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한우농장 2곳서 구제역 발생
7월 예천 발생 후 NSP 양성 농가로 지속 관리…항원 양성축만 부분 살처분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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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소재 소 사육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이들 농장은 한우 사육농장으로, 지난 7월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7월에 이미 감염항체(NSP 항체)가 검출됐고, 야외주 구제역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예찰하던 중 9월 3일(목) 항원 양성축 32마리가 확인됐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은 기존 감염항체 검출 농장으로 이동 제한을 실시하는 등 관리하던 농장”이라며 발생 시군인 예천군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나머지 전국은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예천군과 인접한 6개 시군(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충북 단양)의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차량·종사자에게 9월 3일 10시를 기해 24시간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은 감염이 확인된 양성 개체 32마리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 가축에 대한 검사 결과 백신 항체 양성률이 높고 임상증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예천군의 전체 우제류 농장, 인접 시군의 소·염소 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실시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북 예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긴급 접종을 비롯한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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