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남은 FASAVA 2025 대구 대회, 막판 홍보에 박차
FASAVA2025 조직위원회, 정례 회의 개최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가 12일(금)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V-ACADEMY V-Theater에서 9월 1차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매달 한 차례 정례 회의를 개최해 오던 조직위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9월에 2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대회 50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오태호 조직위원장(경북대 교수), 최이돈 대회장(동물병원협회 회장), 박준서 공동대회장(대구시수의사회장), 정언승 사무총장, 오이세 사무국장, 허찬·박정훈 부위원장, 이희천·박원근 학술위원장, 조영일 대외협력위원장, 오원석·이태호 기획위원장, 이학범 홍보위원장, 김수연 동물보건사위원장, 박진영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FASAVA2025 대회는 얼리버드 등록, 지부 단체등록 등이 모두 마감됐고, 일반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9월 5일 기준, 22개국 2,245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아직 명단을 제출되지 않은 일부 지부 단체등록자를 포함하면 등록자 수는 더 늘어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100명 이상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 사전등록자도 88명으로 많은 편이다.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가나, 우간다, 케냐 등 다양한 나라 수의사가 등록을 마쳤다.
FASAVA 2025 조직위는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막판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외과, 원헬스를 주제로 한 강의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개 강의실에서 AI(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확정했다(324호, 325호). 강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강의하면 실시간으로 30개 이상의 원하는 언어로 번역 글을 볼 수 있다.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개인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발표 초록 접수도 마감됐다. 포스터 발표 장소는 전시장 5층 컨벤션홀 앞 로비에 별도로 마련된다. 280여 개 포스터가 발표된다. 한국임상수의학회 구두·포스터 발표자를 포함해 총 30명의 우수발표자를 선정하여 폐회식 때 시상한다.
프로그램북은 A4 사이즈로 인쇄되어 제공되고, 프로시딩은 온라인(PDF파일)으로 참가자들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웰컴리셉션, 콩그레스디너 등 공식 사교프로그램과 기념 공연, 점심 바우처 사용 가능 식당 리스트, 셔틀버스 운영 방안, 비즈니스매칭 프로그램, 동물병원 투어 프로그램, 문화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전시·후원 신청 현황 점검도 이뤄졌다. FASAVA2025는 210개 부스 규모로 전시가 진행된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는 9월 30일(화) 경북대학교동물병원에서 9월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제21회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컨퍼런스, 2025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5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FASAVA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