 확인 필요”

유도현 교수는 또한 “전신염증을 평가할 때 바이오마커만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백혈구도 꼭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유 교수가 추천한 전신염증 평가 순서는 1) 백혈구 differential count 2) 백혈구 좌방이동 확인 3) 독성변화 확인 4) CRP 등 바이오마커 활용이었다. 신체검사 병행은 기본이다.

도말검사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고배율로 보지 말고, 저배율부터 확대해갈 것”을 조언했다. 200~400배에서도 어느 정도 differential count가 가능하다는 게 유 교수의 설명이었다.

원내에서 신뢰도 높은 CBC 결과를 얻는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법 ProCyte One

한편, 이날 웨비나에서는 아이덱스의 새로운 혈액학 장비 ProCyte OneTM이 소개됐다.

ProCyte One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이후 북미,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3천여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최근 국내에 출시됐다.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망상적혈구(Reticulocyte) 절댓값을 항상 제공하기 때문에 ‘빈혈 없는 망상적혈구 증가 환자’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적혈구/백혈구 점도표(Dot Plot)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시간에 따른 변화양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보호자 설명 시에도 도움이 된다.

작동법이 매우 간단하고, smart QC 시스템을 통해 매주 1번 자동으로 QC가 실행되는 점도 동물병원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무엇보다 검사 건당 청구방식(Pay per Run)을 적용해 동물병원의 현금흐름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같은 환자를 24시간 이내에 여러 차례 검사해도 첫 번째 검사 비용만 청구된다. 시약, QC 용액 등은 온라인몰에서 추가 비용 없이 주문할 수 있다.

IDEXX(아이덱스) 관계자는 Procyte Dx와 차이점에 대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신뢰도 높은 CBC 결과를 제공한다”며 진료 환경에 따라 ProCyte One과 ProCyte Dx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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