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회관구입·분회 활성화에 초점

2023년 정기총회 및 1차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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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12일(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의 신임을 한 번 더 받은 이성식 회장은 회관구입과 분회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수의사회 2023년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143명 중 112명이 참석해 성원됐다(대의원 총회).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제26대 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이성식 회장은 “다시금 회장으로 뽑아주신 만큼 매너리즘에 빠져 안주하지 않고, 회원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화합을 이루어, 경기도수의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22년 특별회계 실적 및 수지예산결산(안) ▲정관 개정안 ▲회관구입(안) 위임안이 의결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해 봉사활동 14회(총 729명 참여), 홍보분과위원회 진료 활성화 캠페인 및 세이브어스챌린지, 연수교육 4회 및 컨퍼런스 2회, 반려동물문화교실(의왕 안양, 의정부, 수원) 등의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분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성식 회장은 “동물사랑실천봉사단 운영, 반려동물문화교실, 컨퍼런스 개최 등 주요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함은 물론 각 분회의 활성화를 2023년 핵심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제 2023년 사업계획에는 분회 활동 활성화, 임원 단합대회, 체육대회, 취미활동 지원(동호회) 등이 담겼다.

회장급여 신설 및 36억 예산으로 건물매입 추진

또한,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 수를 ‘14명 이내’에서 ‘20인 이내’로 변경했으며, 회장의 급여를 신설했다(월 200만원).

특히, 회관구입 건을 다시 한번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현재 정기예금 33여억 원 등 약 35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경기도수의사회는 부회장을 중심으로 건물매입 TF를 운영 중이며 36억원의 예산으로 회관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이다.

감사에는 김현기 원장(정남동물병원), 조도남 원장(동수원동물병원)이 선출됐으며, 43명의 대수 대의원 선출도 완료했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사진 왼쪽)과 수상자들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 단체 표창 수상

시상식에서는 최권락 회원이 경기도수의사대상을 받았으며, 김환성(우리동네동물병원), 서정주(이플동물병원), 임동구(레오동물병원), 황순호(동물위생시험소) 회원에게 경기도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조성휘 원장(로뎀동물병원)은 공로상을 수여했고, 김기원(양주 해맑은동물병원), 정수관(연천 하나로동물병원), 정정석(오산 우리동물병원) 회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특히, 경기도수의사회는 경기도로부터 ‘동물방역위생시책’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분회는 부천분회, 우수분회는 안산분회, 장려분회는 용인분회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열린 2023년 제1차 경기도수의사회 연수교육에서는 ▲생리해부를 기초로 한 신장·심장질환 이해-로컬 동물병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강민희 박사) ▲임상수의사에게 필요한 심장초음파 검사 팁(윤학영 교수) ▲개에서 심장질환 시 마취방법(장인성 원장) ▲만성신부전과 결석 예방에서 꼭 알아야 할 임상 팁(박희명 교수) ▲임상수의사를 위한 수액 치료요법(송중현 교수) 5개 강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4번의 연수교육(2월 12일, 4월 23일, 6월 25일, 12월 10일)과 2번의 컨퍼런스(북부 8월 26~27일, 수원 11월 18~19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수의사회, 회관구입·분회 활성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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