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개최···수의사처방제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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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수의사회연례세미나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개최

최대이슈는 '양돈업계 지속적 발전' 과 '수의사처방제' 

2013년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황윤재) 연례세미나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조치원)에서 19-20일 이틀간 개최됐다.

세미나는 19일 오전 10시 정각에 황윤재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황 회장은 환영사에서 "돈가가 조금 오르긴 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촛불이 꺼지기 직전 반짝 하는 거라고 말한다" 며 "최근 양돈계 환경은 위기 상황"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많은 시간을 할애해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며 "각계 양돈 수의사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다음날 일정에 대해서는 "내일은 우리 업계 발전에 아주 중요한 수의사 처방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 볼 것" 이라며 "수의사 처방제 통과에 큰 역할을 한 김태융 농림부 방역총괄과장을 직접 모셔 얘기를 들어볼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황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 Mulberry Heart Disease의 진단과 고찰(정주환) ► PRRS리뷰(한병우) ►급성 PRRS발생시 단기 대책 및 장기 방안(윤용대) ► 양돈장에서 수익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성원) 등의 발표가 연달아 이어졌다.

주요 강의가 끝난 오후 2시 40분 부터는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을 위한 관련 단체별 대토론회'가 진행됐는데, 이 토론회에서 ►육종개량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김성훈) ► 민간연구소에서 바라보는 향후 양돈산업 발전방향(함영화) ►사료업계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 양돈 산업 발전 방향(박병배) 등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 패널간·회원간의 토론이 진행된 뒤 저녁식사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양돈수의사회-김태융

20일(목) 오전에는 수의사 처방제에 관한 강의가 연달아 이어졌다.

가장 먼저 김태융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이 '처방전 관련 정부 정책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처방제가 통과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정책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태융 과장에 이어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상무가 '수의사 처방제 추진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처방제에 대해 실질적인 홍보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우 상무에 이어 바이엘코리아의 허재승 수의사가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따른 항생제의 효과적인 처방 및 활용'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이튿날 오전 세션을 전부 수의사처방제와 관련된 강의로 채울만큼 수의사처방제에 대한 양돈수의사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오후에는 다시 ► PED 최근 동향(신현진) ► Helicobacter감염에 의한 위궤양(유철연) ► 포유자돈에서 Clostridium difficile 감염(최종영) 등의 학술강의가 이어졌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1년에 4번, 분기별로 정기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한 번을 연례세미나로 진행중이다.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개최···수의사처방제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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