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실험동물센터 건립 본격화‥예산 160억원 유치

2022년 설계, 2024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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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실험동물센터 건립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는 동물실험실 환경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실험시설 구축을 위한 실험동물센터 건립 예산 160억원을 유치했다.

공사비 110억원, 장비비 50억원을 들여 제주대 내 산재되어 있는 동물실험실을 흡수·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지역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과 산업체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물실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축 제주대 실험동물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4,158㎡ 규모로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5억여원을 들여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제주대는 앞서 2019년 국가거점국립대 실험동물센터 구축사업 공동TF에 참여했다. 지난해 3월에는 제주대 수의대 손원근 학장을 위원장으로 제주대 실험동물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손원근 위원장은 “향후 동물용의약품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서 제주지역 바이오 연구 및 산업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대 실험동물센터 건립 본격화‥예산 16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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