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예방약 주사제 개발

수의사들이 아픈 반려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은 대부분 해외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온 것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자체 기술로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개발해내고 있어 주목된다.

장기지속형 약물전달체계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확보한 인벤티지랩도 그 중 하나다.

약물전달체계 플랫폼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은 최근 장기지속형 심장사상충예방약 (가칭)목시원큐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목시덱틴(Moxidectin) 성분으로, 한 번 피하주사하면 3개월간 심장사상충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제형이다.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탈모치료제, 약물중독 치료제 등 인의약품 개발이 주력분야지만,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체계에 처음으로 탑재한 약물성분은 심장사상충예방약인 목시덱틴이었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마이크로스피어)에 쌓인 채 주사된 약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배출되는 방식이다.

1회 주사에 3개월간 지속되는 심장사상충예방약 주사제는 목시원큐가 세계 최초다. 기존 글로벌 업체의 장기지속형 심장사상충예방약 주사제는 6개월과 12개월형 제제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목시원큐는 기존 제품의 제네릭이 아니다. 자체 기술로 만들어낸 개량신약 ”이라며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비해 마이크로스피어 입자 크기를 작고 균일하게 생산해내는 것이 자사 기술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입자크기가 들쑥날쑥하면 약물의 혈중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반면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스피어 입자를 균일하게 제조해 안전성과 재현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스피어를 만드는 재료도 사람에서 쓰이는 FDA 승인 제제를 사용했다.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허가 받은 주사제 `친수의사적 제제`

KVGMP 시설 갖추고 직접 생산.. 글로벌 동물약 제약사 통해 공급 계획

인벤티지랩은 기존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목시원큐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반려동물용 주사제로서 수의사처방대상 약물로 허가를 받았다. 김 대표도 ‘친수의사적 제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생산은 직접 맡는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로부터 자체 생산공장의 KVGMP 인증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희 대표는 “인벤티지랩은 자체 공정팀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시원큐의 생산공정라인을 모두 내부에서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인벤티지랩 마이크로스피어 생산공정이 특수하다 보니 어차피 다른 제조업체에 맡기기 쉽지 않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인벤티지랩은 생산공장 KVGMP 인증, 유통사 계약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초부터 일선 동물병원에 본격적으로 목시원큐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주희 대표는 “국내 심장사상충예방약 시장에서 주사제가 가진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목시원큐는 장기지속형 심장사상충예방약 시장 자체를 새로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목시원큐의 6개월·12개월 지속형 제제와 함께 또다른 동물용의약품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문을 연 인벤티지랩은 최근 시리즈C 투자까지 유치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바이오벤처다. 첫 상용화에 성공한 동물용의약품 목시원큐 외에도 탈모치료제, 치매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인체용 장기지속형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김주희 대표는 “목시원큐는 첨단기술이 포함된 주사제를 국내 바이오벤처가 전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발부터 생산공정을 만드는 것까지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인체용의약품 개발에도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68] 한·미 식품위생 발전에 기여한 `이정재 수의사`

한국수의인물사전 68. 이정재(李正載, 1928~2017). 미8군 위생검사관, 미국 FDA·USDA 한국총책임자, 건국대·서울대 강의, 가축해부생리위생학 저자, 남가주 한인수의사회 초대 회장, 재미한인수의사회장

1928년 4월 27일(음력)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서 부친 이용택과 모친 김제영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수원 신풍소학교를 다녔으며, 서울의 사립 명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45년 4월에 수원농림전문학교 수의축산학과에 입학하여 2학년을 수료(당시 교명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전문부)한 상태에서 1947년 9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부 2학년에 편입하여 1950년 5월에 제2회로 졸업하였다. 참고로 당시 함께 졸업한 동기생은 윤석봉, 이정재, 장영훈, 조병률 4인뿐이다.

대학 졸업 후 1975년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의 국내 활동을 보면, 1952년부터 1975년까지 미 8군에서 위생검사관으로 근무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직접 공급하는 모든 식품 및 축산물의 위생 관리 책임자의 역할은 물론이고 식품 가공 및 처리 시설의 위생 점검도 담당하였다.

예를 들면 US Army milk plant, US Army bakery plant와 같은 2차 가공장에 대한 정기적인 검열 업무와 더불어 수질 위생 및 환경 관리 등 위생 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였다. 당시 미군은 만일에 있을지 모를 식중독 사고를 아주 중요시했는데, 특히 우유는 매일 먹는 일상식품으로 전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의 철저를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는 미국에서 인정하는 자격을 갖추었다. 미국의 보건과학아카데미(Academy of Health Science)에서 받은 식품 검사 및 환경 보건 전문인(Food Inspection Specialist와 Environmental Health Specialist) 자격을 비롯하여 코넬대학교에서 이수한 식품 저장 위생 및 식육 경영과 관리(Food Store Sanitation & Meat Management and Operation) 수료증을 취득한 바 있다. 그런 연유로 그는 미국 FDA와 USDA(농무성)의 한국 총책임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것은 나중에 미국으로 쉽게 이민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그런 여건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은 바로 산교육으로 이어져 당시 수의과대학의 위생학 강좌에 초빙될 수밖에 없었다.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으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물론이고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에서도 강의를 담당하는 등 인재 양성에 기여하였다. 이를 계기로 대학 교재인 『家畜 解剖 生理 衛生學(가축 해부 생리 위생학)』(이정재·윤석봉·이강욱 공저, 1968년 10월, 향문사)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 후 1975년 7월, 20여 년의 국내 활동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카운티에서 위생검사관으로 2000년 73세가 될 때까지 25년간 봉직하였다. 특별히 한국인이 경영하는 교포 음식점의 위생 검열을 전담하면서 언어와 풍속이 다른 그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도우미 역할에 앞장섰다.

이 밖에 수의계 대선배로서 재미 수의사들의 활동에도 기여했는데, 1985년 남가주 한인수의사회 초대 회장을 비롯하여 1985년 재미한인수의사회장(제9대) 등을 역임하면서 한인 수의사들의 길잡이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2017년 7월 9일 로스앤젤레스의 카이저(Kaiser) 병원에서 89세를 일기로 영면하였으며, 부인 임영순과 슬하에 2남(종면, 종화) 1녀(종림)를 두었다. 글쓴이_신광순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반려동물 장내 미생물총` 힐스 웨비나, 8월 17일 방영


힐스코리아가 8월 17일(월) ‘장내 미생물총에 대한 이해(Demystifying GI Microbiome)’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한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수의내과전문의인 제니퍼 맥클레이 힐스펫뉴트리션 의학감독이 연자로 나선다.

당일 오후 9시부터 방영될 웨비나에서는 장내 미생물총이 분비하는 생체활성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장내미생물총에 영양을 공급하는 프리바이오틱 섬유소를 다룬다.

이와 함께 설사 등 소화기 임상증상의 장기적인 개선에 영향을 끼치는 장내 미생물총 건강을 위한 섬유소 조합을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시청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들에게는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GI 바이옴 강아지용 사료 2포가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주어진다.

웨비나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실험 전용 차폐시설 새로 짓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실험용 차폐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용역에 지난달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ASF는 양돈농가에서의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기·강원 북부의 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도 상재화돼 국내 사육돼지에서 재발할 위험도 상존한다.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어 국내 방역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이 요구되고 있지만, 개발단계에서 필요한 감염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ABSL3 등급의 차폐실험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민간에서 동물용백신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ABSL3 시설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정도다.

이처럼 ASF 바이러스 감염실험의 기본 인프라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검역본부가 전용 차폐실험설비 마련에 나선다.

김천 검역본부 본원 부지 내에 총 4,381㎡ 규모로 들어설 ASF 전용 실험시설은 ASF 바이러스 감염실험을 위한 ABSL3 시설과 바이러스 배양 및 기초실험을 위한 BSL3 시설, 일반실험실(BSL2)으로 구성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8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ASF 감염실험용 차폐시설 신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SF 백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민간 연구기관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 영남수의컨퍼런스 초청 연자 확충‥대동물 세션 병행

2020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소동물·대동물 임상 초청 강사진을 대폭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영남수의컨퍼런스는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양일간 경북 구미 구미전시컨벤션센터(GUMI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된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한국수의외과학회, 한국수의영상의학회,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한국수의치과학회가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한다.

반려동물 임상교육으로는 내과, 외과, 영상진단, 안과, 치과, 응급의학, 행동학, 고양이, 경영 등의 세션에서 36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

이론강연과 함께 내과, 외과, 영상, 안과, 치과에서는 다양한 실습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와 함께 대동물 세션이 병행되는 것도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이다.

대회기간 이틀에 걸쳐 송아지설사병을 비롯한 송아지 질병과 전해질 분석기 활용법 등 임상 현장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시관을 활용해 강의가 진행된다. 학회기간 중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강의 등록자는 학회 종료 후에도 이론 세션 강의를 온라인으로 추가 시청할 수 있다.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는 “여러 공동주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직접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영남 화합의 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에티스, 반려견 구충제 `심패리카 츄어블정` 출시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가 반려견 전용 외부기생충 구충제 ‘심패리카 츄어블정’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패리카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속사졸린계열 세롤레이너(sarolaner) 성분이다. 국내에서 사람과 반려견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전파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포함한 진드기 5종과 벼룩 2종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는 국내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다. SFTS뿐만 아니라 아나플라스마, 라임병 등 다양한 감염성질환을 전파한다.

조에티스는 “진드기, 벼룩 모두 24시간 이내에 100% 사멸효과를 보인다”며 “투여 35일 후까지 진드기 97% 이상, 벼룩 96% 이상의 높은 유효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츄어블 방식이라 투약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6개월령 이상, 체중 1.3kg 이상이면 급여할 수 있어 초소형견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조에티스는 “포크 리버 츄어블의 높은 기호성으로 임상시험에서 94%의 견주가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조에티스는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월1회 투여로 35일까지 예방력을 보이는 심패리카 츄어블정은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레스토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챌린지` 23일까지‥경품 증정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이 반려견 진드기 예방 목걸이 ‘세레스토’와 함께 하는 반려견 산책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견 진드기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늘(8/13)부터 23일까지 세레스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세레스토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인증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산책인증샷 #세레스토산책챌린지 #반려견산책 #세레스토)와 함께 업로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세레스토 제품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반려견 하네스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반려견은 산책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외부기생충을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사람으로까지 전염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질병으로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드기를 포함한 외부기생충으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는 세레스토는 목걸이를 착용하는 동안 최대 8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엘랑코동물약품 관계자는 “여름철 더욱 극성을 부리는 진드기는 반려견의 건강에 위협적”이라며 “세레스토를 착용하면 안전한 산책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신입생 OT도 온라인으로…건국대 수의대 `랜선 신입생 OT` 개최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피움’이 8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총 5일 동안 ‘랜선 신입생 OT’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OT, 연합 MT, 대면식 등의 신입생 행사가 모두 취소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신입생과 재학생 선배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다.

이번 ‘랜선 신입생 OT’에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예과 2학년 학생부터 본과 3학년 학생까지 재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다.

OT에 참여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조를 구성해 매일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 주어지는 미션을 함께 수행했다. 자신의 TMI 세 가지 말하기, MBTI 성격유형 공유하기, N행시 짓기, 영화 추천하기 등의 미션이 수행됐으며,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은 조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피움의 김세홍 학생회장은 “참가자 학우 여러분께서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선배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던 신입생 학우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했던 목적도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했던 신입생 정수현 학생은 “비록 온라인상이었지만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은 조 사람들과 미션을 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옥세린 기자 celineohk@hanmail.net

환경부 `동물원 허가제 전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10월 출범`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야생동물 매개 질병 관리체계 구축 등을 그린뉴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8개 추진과제 중 하나(국토생태계 녹색 복원)의 세부 정책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10월 출범

동물원 외에서 야생동물 전시 금지, 동물원 허가제 전환 추진

환경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사람과 야생동물 간 새로운 공존‧안전환경으로의 전환이 중요해졌다”라며 “야생동물 매개 질병의 국내 유입 사전예방 강화와 야생동물유통 전(全) 과정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야생동물의 현황 및 질병 이력 등을 관리하기 위한 ‘야생동물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야생동물 수입 검역제도 도입, 야생동물 전시‧판매‧소유 등 모든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10월 야생동물 질병 관리 전담기관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출범되어 야생동물 질병 조사‧연구, 방역기술 개발 및 관계기관 협력 방역체계 수립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야생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고유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산양 등의 종복원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참고로, 2004년부터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으로 현재 69개체가 복원됐으며, 2012년부터 시작된 여우 복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56개체가 복원됐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매개할 가능성이 있는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 시 허가·신고를 의무화하고, 주요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검역절차를 법제화할 계획”이라며 야생생물법 개정을 시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물원수족관법을 개정해 동물원 외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 금지 및 야생동물판매업 허가제 도입, 동물원 허가제 전환 등 야생동물의 전시·판매에 관한 규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원 외 시설 야생동물 전시 금지, 동물원 허가제 도입 계획 환영”

한편, 보고서 발간, 정책토론회 개최 등으로 동물원 허가제 도입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온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가 논평을 발표하고, 환경부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어웨어는 “계획대로라면 동물원 외에서 동물을 전시하는 시설인 야생동물카페, 이동동물원은 금지되며, 국제적 멸종위기종만 아니면 아무 규제 없이 야생동물 판매가 가능한 현실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계기로 왜곡된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를 재정립해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네슬레 퓨리나,인기 간식 `베긴·덴탈라이프` 소포장 팩 출시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강아지 간식인 ‘베긴’과 ‘덴탈라이프’의 소포장 팩을 선보인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와 소형견이 많은 국내 반려견 시장을 고려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리얼 베이컨으로 만든 강아지 간식 ‘베긴’, 구강 관리 간식 ‘덴탈라이프’

베긴 소포장 팩(85g)은 기존 베긴 제품(170g)의 절반 정도로 반려견에게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가 지퍼백으로 돼 있어 산책이나 야외 훈련 시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다. 기존의 다섯 가지 맛(베이컨 오리지널, 치즈, 소고기, 히코리나무 스모크향, 피넛버터) 가운데 오리지널만 우선 출시됐다.

미국에서 1993년 출시된 베긴은 올해 5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순살 베이컨을 제1원료로 사용한다. 인공 조미료 및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덴탈라이프 소포장 팩은 ‘덴탈라이프 미니(58.1g)’로 출시된다.

덴탈라이프는 양치질이 어려운 반려동물의 플라그(치태) 제거와 치석 예방을 위한 구강 관리 간식이다. 반려견의 입안 뒤쪽까지 자연스럽게 굴러 들어가는 톱니바퀴 모양으로 디자인돼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다. 미국수의구강건강위원회의 VOHC 인증을 받을 정도로 치석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퓨리나는 8월 한 달 동안 베긴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베긴 1+1’ 행사와 덴탈라이프 두 개를 구입하면 무료로 한 개를 더 증정하는 ‘덴탈라이프 2+1’행사를 진행한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사료뿐 아니라 반려동물 간식 수요도 높아진 가운데, 고객 편의성 향상과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강원도에 보건용마스크 1만장 기증

대한수의사회가 강원도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대한수의사회 강원도지부(강원도수의사회, 회장 박근하, 사진 중앙)는 11일(화) 강원도청을 찾아 강원도 내 저소득층 코로나19 생활방역에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전국 2만여 수의사회원으로 구성된 수의사 협회로, 동물진료, 동물방역,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식품안전, 동물복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원도와 재난형 동물질병 예방 협력 및 동물보호·복지 분야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과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마스크는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증된 마스크가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저소득층에 전달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팔라스, 충남 당진서 동물의료봉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충남 당진 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여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팔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여름방학에는 2박3일의 국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구호의 손길이 줄어든 보호소에도 여전히 중성화수술을 통한 개체수 조절과 백신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봉사에는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지도 아래 팔라스 소속 학부생 26명이 참여했다. 팔라스 출신 동문인 성은주, 이창훈, 김건아, 주민성 수의사가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 기간 중 매일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모든 봉사원이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을 기울였다.

봉사단은 4개의 팀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했다. 내과팀은 50여 마리의 유기견에게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고 필요에 따라 구충제를 처방했다.

외과팀은 이들 유기견에게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진행 중 확인한 배꼽탈장도 치료했다.

차영빈 팔라스 회장은 “봉사활동을 도와주신 윤화영·강병재 교수님과 팔라스 선배들께 감사한다”며 “아직 도움이 필요한 많은 보호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1976년 창립된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는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정기 봉사와 매년 1회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당진시 봉사에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서울특별시수의사회, 데일리벳,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동방, 바이오노트, 베토퀴놀코리아,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에스틴, 이글벳, 조에티스, 중앙백신연구소, 제이에스케이가 힘을 보탰다.

박진혁 기자 brianjingo@naver.com

질본·검본·환경과학원,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 개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구성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이 11일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동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인수공통감염병 현황을 공유했다.

대책위는 “최근 사람과 동물에서 큐열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위험 직업군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공동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 양 등에서 유산을 일으키는 큐열은 수의사를 포함한 축산 관련 종사자가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사람에서는 고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대책위는 또한 원헬스 감염병 위해정보시스템 구축, 사람·반려동물 SFTS 양성사례 접촉자 검사 시범사업 현황, 매개체 전파 감염병 감시·예측 방제연구 추진결과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2004년부터 운영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인수공통감염병학회,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교수진 등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7급으로 뽑지만 6급으로 은퇴할 수의사 공무원을 뽑습니다?

기초지자체의 가축방역관 충원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의사들이 시군 방역관 지원을 기피하는 이유가 또다시 확인됐다. 7급으로 임용하지만 과장(5급) 승진이 차단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최근 전국 기초지자체의 가축방역 및 동물보호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전수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가축방역·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과에서 수의직 공무원이 과장에 임용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둔 지자체는 59개에 그쳤다.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약 26%에 불과한 비율이다.

임용직급에 지방행정사무관이나 농업사무관, 보건사무관 등은 포함됐지만 지방수의사무관은 제외된 것이다.

지역별 편차도 심했다. 강원,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세종 내에서는 지방수의사무관(5급 수의직 공무원)을 과장 임용 직렬로 포함시킨 시군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반면 충청남도는 계룡·태안을 제외한 모든 시군(87%)에서 축산과, 농업유통과 등 가축방역 담당과장 임용직렬에 지방수의사무관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모든 시군에서 가축방역관에 지급하는 특수업무수당을 월 2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수 년간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지며 가축방역관 충원을 위한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43%), 경남(47%), 전남(41%), 전북(36%) 등지도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시군이 수의직공무원의 과장 임용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절반에 미치지는 못했다.

특수업무수당 인상(25→50만원)한 기초지자체의 비율도 전국적으로는 17%에 그쳤다.

전국 기초지자체 가축방역·동물보호 담당과의
수의직렬 임용 조례 반영 현황
(자료 : 대한수의사회)


시군 가축방역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의 최일선에 있다. 그만큼 격무에 시달리지만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불균형은 수의사들의 외면으로 이어진다. 지역 수의직 채용에 응시해도 시군보다 도청이나 동물위생시험소 배치를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령 가축사육규모가 적은 대도시와 달리 강원도는 축산업 규모가 큼에도 수의직 과장비율은 0%였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의 가축방역관 충원 규모는 모집인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합격자조차 13%는 임용을 포기했다.

2017년과 2020년 각각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격무로 가축방역관이 순직했던 경기도 포천과 파주 역시 가축방역 담당과장 임용직급에 지방수의사무관은 제외되어 있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2019년 지방 수의직 공무원의 충원률은 60%를 밑도는 수준이다. 수당 인상뿐만 아니라 시도·시군 순환배치체계나 시군 과장 임용 등 가축방역관이 승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획·문화` 읽을거리 늘어난 KVMA 대한수의사회지 8월호


‘KVMA’ 대한수의사회의 읽을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기획 원고, 문화·예술 관련 내용을 확충하면서 분량이 대폭 증가했다.

대한수의사회 회지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홍연정)는 11일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8월 월례 편집회의를 열고 원고 및 광고 편집을 논의했다.

다음주까지 회비납부 회원들에게 배송될 8월호는 수의사회원들의 기획 기고문과 문화란이 확충된 것이 특징이다.

매월 현장의 수의사회원 2명을 만나는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는 한국마사회를 찾았다. 마사회 박종영, 정재민 수의사를 만나 말 수의사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수의사회 산악회 김영철 회장이 7월 12일 청계산에서 열린 창립 산악대회 수기를 전한다.

일선 수의사로의 전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조명한다. 국내 동물 SFTS 연구를 이끌고 있는 채준석 서울대 교수가 8월호와 9월호에 걸쳐 SFTS 특집 원고를 게재한다.

8월호에는 사람과 국외 동물에서의 감염 사례를 주로 소개한다. 특히 개·고양이에서 보호자나 수의사로의 전파사례가 보고된 일본 발생현황이 눈길을 끈다.

문화란은 외부 잡지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컨텐츠 확보를 추진해 8월호부터 성과를 거뒀다.

로스팅카페나 맛집, 호텔 관련 정보는 물론 어린이 경제교육, 미술작품, 언택트 산업과 관련한 재테크 상식까지 폭을 넓혔다.

5월호부터 비중을 늘린 농장동물 코너에서는 송아지 설사병(곽한국), 부검을 통한 양돈질병 진단(강상철), 말의 동물복지(임어진)를 다룬다.

이날 회의에는 마사회 김종영 수의사(말), 천두성 포스트바이오 대표(벌), 오유식 양돈수의사회 학술부회장(돼지), 베링거 박지숙 수의사(소) 등 산업동물편집위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홍연정 위원장은 “반려동물에만 치우쳤던 회지 컨텐츠 구조를 조정해 농장동물 분야, 문화·예술 등 일상 관련 컨텐츠를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다음호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유명인·연예인들의 이야기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