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진보된 고양이 페로몬 제품 ‘펠리웨이 옵티멈’,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적용 가능

세바코리아 ‘고양이 페로몬 과학의 새로운 진화’ 웨비나 개최, 짜 먹는 간식 ‘펠리웨이 해피스낵’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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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합성 페로몬 제제 ‘펠리웨이’가 더욱 진화했다.

고양이 얼굴 페로몬(F3) 제품인 ‘펠리웨이 클래식(FELIWAY Classic)’과 고양이의 유선 페로몬인 ‘진정 페로몬(cat-appeasing pheromone)’ 제품인 ‘펠리웨이 프렌즈(FELIWAY Friends)’의 장점을 모두 갖춘 ‘펠리웨이 옵티멈(FELIWAY Optimum)’이 국내에 출시된 것이다.

프랑스계 세계 5위의 동물약품회사 세바 생테 애니말(Ceva Santé Animale)의 한국 자회사인 세바코리아가 28일(화) 저녁 ‘고양이 페로몬 과학의 새로운 진화’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동물행동의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인 사라 엔더스비(Dr. Sarah Endersby) 수의사(세바 글로벌 테크니컬 매니저)는 펠리웨이 옵티멈의 탄생 배경과 특징, 사용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펠리웨이 옵티멈은 보습코기관, 서골코기관, 야콥슨기관(Jacobson’s organ)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고양이 서골비기관(vomeronasal organ(VNO))의 페로몬 수용체(V1R)의 다양한 결합 부위에 작용한다.

V1R 수용체는 결합 부위에 따라 각각 ‘환경적 자신감(Environmental Confidence)’과 ‘사회적 자신감(Social Confidence)’을 강화한다.

‘펠리웨이 클래식’ 분자는 환경적 자신감 강화 부위에 결합하고, ‘펠리웨이 프렌즈’ 분자는 사회적 자신감 강화 부위에 결합한다. 이 때문에 ‘펠리웨이 클래식’ 제품은 고양이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사용되고, ‘펠리웨이 프렌즈’는 주로 다묘 가정에서 고양이들 간의 갈등을 줄이는 용도로 활용된다.

‘펠리웨이 옵티멈’은 환경적 자신감, 사회적 자신감 강화 부위에 모두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최적의 페로몬 분자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환경적 안정감, 사회적 안정감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페로몬 분자 복합체다.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는 “고양이의 스트레스에는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기존에는 펠리웨이 클래식과 프렌즈를 같이 사용해야 했다”며 “이제 펠리웨이 옵티멈 하나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 강화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날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가 소개한 3개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펠리웨이 옵티멈을 적용했을 때 ▲소변 스프레이 감소 ▲긁기 행동 감소 ▲두려움 감소 ▲고양이 간의 갈등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보호자들의 93%는 “펠리웨이 옵티멈 사용 후 고양이가 더 편안해한다”고 답했으며, 제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1점이었다.

“더 많은 상황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 징후를 가진 고양이들에게 향상된 평안함을 제공함으로써 고양이의 행복도 증진되고, 보호자와 반려묘의 유대감도 강화된다”는 게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의 설명이었다.

펠리웨이 옵티멈 디퓨저는 고양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24시간 내내 꽂아두면 된다.

그렇다면, 이미 ‘펠리웨이 클래식’ 또는 ‘펠리웨이 프렌즈’를 사용 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는 “고양이의 스트레스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계속 기존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즉,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라면 펠리웨이 클래식을, 동거묘와의 갈등(사회적 요인)이 원인이라면 펠리웨이 프렌즈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 수 없거나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한다면 ‘펠리웨이 옵티멈’을 사용하면 된다.

디퓨저 기계를 새로 살 필요는 없다. 기존 펠리웨이 디퓨저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하루는 클래식 제품을, 하루는 옵티멈 제품을 이용해도 상관없다.

다른 펠리웨이 제품과 마찬가지로 어떤 약품과도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용의약품, 보조제, 처방사료 등과 함께 사용해도 문제없다.

물론, 질병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는 “고양이의 행동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먼저 받아서 기저질환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짜먹는 고양이 간식 ‘펠리웨이 해피스낵(FELIWAY Happy Snack)’도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펠리웨이 해피스낵은 페로몬 제품은 아니다. 천연 우유 단백질인 알파 카소제핀(α-casozepine)이 함유되어 고양이에게 진정 효과를 나타낸다.

기호성이 워낙 좋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고양이 교육이나 고양이 친화 핸들링(Cat-Friendly Handling)을 할 때 활용도가 높다.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 펠리웨이 해피스낵을 통해 물리적 보정을 최소화하고, 고양이의 진료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펠리웨이 옵티멈과 펠리웨이 해피스낵은 세바코리아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바코리아 공식몰을 통해 세바코리아 모든 제품을 동일하고 투명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호자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정품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동물병원은 재고 부담 없이 제품 판매를 할 수 있고, 병원 적립금을 모을 수 있다.

세바 캄클리닉에 가입하는 동물병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캄클리닉 동물병원은 세바 공식몰 홈페이지에 노출되며, 스티커, POP, 교육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천인 시스템을 통해 쉽게 보호자와 연결을 강화할 수도 있다.

일선 동물병원은 세바코리아 공식몰 ‘사업자회원’ 가입을 통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바코리아 반려동물사업부 김지운 매니저는 “세바코리아는 앞으로도 캄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내 스트레스 완화 환경을 조성하고 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 고양이의 정서적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진보된 고양이 페로몬 제품 ‘펠리웨이 옵티멈’,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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