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제15회 컨퍼런스 개최..국내외 협력 강화
2년 연속 퀴즈대회·Dry Lab·임상 토론 진행, KABA와 MOU 체결도

제15회 KSFM 컨퍼런스(2026년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가 2월 28일~3월 1일(토~일)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광개토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고양이 의학’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SFM 고양이 임상퀴즈대회’, ‘고양이 임상케이스 토론 세션’, ‘Dry lab’이 관심을 받았다. 임상 케이스 토론은 ‘이런 질병도 있어요, 고양이 희귀 임상 케이스’, ‘곧 만나게 될 미래, 노령고양이 임상 케이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소화기 내시경 Dry Lab은 경상국립대 수의대 정동인 교수팀이 지도했다.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이 이어졌다.
힐스코리아, 로얄캐닌코리아, 한국조에티스는 후원 강의를 진행했는데, 직접 기획·강사 섭외·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고양이 사진전’과 고양이 작가들이 참여한 ‘고양이 마켓’ 역시 올해도 진행됐다.
고양이 마켓에는 혜진 고양이민화, 임듀이, 별냥이제작소, 쪼야, 찹스타, 송냥씨, 냠냠스튜디오, 아이네블루메, 야옹이신문이 참여했으며, 수의사들은 물론, 후원 업체 관계자들도 고양이 작가들의 작품과 굿즈를 구입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박찬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했다.
우선 세계고양이수의사회(iCatCare, 구 ISFM)와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iCatCare 자문위원이자 ISFM/AAFP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저자인 Samantha Taylor 수의사, iCatCare 수의사 커뮤니티 담당자인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가 연자로 나섰다.
이날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KRVS-Feline Medicine CC)를 출범시킨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인증준비위원회(CPC) 단계부터 조언을 해준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만고양이수의사회(TSFM)에서도 릭웡(Rick Wong) 회장을 비롯해 Che-yi Huang 부회장(차기 회장), Cash Chiang 국제협력위원이 참석했고, 아시아 소동물종양 컨퍼런스(ASAOC) Zhu Liangliang 사무총장, 동서부소동물수의학회(WESAVC) Li Lin(Ivy) 사무국 간사 등도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AiSFM) 회원 단체인 태국고양이수의사회(TSOFP)의 Woraporn Sukhumavasi 회장도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공식 출범한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AiSFM, 회장 김지헌)는 오는 10월 21~23일(수~금)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소동물수의전문의컨퍼런스(6th ASASVC)에서 제1회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또한, 2월 28일(토) 한국반려동물행동의학협회(KABA, 회장 나응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월 회장에 취임한 박찬우 KSFM 제5대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KSFM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한국의 고양이 시장이 매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고양이수의사회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