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티스, 반려견 구충제 `심패리카 츄어블정` 출시

美FDA 승인 받은 이속사졸린계열 세롤레이너 성분, 한 달 간 진드기 사멸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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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가 반려견 전용 외부기생충 구충제 ‘심패리카 츄어블정’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패리카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속사졸린계열 세롤레이너(sarolaner) 성분이다. 국내에서 사람과 반려견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전파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포함한 진드기 5종과 벼룩 2종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는 국내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다. SFTS뿐만 아니라 아나플라스마, 라임병 등 다양한 감염성질환을 전파한다.

조에티스는 “진드기, 벼룩 모두 24시간 이내에 100% 사멸효과를 보인다”며 “투여 35일 후까지 진드기 97% 이상, 벼룩 96% 이상의 높은 유효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츄어블 방식이라 투약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6개월령 이상, 체중 1.3kg 이상이면 급여할 수 있어 초소형견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조에티스는 “포크 리버 츄어블의 높은 기호성으로 임상시험에서 94%의 견주가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조에티스는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월1회 투여로 35일까지 예방력을 보이는 심패리카 츄어블정은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에티스, 반려견 구충제 `심패리카 츄어블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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