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판 썰전 `와일드 썰` 2월 15일 첫방···박정윤 수의사 고정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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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인 인간들에게 들려주는 인간적인 동물들의 와일드한 한 수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이하 와일드 썰)’이 2월 15일(월)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와일드 썰은 동물에 대한 다큐를 함께 시청하면서 때로는 동물보다도 못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간 세상을 비교·분석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지난해 11월 방영된 파일럿 방송이 좋은 평을 받은 뒤 MBC 에브리원에서 정규방송으로 편성되어 2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11시에 방송된다.

MC는 파일럿 방송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김경식, 사유리, 김태훈, 박정윤 수의사로 확정됐다. 김경식은 인간 중에서 남성을 대변하며, 김태훈은 냉철한 이성으로 토크에 참여한다. 사유리는 여성을 대변하면서 감성보다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박정윤 수의사는 때로는 인간보다 나은 동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송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고편은 MBC 에브리원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협 수의학교육 개선,`졸업역량 설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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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과대학협회 산하 교육위원회(위원장 류판동)가 12일 충북 오송역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수의학교육 졸업역량’ 확정을 위한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교육위는 ‘한국의 수의사상’과 ‘한국 수의학교육의 졸업역량’의 개념 차이에서 오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수의사상’이라는 용어를 폐기하고 졸업역량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졸업역량안 초안을 발표했던 지난달 한수협 내부 공청회에서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당시 일부 교수진은 “이상적인 수의사상을 갖추려면 대학교육에 더해 현장에서의 경험이 축적되어야 한다”며 대학 졸업 시점에 갖춰야 하는 졸업역량(Core Competency, Day 1 Competency)과 수의사상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의사상을 교육의 목표로 삼는 것은 교육 여건 상 힘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혼선은 아직 한국의 수의사상이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벌어졌다.

이상적으로는 수의사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수의사상’을 규정하고, 그 중 핵심을 추려 대학에서 교육해야 할 ‘졸업역량’을 뽑아내야 하지만, 현재는 한수협이 먼저 졸업역량 설정에 나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졸업역량 설정작업이 차후 수의사상 규정과도 연관이 많아 교육위 내부에서도 용어 정리에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이날 회의를 통해 ‘졸업역량’으로 일원화하기로 합의했다.

류판동 교육위원장은 “바람직한 수의사상 제정 필요성에 물론 공감하지만, 이번 작업이 한국의 수의학교육을 역량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만큼, 교육적인 측면이 강조된  ‘졸업역량’이라는 용어가 보다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졸업역량 최종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향후 일정을 조율했다.

2월 중으로 설정배경과 과정, 의미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졸업역량안을 완성하고 3, 4월에 걸쳐 수의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및 언론계에 자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한수의사회와 각 축종별 임상수의사 단체, 대한수의학회, 임상수의학회, 수의학교육인증원을 비롯해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이 포함된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 동물보호단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교육과 수의서비스의 소비자의 의견도 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정된 졸업역량안을 4월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5월 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학회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위는 오는 2월 22일 11차 회의를 열고 역량별 서술설명을 포함한 졸업역량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구시수의사회 ˝재능기부 통해 독거노인에게 유기견 분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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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수의사회(회장 임재현)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유기견 무료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5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사업은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며, 유기견 입양 비용은 물론 평생동안의 사료 및 진료비도 대구시수의사회에서 부담한다. 즉, 독거노인은 경제적인 부담없이 유기견을 입양할 수 있다.

외로움과 고독감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반려견이 주는 효과는 막대하다.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들이 키우지 않는 노인에 비해 병원 방문빈도가 21% 낮았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견을 훈련시킨 후 독거노인·장애인 등에게 입양보내는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여운창 센터장 역시 “평소 찾아오지도 않던 손주들이 이 강아지를 보러 온다며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하시는 분도 많고,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독거노인들에 대한 유기견 분양을 지원하기로 한 대구시수의사회 임재현 회장은 “독거노인이 개를 기르고 함께 산책하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물론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에게는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에게는 새생명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수의사회(053-764-3708)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수의사회는 23일(화) 오후 6시 30분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 및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7시부터 노무와 관련된 연수교육이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 2차 회의 개최,스코필드기념사업회와 협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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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국수의학도협의회(의장 최태곤, 이하 전수협)가 13일(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했다.

이 날 회의에는 최태곤 의장을 비롯해 신홍재, 김용우, 채연, 이상하, 서민성, 임정원, 박병준, 이강혁, 문경환 등 10개 수의과대학 학생회장 및 신범규(건국대), 전현우(충북대), 신세한(서울대) 등 일부 부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직책별 보고 및 각 학교별 보고를 진행하고, 올 한해 개최될 전수협의 주요 행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수협은 올해 LC(Leadership Camp, 전수협 간부 수련회) 2번(상반기/하반기), e-스포츠대회, 전수축(전국수의학도축전), 수의학아카데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수축은 건국대 수의대에서 개최되며, e-스포츠대회의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게임을 원하는 지 수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페이스북 활성화를 위해 콘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각 학교별로 개최하는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려는 서울대 수의대 측이 매년 반려동물 행사를 개최하는 다른 수의대 측에 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 2007년 10월,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본부 앞 잔디밭에서 ‘제1회 반려동물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전수협은 매달 1번씩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회의는 강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수협은 이날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수의학자이자 한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여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정운찬)는 2월 22일 출범식을 갖는다. 이 출범식에 전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기념사업회 측도 올해 주요 전수협 행사를 돕기로 했다.

캐나다 수의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돕고, 해방 후 후학양성에 힘써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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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 60%인상···임상 5→8만원,비임상 2.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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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회비 인상이 최종 결정됐다. 지난 3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회비를 60%인상하는 방안이 최종 통과된 것. 현재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는 임상회원 5만원, 일반회원(임상회원) 2.5만원이다. 2017년부터 60% 인상된 임상 8만원, 일반 4만원의 회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수의사 회비 자체 인상이 아닌, 대한수의사회(중앙회)가 직접 가져가는 ‘중앙회비’ 인상이다.

그동안 대한수의사회 회비 인상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회비 금액 자체가 타 전문직 회비 보다 크게 낮은데다가, 지부수의사회로 회비를 낸 뒤 그 중 일부 금액(임상 5만원, 일반 2.5만원)을 중앙회로 올려보내는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일부 지부수의사회의 회비 수입이 중앙회 회비 수입보다 많아지는 경우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지부수의사회 회비는 임상 15~30만원, 일반 6~11만원 사이 규모로, 각 지부마다 다르다. 수의사 회비는 대한수의사회 정관에 의해 각 지부수의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가 인상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임상 3.5만원, 일반 1.6만원의 회비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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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수입도 적고 1년 예산도 타 전문직 협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회 사무처 직원도 부족하다. 현 회비로는 사무처 운영도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회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HACCP경영자과정 교육,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교육, 동물판매업자 등의 교육 등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사업도 받아서 진행한다. 사무처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돈이 부족하여’ 농식품부 위탁사업까지 진행해야만 하는 것이다. 위탁사업 업무 증대로 인해 오히려 회원 권익보호 사업에 소홀해 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의사협회, 약사협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협회, 간호사협회의 경우 회원들의 회비만으로도 1년 예산을 충당하여 재정자립도가 100%에 이르는데 반해, 대한수의사회의 재정자립도는 단 10%에 불과하다. 즉, 회원들의 회비가 전체 예산의 10%밖에 안되기 때문에 나머지 90%의 예산을 별도 수익사업으로 충당하는 형태다.

실제 2015년도 대한수의사회 일반회계 현황을 보면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 1억 5천만 원 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회비를 유지하면서 별도의 수익사업을 늘리지 않는 이상, 대한수의사회는 계속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권익보호, 주요행사 개최 및 법령개정 등의 사업규모 확대에 따라 사업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나, 이의 기본이 되는 회비 수입의 증가는 미미하다”며 “사무처에 수의직을 포함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져가고 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6년제 수의사도 취업을 기피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사무처 기초 인건비 지급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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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속에 회원들도 중앙회 회비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본지에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 인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254명 중 211명(83%)이 회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43명(17%)이었다.

3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회비 100% 인상안과, 60% 인상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으며, 각 지부별로 의견이 팽팽했지만 우선 중앙회 최소운영비용인 60% 인상만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중앙회비 인상에 따라 일부 지부의 경우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즉, 중앙회비가 인상됐지만 지부수의사회의 재정상황에 따라 실제 회비 인상을 하는 지부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지부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취임 후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직 수당 인상 ▲구제역 예방접종비 예산 반영 ▲수의사 처방제 도입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 수의사법 개정 ▲불법진료신고센터 개설 및 운영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동물위생시험소법 통과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그 동안의 현안사항 해결과 회원 개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업무 추진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고, 그에 비례적으로 사무처 운영 비용이 증가됐다”며 “지속적인 현안사항 해결을 통해 회원에게 돌아가는 유무형의 권익을 창조하기 위해 업무조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고기사 : 대한수의사회 1년 예산, 의사협회의 1/18 약사협회의 1/3(클릭)

참고 위클리벳 : 수의사회장선거 직선제 도입 무산과 회비 인상의 필요성(클릭)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교례회 개최,동문 자부심 높일 기념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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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건호)의 2016년도 신년하례회가 12일(금)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김건호 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학장, 박봉균 검역본부장, 주한수 박사 등 동문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국민의례-신년사-모교현황소개-학장 인사말-축사-동문기념패 전달식-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건호 동창회장은 “선배님 존경합니다, 후배님 사랑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심히 하겠다”며 “후배사랑을 위하는 동창회를 만들어야 한다.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창회 활성화 및 동문들간의 화합·결속을 다지기 위해 동문 기념패를 제작·배포하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는 이 날 유한상 교수를 비롯한 사전 신청 동문에게 동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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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현황을 소개한 한호재 교수는 “내년이 개교 70주년이다. 개교 70주년 기념 사업을 준비중이니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홍 학장은 “현재 모교는 미국수의사회 AVMA 인증을 추진 중이다. 만약 인증을 받게 되면 미국 수의대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되고, 그럼 한미 FTA를 통한 수의사 면허상호인정(MRA)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내년에 인증을 신청해서 받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모교 교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며 “강경선 교수의 강스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했고, 박봉균 교수가 신임 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해 QS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 ‘2015년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에서 77.5점으로 41위를 차지하여 아시아 국가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5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동물복제연구동을 완공할 예정이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제2 반려동물병원도 건립 중이다. 지난해 유치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현 동물병원 안에 설립된다.

[글로벌 반려동물시장 특집⑦]침체기를 겪고 반등세를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일리벳에서 2016년 신년을 맞아 해외 각 국가별 반려동물 시장을 살펴보는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진행합니다. 그 일곱 번째 주인공은 2014년까지 침체기를 겪다가 반등세를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려동물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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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반려동물 시장은 2014년까지 침체였으나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12월 식약청의 ‘쇠고기 사료 금지’를 비롯하여 수입규제, 새로운 수입허가 등록절차, 새로운 포장지침 등 다양하고 엄격한 규제 때문에 사료 분야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2013년과 2014년에 침체기를 겪었다. 일부 글로벌 반려동물 사료기업들이 정부의 규제를 견디지 못하고 일부 브랜드를 사우디 시장에 철수 시킬 정도였다.

하지만 2014년 말부터 쇠고기가 아닌 생선, 닭고기, 칠면조 등 대체 사료가 나오면서 부진이 완하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 역시 미약한 성과를 보이며 조금씩 다시 성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여러 규제에도 불구하고 마즈(Mars)가 사우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이는 마즈의 위스카스(Whiskas), 페디그리(Pedigree) 등의 브랜드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KOTRA 리야드 무역관 측은 “마즈가 신제품 개발, 새로운 맛 도입 등으로 새로운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료 유통의 경우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일부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의 경우 반려동물 샵과 동물병원의 지분을 흡수하기도 했다. KOTRA 리야드 무역관 측은 “여전히 소비자들이 동물병원, 샵 등 전문점에서의 반려동물 사료 구매를 선호하지만, 마트의 경우 식료품을 구매하면서 반려동물 사료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켓에서의 사료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Carrefour나 Danube와 같은 대형마켓이 사우디에 연이어 들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대형마켓들은 대부분 반려동물 용품 공급도 실시하고 있다.

작은 반려동물 선호…”반려동물 인간화 및 서구화 동향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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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서구문화의 영향과 높은 부동산 가격 때문에 작은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작은 거주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작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보는 경향이 높이지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이러한 반려동물의 인간화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켰다”고 밝혔다.

KOTRA 관계자는 또한 “여러 규제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의 반려동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마즈를 비롯해 네슬레퓨리나, 로얄캐닌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더 많은 브랜드가 사우디 반려동물 시장에 진입할 것이고, 이러한 경쟁이 사우디 반려동물 시장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의 높은 부동산 가격이 당분간 하락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인간화 및 서구화 동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향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자료의 원 저작권은 KOTRA & Globalwindow.org 에 있습니다. 글로벌 반려동물시장 특집, 다음 편은 2007년부터 2012년 간 반려견 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한 ‘인도’입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TNR 사업과 연계하여 의료봉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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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의료봉사단

지난해 처음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 KSFM)가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특히, 의료봉사활동 시 서울시 및 각 지자체의 TNR(Trap-Neuter-Return : 포획-중성화수술-방사)사업을 돕기로 했다.

고양이수의사회 측은 3월 6일 서초구 내곡동 아트원에서 2016년도 첫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서울시와 연계하여 TNR-M(monitor)사업과 병행하여 중성화수술 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1월 31일 2016년도 총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때 각 지역 TNR사업을 함께 돕기로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민원 해결식 TNR사업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수의사와 지역 캣맘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군집 TNR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체수 감소가 이뤄지는 실효성 있는 TNR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지난해 5월 일산 천사들의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나비야 사랑해, 이금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충남 논산 예사 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대전·경기도수의사회 등 수의사회 및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와 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마즈,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이레본, 네츄럴코어 등 사료회사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나비야 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길고양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료 후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희명 건국대 교수, `반려동물 치매에 주의해야..조기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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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박희명 교수팀이 11일 반려견의 인지장애증후군(Congnitive Dysfunction Syndrome) 증례를 소개했다.

박희명 교수는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고령화에 따라 사람의 치매와 비슷하게 뇌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인식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인지장애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며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고 일선 동물병원에서 조기에 진단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명 교수팀이 소개한 증례는 지난해 8월 내원한 16년령 중성화 암컷 반려견으로 보호자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기존과 다른 장소에 배변하며 보행 시 균형을 잡지 못하는 증상으로 내원했다(주치의 박슬기 수의사).

당시 1년 전부터 시작된 인지장애증상이 한 달 사이에 악화된 해당 반려견은 인지장애 설문평가에서 33점(10~41점 스케일)을 기록, 심각한 인지장애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안동물영상센터에서의 MRI 결과 뇌의 지주막하공간 및 뇌실의 확장, 시상간교 간격의 감소 등 뇌 실질 위축 소견이 발견됐다.

박희명 교수는 “인지장애 설문평가 점수와 뇌의 병리학적 변화의 연관성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며 “해당 결과와 MRI를 분석한 결과 반려견의 인식장애증후군으로 진단됐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해당 환축에 인지능력 증진 및 항산화기능을 가진 약물을 처방했지만 내원 3주 후 반려견은 자연사했다.

박희명 교수팀은 해당 반려견의 뇌 해마 부분에서 실시한 조직검사에서 리포푸신(Lipofuscin) 침착을 확인했다. 노화에 따른 산화적 산물인 리포푸신의 침착은 뇌조직의 손상 및 행동학적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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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시상단면에서의 지주막하 공간 확장
B. 단축단면에서의 뇌실 상대적 크기 증가
C. 단축단면에서의 시상단교 간격 감소
(자료 : 이안동물의학센터)

박희명 교수는 “2001년 미국에서 180마리의 건강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12년령 개의 28%에서 1가지 이상의 인지장애가 발견됐고, 15~16년령의 68%에서 2가지 이상의 인지장애가 관찰된 바 있다”며 “국내에서도 노령견이 늘어나는 만큼 인지장애증후군을 앓는 개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지역 동물병원에서 이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조기 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복지 측면에서 인지장애증후군을 초기에 잡아내어 치료함으로써 질병 악화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동물에서도 완치는 어렵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다양한 내과적 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보호자들은 반려견이 활동력 저하, 방향감각 저하, 상호작용 변화, 수면시간 변화, 배변실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인지장애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증후군 여부를 평가해보아야 한다. 노령견의 경우 정기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물 갈등 민원 서울만 연간 2만건..서울시, 동물 갈등조정관 신설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에 불편을 겪는 시민과 먹이를 주는 캣맘이 다투고, 개에게 위협을 느끼는 시민과 보호자가 다투는 사례는 이제 드물지 않다. 이러한 갈등은 원인을 제공한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나 당사자간의 폭행 등으로 악화되기까지 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당 연간 700~1,000건의 동물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과 관련된 갈등으로 빚어진 민원이 서울에서만 연간 2만건 가량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점점 늘어나는 동물 관련 갈등이 사회적 분쟁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동물 갈등조정관’을 신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갈등조정관으로는 서울시청 동물보호과 소속 동물보호감시원 6명과 서울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중 참여를 희망한 시민 5명이 참여한다.

3월 중으로 갈등조정 역량 및 서울시 동물보호정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물 갈등조정관이 활동할 민원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보고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민원 유형은 길고양이를 둘러싼 캣맘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이다. 캣맘은 길고양이 먹이주기를 동물보호활동과 생명존중으로 인식하지만, 지역주민은 무책임하게 타인의 불편을 조장하는 행위로 보기 때문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쉽다.

이와 함게 개 짖는 소리로 인한 소음이나 분변, 목줄, 교상위협 등 반려동물과 연관된 문제, 반려동물 방치 등 동물보호 수준에 대한 갈등도 활동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같은 민원이 접수되면 동물 갈등조정관은 2인 1조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당사자를 면담한다. 현장확인 결과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법에 따라 조치하고, 당사자 간의 조정을 유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동물 갈등조정관 활동을 펼치고 성과를 분석해 확대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4/15 구제역 역학조사보고서 발간..주요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회(이하 역조위)가 2014년 7월 의성과 12월 진천에서 발생했던 구제역 사태에 대한 역학조사보고서를 지난달 출간했다.

역조위는 두 건의 구제역 모두 개별적으로 유입된 구제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천주 구제역이 5개월여간 지속된 이유로 부분살처분 정책과 미흡한 백신 방어, 신고기피현상 등을 꼽았다.

아래는 이번 역학조사보고서 중 2014년 12월 8일 진천에서 발생해 147일간 185개 농장에서 발생했던 구제역 사태에 대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국내 유입

역조위는 진천주 구제역 바이러스가 2010/11년 구제역 및 2014년 의성주와 별개의 바이러스로 중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앞서 2012년과 2013년 사이 NSP 항체검사를 통해 국내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순환하지 않음을 증명한 바 있고, 의성주에서 최초로 보고됐던 3B1 부위 염기서열 결손이 진천주에서는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보고된 구제역 바이러스 중에서는 2013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것과 유전적 상동성이 가장 높았다(97.18%).

역조위는 “진천과 구이저우성 간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명확치 않지만 중국이 구제역 상재국이면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임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중국으로부터 우제류 동물 및 생산물의 수입이 금지된 만큼,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람이나 물품을 통해 기계적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전파

역조위는 2014년 12월 3일 진천에서 최초로 구제역 의심증상을 신고한 1차 발생농장이 그 해 11월 중순경 최초 감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농장에 유입된 경로로는 2차 발생농장을 지목했다.

2차 발생농장에서 2014년 10월경 화재가 발생했는데, 당시 사고처리인력이 적절한 방역조치 없이 드나들면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한 것. 2차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 소속인 1차 발생농장의 인력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후 환경에 잔존해 있다가 동물 감염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후 구제역은 충북에서 경기, 충남 순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185개 구제역 발생농장의 시기별 위치를 분석한 결과 진천 인근 충북지역은 2014년 12월에, 안성∙이천∙용인 등 경기 남부는 2015년 1월에, 홍성∙아산∙당진 등 충남 서남부는 2~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구제역의 주요 전파수단으로는 축산관련 차량을 지목했다. 발생농장 185개소 중 차량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우가 146건(78.9%)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가축운반 차량이 발생농장을 포함한 여러 농장을 방문하거나, 도축장이 차량 오염의 매개체로 작동했다. 대규모 계열사의 사료공장이 여러 지역의 농장으로 사료를 배송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했다.

특히 가축운반차량의 경우 한 차량이 노폐돈, 위축돈, 비육돈 출하, 자돈분양 등을 겸업하면서 여러 농가에 구제역을 전파시킨 사례도 보고됐다.

 

구제역 발생 장기화 사유

구제역 백신 정책에도 불구하고 진천발 구제역이 5개월여간 이어지자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돼지의 경우 대량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백신접종 개체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 집단면역이 불충분하면 방어능이 미흡한 일부 개체를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다. 때문에 전체 돈군이 충분한 백신 방어능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 자체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구제역 사태가 이어지는 현상을 두고 내린 해석은 제각기 달랐다. 한쪽에서는 백신주와 야외주의 면역학적 상관성(R1값)을 중심으로 백신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농가의 백신접종 기피현상이나 비육돈 1회접종으로는 방어능이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논란은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책임자 징계로까지 이어졌고, O형 구제역 백신주 교체와 함께 잦아들었다.

역조위는 진천발 구제역 사태가 장기간 지속된 이유로 ▲부분 살처분 농장에서 지속적인 바이러스 배출 ▲백신항체 형성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산발적 발생 ▲신고기피현상 ▲계절적 요인 등을 제시했다.

역조위에 따르면, 백신접종 혈청형 구제역 발병 시 임상증상 발현축만 살처분하는 정책에 의해 농장 살처분이 3일 이내에 완료된 경우는 43.2%에 그쳤다. 최장 61일이 소요된 농장까지 있다. 그러다 보니 부분살처분 농장의 미증상 감염축이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사료공급차량을 통한 전파가 가능해진 것이다.

신고기피현상은 지금도 구제역 상재화를 의심케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체 발생농장의 절반 이상인 96개소는 자발적 신고가 아닌 역학관련 또는 예찰과정에서 구제역 임상증상이 발견됐다. 예찰 시 외상치료제를 도포한 흔적이 관찰되기도 했다.

 

살처분 관련 경제성 분석

구제역 발생 양돈농장 180개소는 평균 932두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중앙값이 381두, 최대값이 16,749두를 기록할 정도로 편차가 컸고, 살처분 두수에 따라 손실액도 차이를 보였다.

역조위는 통계청이 제시한 2014년 비육돈 마리당 수익성(두당 84,481원)을 기준으로 농장당 평균 수천만원에서 최대 1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역학조사업무 상 개선점

발생기간 동안 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상황에 따라 3~5팀이 탄력적으로 운영됐다. 역학조사과 직원 1명과 지역본부 직원 1명으로 구성된 팀이 8일씩 교대로 현장에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12년 6월 충남가축위생연구소에 설립된 역학조사과는 이번 구제역 발생시 신속 조치에 기여했다. 역조위는 “충남 연구소가 긴급출동 현장역학조사반 7개조 14명을 상시 가동함으로써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에 공헌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와 연계하여 민간위원을 현장 역학조사에 참여시켰다. 양돈수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일선 수의사가 총 7회에 걸쳐 역학조사에 기여하면서 농가 및 업계와의 소통강화, ICT 기술 적용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향후 대책

역조위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향후 구제역 방역대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0여개소의 NSP 항체양성 농장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해당 농가 및 지역의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농장 지원책을 포함한 구제역 백신접종 개선책을 수립하고, 구제역 주요 전파요소인 도축장, 사료공장, 계열사에 대한 방역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회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 성료, 최강자는 제주대 수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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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의과대학 농구 동아리가 모여 치른 제1회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VBL)에서 제주대 수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익산 특성화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VBL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7개교의 농구동아리가 참여했다.

그 동안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모이는 스포츠대회는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 ‘V-league’가 유일했다. 매년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축구동아리가 모두 참가하는 V-league는 지난해 제17회 대회를 치렀다.

전북대 수의대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가 후원한 제1회 VBL에는 대회를 주관한 전북대학교 AXIS(회장 김명찬)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Assist(회장 강덕훈), 건국대학교 농구월드(회장 이근섭), 서울대학교 SVMC(회장 오용훈), 전남대학교 Trigger(회장 류연제), 제주대학교 베테랑(회장 이옥재), 충북대학교 나르샤(회장 유승현) 등이 실력을 겨뤘다.

이틀에 걸친 대회 끝에 제주대학교 베테랑이 우승, 건국대학교 농구월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대학교 AXIS 김명찬 회장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학교 행정실의 협조 덕분에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네슬레퓨리나·이마트,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 2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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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네슬레코리아㈜ 반려동물 사업부문 네슬레퓨리나와 이마트가 설 명절을 맞이해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사설유기동물보호소 ‘달봉이네’에 반려견용 사료 2톤과 반려묘용 사료 21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2.2톤의 사료는 지난해 12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랑 나눔 캠페인(A Bowl of Love)’을 통해 마련됐다. 12월 동안 이마트 펫푸드 코너에서 판매된 네슬레 퓨리나 제품 1개당 제품 중량의 5%의 사료를 적립한 것이다.

네슬레퓨리나 관계자는 “유기동물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분들이 많아 2톤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었다”며 “네슬레퓨리나는 올해에도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기사 FCR PRIMA T2 동물병원 출시 `튼튼한 저선량 고감도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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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대표이사 이상규)가 저선량 고감도 이미지, 우수한 내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FCR PRIMA 시리즈의 최신제품 `PRIMA T2`를 동물병원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동물병원용 디지털영상장비 FCR PRIMA T2는 기존 모델(FCR PRIMA, FCR PRIMA T) 대비 영상처리 속도가 30% 가량 더욱 빨라졌다. 또한 테이블 형태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동물병원 내 배치에 최적화됐다.

㈜신기사는 “1984년 전세계 최초로 CR을 개발한 후 30여년간 영상처리 노하우를 축적한 FUJIFILM의 영상진단장비는 저선량 고감도 이미지 구현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소개했다.

저선량 이미지의 첨예도를 향상시키고 이미지 노이즈를 제거하는 FUJIFILM의 정밀영상 기술과 DICOM(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 표준) 기반 뷰어를 활용함으로써 영상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은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동물병원 진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사 측 설명이다.

㈜신기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물용 FUJIFILM FCR 제품의 관리업무를 신기사 내 AHS(Animal Healthcare Solution) 사업부로 일원화함으로써 제품공급부터 A/S까지 이어지는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1974년 설립된 ㈜신기사는 FUJIFILM 메디컬 사업부문 한국 총대리점으로 의료영상사업과 Aniamal Healthcare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 대학 종합병원 및 병의원 4,000여곳과 동물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위클리벳 29회]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 사건과 동물의 법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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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 대법원 민사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를 공격한 로트와일러를 전기톱으로 살해한 50대 남성 김 모씨의 동물보호법 위반(동물학대)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재물손괴죄만을 유죄로 인정해 선고를 유예하고 동물보호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환송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2011년 동물학대에 대한 징역형을 신설한 동물보호법 개정 이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첫 재판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2013년 10월 1심에서 재판부는 김씨에세 무죄를 선고했었고, 2014년 2심에서는 재물손괴죄만 선고유예 형태로 유죄를 인정했을 뿐 동물보호법 상 동물학대 혐의는 무죄를 유지했습니다. 

2심에서 이런 판결이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현행법상 동물이 물건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민법 제98조(물건의 정의)는 ‘물건이라 함은 유체물(有體物)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현행법은 인간과 물건이라는 2분법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은 위 민법 제98조 중 ‘유체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당연히 물건으로 규정됩니다.

동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반려동물 소유주와 정신적인 유대와 애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단순한 물건으로 보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 주제는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 사건과 동물의 법적 지위’입니다. 영상을 보고 많은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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