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 임상동문회 2017년 송년회 개최

20171217chungbuk alumni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 임상동문회(회장 나응식)가 12월 17일(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7송년회를 개최했다. 

“하나되는” 2017 송년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송년회는 2018년 새로운 운영진들(워너비 동물병원 99학번 염동억 부회장, 꿈이 크는 동물병원 99학번 최재홍 총무이사, 웨스턴 동물 메디컬 센터 03학번 박정훈 홍보이사, 본 동물의료센터 02학번 김기웅 학술이사)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소개에 이어 재경 임상동문회 나응식 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2018년 동문회 운영계획(협력업체 사업 강화, 정기 이사회 개최, 정기 세미나 개최, 임상동문회 연대 강화)에 대한 발표했다.

이어서 차기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와 후원 업체를 소개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20171217chungbuk alumni2

20171217chungbuk alumni3

만찬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재경 임상동문회 공로패 시상식(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과정 이민지(06학번)),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게임, 경품추첨 등을 통해서 동문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함께 송년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 수의대 재경임상동문회 나응식 회장은 “1년의 마무리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2018년에는 임상동문회 주최 세미나를 열어 임상 수의사로 있는 후배들과 더욱 소통하는 동문회가 되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간] `소동물 3D 심장학` 외 ― 백마출판사

201712book_cardiology1

수의학전문 출판사인 백마출판사(대표 이도규 수의사)가 최근 전공서적인 ‘소동물 3D 심장학 – 병태생리학적 기초 및 진단의 주안점(파블로고메즈∙이반소사샘퍼 저/이도규 역)’을 번역 출간했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67가지 비법’, ‘고양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89가지 비법’, ‘고양이 회화 입문’, ‘개의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는 책’ 등 총 5권의 신간을 출간했다.

‘소동물 3D 심장학 – 병태생리학적 기초 및 진단의 주안점’은 주요 심장병을 선명하고 뛰어난 증례사진과 실물을 보는듯한 일러스트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으며, 뛰어난 품질의 그림을 통해 보호자 교육에도 유리하도록 제작한 책이다.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은 심장병을 이해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며, 사실에 가까운 사진과 일러스트를 보면서 심장초음파를 아주 쉽게 공부할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수의분야상 최초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통해 정상적인 심장과 이상이 있는 심장을 3D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질병상태의 심장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심장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백마출판사 측은 설명했다.

‘고양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89가지 비법’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종의 서적은 일반인을 비롯하여 동물병원의 스탭들이 반려동물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입방법은 백마출판사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의사 대상 [고주파 X―ray+DR플렛판넬] 가격파괴 공동구매

youngsin medical logo

영신메디칼이 동물병원 수의사를 대상으로 ‘고주파 X-ray + DR플렛판넬’ 가격파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22일 영신메디칼에 따르면, 이번 공동구매는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동물병원 개원을 준비 중인 수의사 및 현재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시적 기간 동안 제공되는 행사이므로 개원 준비 중인 수의사는 예약을 통해 병원 개원 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은 아래과 같이 총 3가지 종류다.

1) 고주파 X-RAY 100ML(테이블일체형) + DR(플렛판넬 : 사이즈 17×17) 

2) 고주파 X-RAY 400ML(테이블일체형) + DR(플렛판넬 : 사이즈 17×17)

3) 고주파 X-RAY 500ML 콘덴서형(테이블일체형) + DR(플렛판넬 : 사이즈 17×17)

영신메디칼 측은 계약자 중 선착순 10명을 선정하여 의료소모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벳 커뮤니티 게시판(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물병원 전용 의료기기/소모품 업체 영신메디칼은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영신메디칼 쇼핑몰

– 쇼핑몰: http://smartstore.naver.com/ysmedical5033

˝동물보호법 입법취지 말살하는 시행규칙 개정안 규탄한다˝

20171222care1
내년 3월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동물보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일부 동물보호단체가 ‘시행규칙 개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2일 개최했다.

22일(금)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산 앞에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의원 한정애 의원실, ADF(동물수호친구들)동물권단체 케어/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가 함께 개최했다.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 주는 행위 동물학대로 처벌 못해”

“동물생산업에서 신규 뜬장 설치 금지했지만, 기존 뜬장은 영구 사용”

“동물보호법 입법취지를 말살시키는 시행규칙 내용”

이들은 우선 “농식품부는 국회의 입법 취지를 망각한 채,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혹서, 혹한, 강제급여만을 인정하고 나머지는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가 아니라는 동물학대를 면죄해주는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존의 ‘열·전기·물 등에 의한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 등에 의한 화학적 방법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도 동물학대 조항에서 삭제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처벌하지 못하도록 함 ▲동물생산업에서 신설 설치는 금지하지만, 기존 뜬장은 영구 사용토록 함 ▲동물생산업에서 뜬장의 반려동물들에게 정기적으로 운동할 기회 제공이 없음 ▲동물보호의 목적으로 개인이 동물학대 사진, 영상을 배포하는 행위도 처벌토록 하여 많은 국민들을 범법자로 만들려고 함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국민의 염원과 국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동물보호법 개정을 이뤄냈지만, 정작 동물보호법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동물보호법의 개정 취지를 말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농식품부가 축산업의 진흥을 위해 동물복지를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정책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거나, 이것을 농식품부가 수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이 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이 아닌, 규제가 목적인 타부처로 이관되어야 한다”며 동물보호 담당 업무의 환경부 이관을 주장했다.

한편, 현재 입법예고 되어있는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12월 26일까지 통합입법예고시스템(클릭)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의견서를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로 제출할 수 있다.

양돈수의사회 내년 일정 윤곽‥수의대생 장학증서 수여

171222 kasv3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재정 확충, 2018년도 행사 일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양돈수의사회는 내년 3월말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하고, 9~10월경에 연례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행사일정의 청사진을 그렸다.

특히 내년 연례세미나는 2019년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가 열릴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현규 회장은 “양돈수의사회와 생산자 사이의 접점을 늘리고 APVS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산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션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APVS 보드 미팅을 겸해 해외 연자를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돈수의사회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도 논의를 거듭했다. 수의양돈 현안에 적극 대응하려면 탄탄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 회비인상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양돈수의사회는 2018년부터 기존 후원 기업에 주어지던 연회비 면제 회원 할당을 삭제하는 한편, 19년도 회비인상 규모를 내년에 확정하기로 했다. 현행 10만원에서 5~10만원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수미래재단 발전기금을 기부한 한정희 교수(앞줄 가운데)
양수미래재단 발전기금을 기부한 한정희 교수(앞줄 가운데)

양수미래재단이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故 김진선 원장의 장남(가운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양수미래재단이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故 김진선 원장의 장남(가운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지난달 ‘올해의 양돈수의사’로 선정된 한정희 강원대 교수는 이날 상금 100만원을 양수미래재단(이사장 신창섭)에 기부했다.

양수미래재단이 1호 장학생으로 선정한 김OO군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도 이날 진행됐다. 김 군은 양돈수의사였던 故 김진선 발라드동물병원장의 장남으로 현재 국내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다.

재단은 “미래 양돈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라며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가서 H5형 AI‥일제검사 중 포착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앞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영암 육용오리농가와 같은 계열사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계열 소속 오리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도중 AI 의사환축을 확인했다.

정확한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 판명에는 2~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오리 2만9천여수를 사육 중이며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농가는 없다.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초동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의사환축 발생지역의 이동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반려견 관련 민원 1위는 `목줄 미착용`

171222 minwon1

반려견 관련 문제로 접수된 민원 중 ‘목줄 미착용’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반려견 관련 민원 1,066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일반인이 제기한 민원은 742건으로 반려견 소유주가 제기한 것(324건)보다 훨씬 많았다.

일반인 민원 중에서는 반려견 목줄 미착용에 대한 지적이 4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배변 방치문제와 중복해서 목줄 미착용을 지적한 159건을 더하면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사람을 위협하자 목줄을 채워 달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견주와의 갈등만 겪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목줄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CCTV설치, 홍보 강화 등을 주문하는 민원들이다.

이 밖에 개 짖는 소리로 인한 소음 문제가 66건, 배변 방치 문제를 단독으로 지적한 미원이 63건 순이었다.

반면 반려견 소유주가 제기한 민원은 동반 출입공간 부족이나 제한 문제가 1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목줄 등 관리의무를 다한 경우에도 공원이나 학교 등에 부당하게 출입을 제지당했다는 식이다.

이 밖에도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단속자나 일반인의 부당한 태도(91건), 다른 반려견으로부터의 피해(68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펫티켓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한만큼 민원 발생장소도 공원(572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아파트나 골목길 등 동네가 190건, 학교가 66건을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려견 관련 민원은 ‘15년 152건에서 16년 299건, 17년 9월까지 583건 등 매년 2배에 가까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일반인과 반려견주가 상호 이해하는 펫티켓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7 수의계이슈 11∼20위] #진료비 #의료소송 #회장선거 #심장사상충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수의계의 대외적인 성과가 많았던 해입니다. 하지만 수의계 내부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이슈화되면서 내부 정화의 목소리 또한 높아졌던 한 해였습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에서 올해 게재된 기사 중 조회수를 기준으로 수의계 주요 이슈 20개를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올해 수의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우선 11위부터 20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0518moon_plan1

20위. ‘반려동물 진료비’ 건드는 정부·정치계, 대통령 공약 이어 법 개정안도 발의(2017년 5월 1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77358

올해는 유독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반려동물 진료비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은 물론, 정부, 국회 할 것 없이 반려동물 진료비를 건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미세먼지 관련 정책 다음으로 많이 접수된 요구사항이 바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문재인 후보 공약에 ‘표준진료제 도입’, ‘동물의료협동조합’ 등이 담겼죠.

동물의료비용체계 개선을 위한 법안도 발의됐으며, 반려동물 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 연구용역’을 지난 2월 발주해서 시행 중입니다.

이 연구용역 결과는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애견협회와 함께 8월 30일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와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국정감사에서도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표준수가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기사 : 정재호 의원,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해 또 다시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언급(http://www.dailyvet.co.kr/news/policy/84803)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된 수의계의 통일된 입장과 계획이 나와야 할 시점입니다.
 
170526 job1
19위. 업계 수의사도 부족, 취업박람회 관심도 부족?(2017년 5월 26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industry/77892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박람회가 지난 5월 25~26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박람회는 축산, 수의업계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 채용박람회로 작년에 처음 정부가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수의계의 관심과 참여는 부족했습니다.

세종시의 ‘떨어지는 접근성’도 참가자들의 방문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진로특강, JOB DAY, 청수콘서트, 실습 수기 공모전 등 예비 수의사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수의사/예비수의사의 진로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18위.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국내 산란계도 닭진드기 `골머리`(2017년 8월 9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81881

올 여름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이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유럽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의 대규모 리콜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산란계 닭진드기 구제용 살충제 문제가 결국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동물복지축산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피프로닐 성분의 구충제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참고 기사 : `반려동물용 피프로닐 제제 프론트라인 플러스는 안전하다`(http://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82276)

  
17위. 약 잘 먹은 강아지 안에 숨어 있는 심장사상충…`검사는 필수`(2017년 4월 24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76056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 방법 및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가 17위를 차지했네요. 매월 꾸준히 심장사상충예방약을 투약하고 있는 보호소에서 성충 감염이 확인되면서 정기 검사가 필수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12개월 연중예방 및 최소 1년에 한 번의 정기 검사를 추천합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만 심장사상충 예방을 했다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반려견의 기사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참고기사 :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심장사상충 연중 예방+정기 검사`의 중요성(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75949)

 
16위. `왜 처음엔 검사 안했어요?` 증가하는 동물병원 의료소송(2017년 2월 16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72459

‘늘어나는 동물병원 의료소송’이 2017년 수의계 이슈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염병 검사가 늦었다’며 수의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일, ‘수의사가 돈벌이 때문에 무리하게 수술시켰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일, ‘수의면허 장롱면허 만들거예요’라며 동물병원을 비방하고 모욕하여 명예훼손으로 소송이 벌어지는 일 등이 벌어졌습니다.

동물병원 진료에 대한 수의료소송이 늘어나면서 동물환자가 겪을 수 있는 위험가능성을 확실히 고지하고, 훗날 증거로 활용될 수 있는 의무기록에 철저를 기해야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70122svma4_choiyoungmin

15위. 제23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최영민 원장 당선(2017년 1월 23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71279

올해 초에는 대한수의사회를 비롯하여 각 지부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진행됐습니다. 

대한수의사회 및 각 지부수의사회장의 임기는 3년 입니다.

3월 치러진 대한수의사회 제24대 회장 선거에서 김옥경 회장이 30년 만에 3선에 성공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군진, 세종, 대전 등 18개 지부수의사회의 회장 선거도 진행됐습니다(일부 지부 선거 X).

2017년 1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각 수의사회 집행부가 앞으로도 수의사회를 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참고기사 : 30년만에 탄생한 3선, 김옥경 대수회장 재신임..`6년 과제 마무리`(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71279)

20170921susi_ratio

14위. 나날이 상승하는 수의대 인기‥2018년 수시모집 경쟁률 31대 1(2017년 9월 21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college/84119

수의과대학의 높아지는 인기가 2017년 수의계 이슈 14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수의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31대 1을 기록했다는 기사와 함께 올해 1월 11일 게재된(2017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12.47대 1 기록) 정시모집 관련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2018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전국 수의과대학이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은 별도 기사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위. 조에티스 심장사상충예방약 약국공급 결정 `공정위 명령 항소 없다`(2017년 3월 14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industry/73866

올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장사상충예방약 레볼루션과 애드보킷을 유통하는 한국조에티스와 벨벳을 대상으로 ‘약국에 심장사상충예방약 공급을 거절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벨벳은 해당 시정명령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이행명령정지신청(집행정지 가처분신청)도 함께 접수했지만, 한국조에티스의 경우 “검토 결과 항소의 승소가능성이 낮고,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적다”는 내부 검토 결과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벨벳의 소송은 진행 중이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어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약국으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조에티스의 경우 노사갈등까지 지속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예방약 관련 공정위 명령에 대한 두 회사의 ‘다른 대응 방법’이 2017년 수의계 이슈 13위를 차지했습니다.

amams2017_gala

12위.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 디팩토 22명 선정‥강지훈 교수 등 한국 수의사 4명(2017년 11월 12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86199

11월 11~12일(토~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AMAMS 2017(아시아수의전문의협회 Asian Meeting of Animal Medicine Specialties 2017년도 대회)에서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AiCVIM) 디팩토 전문의 22명이 발표됐습니다.

한국 수의사 중에서는 강지훈 충북대 수의대 교수, 정동인 경상대 수의대 교수, 정진영 강원대 수의대 교수와 이승곤 박사(서울동물심장병원 원장) 등 4명이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AiCVIM) 디팩토 전문의로 선정됐습니다.

AMAMS 2017 개최와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 디팩토 선정을 계기로 수의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2017년입니다.

한국수의내과전문의 디팩토 전문의 선정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고, 최근에는 박영우·안재상 수의사가 최초로 정식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여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참고기사 : 박영우·안재상 수의사,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획득(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87113)

참고기사 : [카드뉴스] 수의사 전문의 제도,어떻게 나아가야 할까?(http://www.dailyvet.co.kr/news/policy/86742)

‘전문의제도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논란’이 2017년 수의계 이슈 12위입니다.

 
11위. 2017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 발표,서울대 수의대 2년 만에 50위권 재진입(2017년 3월 9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college/73574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2017년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된 이번 순위에서 미국의 UC데이비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의과대학 평가에서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대 수의대가 5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50위)  

 

이외에도 2017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VET VISION 2050 발표, 개물림 사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예고, 동물용의약품 해외직구 문제 등이 20위권 밖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주에는 [2017 수의계이슈 1∼10위] 기사가 게재됩니다:) 

영암 육용오리농가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세 번째

AI 항원이 검출됐던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농가가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던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전북 고창(1)과 전남 영암(2)에서 총 3건을 기록했다.

영암 육용오리 농가는 오리 계열화사업자인 ‘다솔’ 계열 농가로 3만여수의 오리를 사육하던 중이었다.

해당 농가는 10일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종오리 농가에서 병아리를 분양 받아 역학대상농가로 지정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추가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을 발견했지만, 분양시점과 양성시점에 시간차가 있어 직접적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영암 육용오리농가를 방문했던 축산관련 차량 9대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영암(24개소), 장흥(15개소), 나주(11개소) 등 83개소를 출입한 것으로 파악돼 긴장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역학관계농가의 이동을 14일간 제한하고 감염 여부를 지속 검사할 방침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변호사 19명이 나섰다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 출범

20171220kawa law center1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가 20일(수)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 내에 동물을 위한 법률지원센터를 개설한 동물보호단체는 동물자유연대가 처음이다.

원주 드림랜드 폐업 사건, 나비탕 사태, 여주 개농장 사태 등 잔인하고 끔찍한 동물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처벌에 안타까움을 느낀 변호사 19명이 뭉쳤다.

이들은 전부 비상근, 봉사 목적으로 법률지원센터에 합류했기 때문에 변호사 자체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현재는 19명의 변호사가 모였지만 점차 참여 변호사 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활동기금 마련은 동물자유연대가 담당한다.

법률지원센터 운영 기금을 조성하여 5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을 구성하고, 법률지원센터에 소송구조·공익소송 신청이 들어오면 변호사가 기금운영위원회에 설명한 뒤 심의·의결을 통해 소송비용이 집행되는 방식이다.

미션 ‘동물의 법적 지위 향상’

비전 ‘동물의 권리에 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의 미션은 ‘동물의 법적 지위 향상’이다. 이러한 미션 아래 동물보호법 강화,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민법 개정, 헌법에 생명권 명시 활동을 펼친다.

비전은 ‘동물의 권리에 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이다. 연구 및 실무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겠다는 취지다.

20171220kawa law center2
왼쪽부터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해인 센터장, 박홍근 국회의원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는 앞으로 동물법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이슈대응, 활동가지원, 입법활동, 소송구조, 공익소송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보호 활동가들을 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협박이나 고소고발 등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고, 동물보호법 개정 등 입법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특별대응팀을 구성하여 대응하는 것이다. 이미 7개의 이슈대응 팀이 마련되어 움직이고 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함께 뜻을 모아주신 변호사님들께서 본래 취지에 맞는 법률지원센터가 되도록 많이 노력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법률지원센터를 통해서 동물권이 보장되고 동물복지가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률지원센터장을 맡은 조해인 변호사는 “동물학대 사건이 점점 잔혹해지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계속 재발해도 예방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법률적 문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센터 설립 취지를 밝혔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부족하지만 국회 내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한 입법, 예산 등 논의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가 앞으로 국회와 소통하고 정부와 교류하고 일선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겨울방학 수의대 실습생 모집‥기숙사 제공

171221 jbnu

전북대학교 부속 동물의료센터가 2018년 겨울방학 수의대생 실습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실습프로그램은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4주 단위로 진행된다.

1차 실습프로그램은 2018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2차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각각 10명 내외의 실습 인원을 모집한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실습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증이 배부된다. 실습 기간 중 중식과 기숙사가 제공된다.

실습생들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에서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진과 함께 진료과정에 참여하면서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내과 실습은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 신경내과 진료의 기초 확립과 심초음파 이론 및 활용, 증례발표로 구성된다.

외과에서는 외과 진료 보조와 수술 참관, 기초 수술기술 연습, 마취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매일 오전 증례별로 엑스레이 필름을 판독하고 KCC(Known Cases conference)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MRI 및 초음파 영상의 이론과 실제를 다룰 예정이다.

임상병리과에서는 세포학, 혈액학, 혈청분석의 이론과 시료 채취, 검사법 및 해석법을 배울 수 있다.

실습생 모집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이창준 전임수의사(063-850-0970, qoo1149@jbnu.ac.kr)에게 문의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marinemate@dailyvet.co.kr

전국 지자체 동물방역체계 개편 `착착 진행 중`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방역정책국이 신설된 이후 지자체에 동물방역 전담조직 신설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대부분에서 방역전담부서를 신설·개편했거나 개편 계획을 갖고 있었다.

9월 18일 경상북도 동물방역과 신설을 시작으로, 10월 23일 제주도 동물방역과, 10월 31일 강원도 동물방역과, 11월 2일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11월 23일 전라남도 동물방역과가 신설됐으며,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와 충청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충청북도 동물방역과의 경우 입법예고가 완료됐거나 입법예고 예정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동물방역위생과를 신설하여 성공적으로 동물방역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도 동물보호과 산하 수의공중보건팀이 존재한다.

또한 각 시군에도 방역전담팀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중앙정부 방역정책국 –  광역지자체 동물방역과 – 기초지자체 동물방역팀’ 이라는 국가 동물방역체계가 구축되어 가는 중인 것이다.

올 하반기 실시된 지자체 수의직 공무원 대규모 채용에서는 총 395명 공고 중 250여명이 합격하여 충원됐거나 충원 예정인 상황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도 본청에 동물방역과 신설, 광역시 본청 및 시군에 동물방역팀 신설, 시군 가축방역관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수의사 공무원 채용 등급 상향, 시·도↔시·군 인사교류, 수의직 공무원 전문직위 지정 및 수당 국비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역정책국 신설·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 `3대 성과`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낸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19일(화) 대한수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를 올해 주요 3가지 성과로 꼽았다.

20171219kvma kimokkyung1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여년 만에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대한수의사회는 예전부터 중앙정부에 최소 ‘국’ 단위 조직에서 동물방역 업무를 총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을 추진해왔다.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사실상 매년 발생하며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피해를 입히는 가운데, 효율적인 방역 업무를 펼치기에 기존의 방역총괄과/방역관리과 등 과 수준의 중앙 정부 방역 조직이 가지는 한계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방역정책국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여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의 ‘축산업 진흥업무와 수의방역 업무를 엄격히 분리하겠다’는 공약을 이끌어 냈다.

이후 국회 및 각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 설명을 통해 ‘국’이 아닌 ‘심의관’으로 그치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8월 8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여년 만에 중앙정부에 수의방역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된 국 조직 신설을 확정 시켰다.

현재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은 ‘방역정책과’, ‘구제역방역과’,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등 3개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에도 독립된 방역조직이 신설되는 중이다.

22년 만에 금지된 반려동물 자가진료

올해 7월 1일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주인의 진료행위(자가진료,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다. 이를 어길 경우 수의사법 제10조(무면허 진료행위의 금지)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반려동물의 자가진료 금지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994년 모든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가 허용된 지 22년 만에 반려동물에 대해서만 이라도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의 자가진료가 올해 7월 1일부터 금지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동물 보호자의 무면허 진료행위 금지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15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성공 개최

1863년 독일에서 결성된 세계수의사회(WVA, World Veterinary Association)는 세계 103개국 수의사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의 수의 조직이다. 186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수의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10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30차 세계수의사대회에서 경쟁국인 태국을 102대 51로 따돌리고 2017년 대회 유치를 확정했으며, 약 6년간의 준비 끝에 올해 8월 27일(일)부터 31일(목)까지 5일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9개국에서 5,117명(해외 1,047명, 국내 4,070명)이 대회에 참석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반기문 전 총장의 기조강의를 비롯하여 200여 차례의 전문강의 및 국제 워크숍이 열렸으며, 수의계의 비전 선포인 ‘VET VISION 2050’도 발표되어 정식 채택된 상태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곧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본연의 수의전문성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공중위생 분야, 동물복지 분야에서도 수의사가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대한수의사회가 주도적으로 대비할테니 많은 관심과 지지, 그리고 비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병원에서 사료 구입하는 보호자 5명 중 1명 뿐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개, 고양이의 사료를 구입하는 장소는 온라인 쇼핑몰이 1위, 대형마트가 2위였다. 동물병원에서 사료를 구입하는 보호자는 20% 수준이었다.

20171219feed1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 – (사)한국펫사료협회 제형진 사무국장)에 따르면 사료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곳은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반려견 보호자 518명 중 57.9%가 최근 1년 내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개 사료/먹이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간식 구입은 제외된 설문이었다.

2위는 대형마트였다. 53.5%의 보호자가 대형마트에서 사료를 구입한 적이 있었다. 3위는 전문매장(펫샵, 35.1%)이었으며, 4위는 온라인 반려동물 쇼핑몰(23.2%)이었다.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구입은 22.2%에 불과했다. 중복이 포함된 설문조사였기 때문에 반려견 보호자 중 최근 1년 동안 동물병원에서 사료를 구입한 보호자가 단 1/5 뿐이라는 뜻이다.

20171219feed2
1년간 동물병원에서 한 번이라도 사료 구입한 고양이 보호자 단 14.9%

고양이의 경우 반려견 보호자에 비해 온라인쇼핑몰 이용 비율이 더 높았으며, 동물병원 이용 비율은 더 낮았다.

208명의 반려묘 보호자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양이 사료/먹이(간식제외)를 구입한 보호자는 65.9%에 달했다. 2위는 대형마트(43.3%)였다.

 3위는 전문매장(펫샵, 35.1%)이었으며, 4위는 온라인 반려동물 쇼핑몰(30.3%)이었다.

최근 1년 내에 동물병원에서 한 번이라도 고양이 사료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14.9%뿐이었다. 반려견 보호자에 비해 7.3%p 낮은 수치다.

한편,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 중 최근 1년 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9.1%였으며, 고양이 보호자의 경우 51.1%가 동물병원 방문 경험이 있었다. 방문 이유는 예방 접종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정기 검진, 질병 치료 등이 이었다.

보호자들이 양육중인 반려견 중 중성화수술을 받은 비율은 39.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의 경우 49.8%가 중성화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어 반려묘의 중성화 비율이 반려견보다 오히려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반려동물 양육 중인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 거주 만 19세에서 59세까지 남녀 1003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신뢰수준)다.

고창·영암 H5N6형 고병원성 AI는 다른 바이러스‥각각 유입 추정

올 겨울 들어 전북 고창과 전남 영암의 오리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바이러스를 같다고 볼 수 없는 유전자 차이가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영암 종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AI와 국내외 야생조류 분리주와의 유전자 상동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내 발생한 H5N6형 AI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보고된 AI 바이러스의 재조합형으로 추정된다. H5 유전자는 유럽의 H5N8형 AI(99.17%)와, N6 유전자는 저병원성 H3N6형(97.25%)과 가장 유사했다.

고창과 영암 모두 H5N6형 AI가 발생했지만 유전적으로는 차이를 보였다.

고창 발생주는 제주도와 일본 시마네현의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99.67~100%의 상동성을 보여 동일한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영암 발생주는 인근 순천만 흑두루미에서 발견됐던 바이러스와 100%에 육박하는 상동성을 보였지만, 고창주와의 상동성은 97.31~99.1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같은 유전자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검역본부는 올겨울 철새를 통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그룹이 국내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고창과 영암 발생농가 사이의 직접적인 역학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낮다.

검역본부는 “철새도래지, 소하천 인근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가금농장은 야생동물 출입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