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김정호·홍연정 수의사, 2026 대한민국수의사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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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026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을 수상한 김윤찬, 김정호, 홍연정 수의사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윤찬 상임고문,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홍연정 대표원장이 2026년도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수의사회는 2월 27일(금)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을 비롯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수의사회가 시상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은 매년 수의계에 기여한 대한민국 수의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올해 총회에서는 김윤찬, 김정호, 홍연정 수상자의 주요 활약을 영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윤찬 상임고문,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윤찬 상임고문은 국내 최초의 사설 2차 진료 전문 동물병원 개원을 통해 상급동물병원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설립으로 수의사가 사회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윤찬 상임고문은 “저에게 수의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천직이었다. 뜻깊고 과분한 상을 받아 큰 영광임과 동시에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후배들을 더 단단히 뒷받침하라는 숙제로 여기고 뒤에서 버팀목이 되는 사람, 이름보다 가치가 남는 길을 함께 걷는 고문으로 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동물원 김정호 팀장(가운데)

청주동물원 김정호 진료사육팀장은 25년간 청주동물원에서 진료하며 동물원 동물의 복지를 위한 사육환경·국민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2023년에는 남극펭귄의 수면패턴에 대한 연구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동저자로 논문을 내는 등 야생동물에 대한 연구에도 매진해왔다.

김정호 팀장은 “청주동물원은 동물들이 전시장에 나올지 내실에 머물지 스스로 선택하는 곳이다. 동물이 안 보이는 동물원인 셈인데, 시민들도 그걸 이해해 주신다.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동물원이 시민들께도 환영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고 있다”면서 “충북의 수의직 공무원으로서 공적 영역에서 사람의 선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홍연정 원장(가운데)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홍연정 대표원장은 임상수의사로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해오며, 건국대학교 장학재단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기여했다.

지난 6년간 대한수의사회지 월간 ‘동물의료’의 편집인이자 학술홍보위원장으로서 회지 편찬의 양적·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홍연정 원장은 “29년째 임상수의사로 살아오며 더 나은 진료시스템 전문성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수의사의 기준을 높이는 동물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라며 “그 치열한 성장 속에서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아 큰 영광과 깊은 책임 느낀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지난 6년간 대한수의사회 학술홍보위원장을 맡아 70여차례에 걸쳐 회지 편집 회의를 진행하며 치열하게 토론하고, 연대와 결속 속에 수의계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했다”며 “수의사 한사람으로 전문성과 윤리 지키며 후배들이 자부심 느낄 수 있는 수의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윤찬·김정호·홍연정 수의사, 2026 대한민국수의사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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