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동아시아 3개국 수의과학 연석회의,25∼27일 개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뉴밀레니엄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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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5월 서울대에서 수의학 교류를 다짐한 한국, 일본, 대만 수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2회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Joint Meeting of Veterinary Science in East Asia)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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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뉴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다. 25일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인데, 히로후미 쿠지타 OIE 아시아태평양 대표(Hirofumi Kugita, OIE Regional Representative for Asia and the Pacific)가 맡았다.

히로후미 쿠지타 대표(수의사)는 수의학교육과 연구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이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동아시아 야생동물 보전 및 관리 등 2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히로후미 쿠지타(Hirofumi Kugita, OIE Regional Representative for Asia and the Pacific)
히로후미 쿠지타(Hirofumi Kugita, OIE Regional Representative for Asia and the Pacific)

26일(금)에는 미국 UC데이비스 조기호 교수(유전자 분석학)의 특강이 진행된다. 조기호 교수는 ‘Fresh Insights into Genetic Identify and Compatibility of Mouse Strains’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특강에 이어 ▲한반도의 최신 수의학 메시지 ▲중독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백혈병 ▲동물실험 대안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전체 학술대회의 2/5 이상을 대학원생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구두 및 포스터 발표시간으로 할애한 것이 특징이다.

26일 저녁에는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제2회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Joint Meeting of Veterinary Science in East Asia)와 함께 진행된다. 대한수의학회 박재학 이사장은 지난해 규와 시게루 일본수의학회장, 주친쳉 대만수의학회장과 함께 동아시아 3개국 수의학 교류를 다짐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회 대회인 이번 학술대회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고 2020년 일본, 2021년 대만 등 매년 봄 3개국을 순회하며 학술교류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재학 (사)대한수의학회 이사장은 “아시아 수의학 분야에서 현실적으로 공통 관심사를 발굴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와 일본과 대만은 많은 면에서 유사한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상호 토론을 통해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수의학회·동아시아 3개국 수의과학 연석회의,25∼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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