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물보건협회·수의실험진단협회 공동학회, 美샌디에고서 개최

항생제 내성, 생물정보학·차세대 시퀀싱 활용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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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물보건협회(USAHA)와 미국수의실험실진단협회(AAVLD)의 공동 연례 학회가 지난 10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1회차를 맞은 공동 연례 학회에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수의질병진단 전문가와 동물보건 관련 정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해외 유학 중인 국내 수의사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진들도 일부 참여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회는 세균학, 바이러스학, 병리학, 독성학, 역학 등 미국 수의질병관련 최신 진단 및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 적용에 대한 논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회는 항생제 내성균 대책을 원헬스 관점에서 진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분자진단기술과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의 수의진단분야 적용을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시퀀싱(Next-generation sequencing)에 관한 단독 특별 세션을 마련해 병원체 유전정보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단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차기 USAHA/AAVLD 학회는 2018년 10월 미주리주 캔자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미국동물보건협회·수의실험진단협회 공동학회, 美샌디에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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