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벳·전북대 수의대, 정읍 유기동물에 동물의료봉사 펼쳐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중성화·질병 치료 나서..입양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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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읍시 동물보호소 봉사현장
(사진 : 정읍시청)

㈜휴벳(대표 오홍근)과 전북대 수의대 교수진·학부생들이 정읍시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10일 정읍시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질병치료와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봉사단은 유기견 50여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피부질환 치료, 심장사상충약 처방 등도 병행했다.

정읍시 동물보호소에는 개 160마리, 고양이 16마리가 머물고 있다. 보호소가 포화된 상황이라 입양이 절실하다.

오홍근 휴벳 대표는 “폭염에도 유기동물을 위해 고생하는 보호소와 담당 공무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한 마리를 중성화 하면 6마리의 유기견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중성화수술 봉사는 입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중성화는 생식기 질환 예빵에도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도 중성화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휴벳·전북대 수의대, 정읍 유기동물에 동물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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