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고양이 보호소 제2온센터 파주에 만든다

남양주 보호시설 온센터 이어 고양이 전문보호시설 착공..2022년 완공 예정

등록 : 2021.05.03 05:59:24   수정 : 2021.05.02 17:01:2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사진 :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고양이 전문보호시설 ‘제2온센터’를 건립한다. 개와 고양이를 분리해 보호하는 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제2온센터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3,667㎡, 건축 연면적 767㎡로 건립될 제2온센터에는 고양이 돌봄 및 입양센터, 동물병원, 오픈형 카페, 교육관이 들어선다.

고양이 전문 보호소로서 채광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위한 개체 간 독립공간과 공동 놀이공간, 야외 정원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에 둘러싸인 자연친화형 대형운동장도 특징이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2013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제1온센터를 마련했다. 6개 건물로 구성된 제1온센터는 독일의 티어하임 등을 모델로 만들어져, 국내에 선진형 보호시설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양이를 개와 함께 돌보면서 문제점에 직면했고, 개와 고양이의 보호시설을 분리하기 위해 제2온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조희경 대표는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는 위기동물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돌보길 바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며 “온센터가 한국사회에 동물보호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시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