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교례회 개최,동문 자부심 높일 기념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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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건호)의 2016년도 신년하례회가 12일(금)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김건호 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학장, 박봉균 검역본부장, 주한수 박사 등 동문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국민의례-신년사-모교현황소개-학장 인사말-축사-동문기념패 전달식-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건호 동창회장은 “선배님 존경합니다, 후배님 사랑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심히 하겠다”며 “후배사랑을 위하는 동창회를 만들어야 한다.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창회 활성화 및 동문들간의 화합·결속을 다지기 위해 동문 기념패를 제작·배포하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는 이 날 유한상 교수를 비롯한 사전 신청 동문에게 동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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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현황을 소개한 한호재 교수는 “내년이 개교 70주년이다. 개교 70주년 기념 사업을 준비중이니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홍 학장은 “현재 모교는 미국수의사회 AVMA 인증을 추진 중이다. 만약 인증을 받게 되면 미국 수의대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되고, 그럼 한미 FTA를 통한 수의사 면허상호인정(MRA)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내년에 인증을 신청해서 받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모교 교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며 “강경선 교수의 강스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했고, 박봉균 교수가 신임 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해 QS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 ‘2015년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에서 77.5점으로 41위를 차지하여 아시아 국가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5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동물복제연구동을 완공할 예정이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제2 반려동물병원도 건립 중이다. 지난해 유치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현 동물병원 안에 설립된다.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교례회 개최,동문 자부심 높일 기념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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