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렐라 출시 3개월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이 달라졌다”

조에티스 리브렐라 사용 수의사들...장기 처방 편리성, 안전성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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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티스(Zoetis)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관절염 통증 완화 의약품인 리브렐라(Librela)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지 약 3개월이 지났다.

리브렐라(bedinvetmab)는 NSAIDs와 함께 반려견 골관절염(OA) 통증관리 ‘첫 번째 선택 약물(First Line Therapy)’로 꼽힌다. NSAID와 달리 위장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특히, 한 달에 한 번만 피하주사하면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통증관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실제 리브렐라를 사용 중인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반응은 어떨까?

A 원장은 “기존 진통제(NSAIDs) 사용 시 신장이나 위장 문제를 걱정하던 보호자들이 많았는데, 리브렐라는 부작용 부담이 적고 장기 관리가 훨씬 안정적”이라며 “매달 한 번 주사만으로 통증을 컨트롤할 수 있어 노령견이나 만성 질환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발생한 부작용도 없어 안전성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고 한다.

B 원장은 “리브렐라를 맞은 환자들은 투여 후 1~2주 안에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스스로 계단 오르기나 산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눈에 띄게 좋아지는 행동 변화와 개선된 삶의 질이 리브렐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반려견 환자의 삶의 질이 상승하면서 보호자의 삶의 질도 높아졌다. 한 달에 한 번만 병원에 방문하면 되는 것도 보호자에게는 큰 이점이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리브렐라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현장에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현재 약 1,000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40%에 이르는 재구매율은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가 실제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강력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반려동물이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브렐라의 고양이 버전 의약품도 곧 국내에 출시된다. 고양이의 OA 통증을 조절하는 mAb 의약품인 솔렌시아(frunevetmab)가 내년 2분기 국내에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 리브렐라에 이어 솔렌시아까지 출시되면, 국내 반려동물 통증관리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리브렐라 부표에 ‘체중 5kg 미만’ 용법 및 용량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는 체중 5~60kg, 체중 60kg 이상 용법·용량만 있었으나, 체중 5kg 미만 반려견에 “5㎎/ml 바이알에서 0.1㎖/kg bw의 용량을 멸균주사기로 뽑아 1회 피하투여한다”는 내용이 삽입됐다.

리브렐라 출시 3개월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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