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산 고양이 임상 컨퍼런스 성료

사전등록 조기 마감 속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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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병원 백산동물병원이 개최한 제1회 백산 고양이 임상 컨퍼런스가 18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됐다. 사전 등록인원 18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날 컨퍼런스는 백산동물병원이 고양이만 진료하는 병원이 된 지 약 1년 정도 된 시점에서 고양이 진료를 통해 얻은 케이스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백산동물병원 수의사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솔직하게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앗, 여기가 고양이 병원이군요’를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맡은 김명철 원장은 “공격적인 고양이를 잘 다루는 것이 아니라 공격성을 보이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미 공격성을 보이면 해줄 수 있는 게 적다”며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양이 행동학적 특성 이해 ▲내원전 보호자의 노력 ▲스텝 교육, 고양이 친화 대기실·진료실·입원실 구축 등 병원 내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건국대 수의대 박희명 교수의 ‘고양이 당뇨 A to Z’ 강의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힐스, 메덱스, 한미메드라인, 포베츠, 케어사이드, 더블유메디텍, 히포사이언스, 내추럴발란스, 마즈, 바이엘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후원했다.

백산동물병원 측은 앞으로도 고양이 임상 컨퍼런스를 계속해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제1회 백산 고양이 임상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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