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힐스 글로벌 회장, 온힐 ‘벳어스’에 찬사

한국 IT 혁신 사례로 벳어스 선정·소개..이본 수 회장 “디지털 전환의 우아한 솔루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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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Yvonne Hsu 힐스 글로벌 회장, 벳어스 정승필 부문장(수의사)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 힐스펫뉴트리션(Hill’s Pet Nutrition)과 온힐의 동물병원 전용 플랫폼 ‘벳어스(VetUs)’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달 9일(월) 한국에서 열린 ‘힐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한국 IT 혁신 사례로 벳어스가 선정되어 힐스 글로벌 경영진에게 소개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힐스의 글로벌의 이본 수(Yvonne Hsu) 회장을 비롯해 마케팅, 재무, IT, 공급망, 디지털 전환(DX) 총괄 임원과 각 지역 대표 등 힐스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온힐의 동물병원 전용 플랫폼 ‘벳어스(VetUs)’가 제시한 디지털 전환(DX) 모델을 크게 호평했다.

힐스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IT 혁신 사례로 네이버와 벳어스 2개사만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벳어스 측은 “이는 벳어스가 단순 협력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발표는 벳어스 비즈니스 총괄 정승필 부문장(수의사)이 맡았다. 그는 20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벳어스의 설계 철학과 핵심 메커니즘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벳어스의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그램 개발진과 운영 담당자, 글로벌 사업 매니저, 벳어스를 실제 사용 중인 동물병원 원장까지 배석해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실효성을 설명했다.

발표를 들은 힐스 글로벌 이본 수 회장은 벳어스의 시스템에 대해 “매우 우아한 솔루션(This is a very elegant solution)”이라며 깊은 인상을 표했다. 처방식을 비롯한 동물병원 전용 펫푸드의 온라인 유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벳어스가 ‘동물병원 처방식 디지털 전환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평가였다.

이본 수 회장은 “복잡한 유통과 처방 과정을 수의사와 보호자, 반려동물 모두에게 이롭도록 아주 정교하게 설계했다”며 이러한 모델을 현실화한 벳어스 개발·운영팀의 전문성에 관심을 보였다.

발표 이후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힐스 글로벌 리더들의 실무적이고 심도 있는 질문이 30분 넘게 이어졌다. 힐스 경영진은 벳어스의 처방 시스템이 ‘수의사와 보호자, 반려동물을 연결하고 공감하게 하는 구조’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힐스 본사의 IT 및 DX 총괄 임원들은 사업의 확장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고, 벳어스 팀은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바탕으로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답했다.

한편, 벳어스(VetUs)는 ‘올바른 처방식 문화의 시작’을 내세운 ‘수의사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수의사의 전문성과 권위를 디지털 환경에서 온전히 구현하기 위한 해법이다.

수의사가 벳어스를 통해 처방전을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보호자는 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편하게 주문해서 집으로 배송받는다. 병원은 재고나 배송 부담 없이, 보호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수익을 얻게 된다.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플랫폼의 출발점이 되며, ‘처방 → 보호자 안내 → 공식 구매 → 재구매 관리’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완전한 디지털 흐름으로 구현했다.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 비율이 감소하고 온라인 유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의사의 판단이 존중받는 구조를 복원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힐스코리아 제품이 벳어스에 공식 입점됐다. 현재 힐스 처방식 전 제품을 벳어스를 통해 처방·주문할 수 있다.

온힐에 따르면, 힐스 처방식이 벳어스에 공식 입점한 이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온힐은 “힐스 브랜드의 공식 입점과 함께 벳어스 참여 동물병원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수의사 처방을 기반으로 설계된 구매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보호자 구매 전환율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처방 기반 운영이 강화됐고, 처방식 브랜드로서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처방 기반 유통 구조가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국 찾은 힐스 글로벌 회장, 온힐 ‘벳어스’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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