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에서 실시한 반려견 예방접종,피내접종 부작용으로 이어져

등록 : 2018.06.22 10:48:07   수정 : 2018.06.22 10:49:05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80622self medication1
분양샵에서 실시한 반려견 예방접종이 부작용으로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 북부권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A원장은 최근 펫샵 예방접종 부작용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 2차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한 2개월령 말티즈 보호자가 “피부를 자주 긁는다”고 말하여, 살펴보다가 피내접종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발견한 것.

A원장은 “피하접종을 해야 하는데 피내접종이 되어 발생한 부작용으로 강하게 의심된다”며 “연고를 처방했고,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해당 부위에 탈모증상이 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펫샵에서의 예방접종은 수의사법 위반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다.

동물 판매 후 동물을 진료하는 행위는 수의사법 제10조(무면허진료행위 금지)위반 행위로 처벌되며, 동물 판매 전 펫샵 주인의 소유일 때 접종하는 행위 역시, 지난해 7월 1일부터 자가진료(동물에 대한 주인의 진료행위)가 금지되면서 수의사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 있는 반려동물 판매업소 P 펫샵에서 분양 판매한 반려견에 대한 불법진료를 실시한 혐의로 사장 J씨와 직원 L씨가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P 펫샵에서 말티즈 강아지를 분양받은 보호자가 “분양 직후부터 설사증세를 보인다”고 호소하자 업체 사장 J 씨와 직원 L 씨가 연이어 주사제를 투여했고, 또 종합백신을 접종했다.

결국,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수의사법 위반한 불법 진료 혐의로 펫샵 사장 J 씨와 직원 L 씨를 각각 벌금 70만 원, 벌금 30만 원 형으로 약식기소한 바 있다.
 

동물 불법진료,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불법진료/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이번 사례처럼, 불법진료를 통한 부작용 사례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신고하기(클릭) : 신고방법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미 공유된 부작용 사례 확인하기(클릭)

 
오피니언
화제의 신제품

[신제품] 개·고양이의 새로운 GI 문제 솔루션 `GI 바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