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문화` 읽을거리 늘어난 KVMA 대한수의사회지 8월호

대한수의사회 회지개선특위 월례 편집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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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MA’ 대한수의사회의 읽을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기획 원고, 문화·예술 관련 내용을 확충하면서 분량이 대폭 증가했다.

대한수의사회 회지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홍연정)는 11일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8월 월례 편집회의를 열고 원고 및 광고 편집을 논의했다.

다음주까지 회비납부 회원들에게 배송될 8월호는 수의사회원들의 기획 기고문과 문화란이 확충된 것이 특징이다.

매월 현장의 수의사회원 2명을 만나는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는 한국마사회를 찾았다. 마사회 박종영, 정재민 수의사를 만나 말 수의사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수의사회 산악회 김영철 회장이 7월 12일 청계산에서 열린 창립 산악대회 수기를 전한다.

일선 수의사로의 전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조명한다. 국내 동물 SFTS 연구를 이끌고 있는 채준석 서울대 교수가 8월호와 9월호에 걸쳐 SFTS 특집 원고를 게재한다.

8월호에는 사람과 국외 동물에서의 감염 사례를 주로 소개한다. 특히 개·고양이에서 보호자나 수의사로의 전파사례가 보고된 일본 발생현황이 눈길을 끈다.

문화란은 외부 잡지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컨텐츠 확보를 추진해 8월호부터 성과를 거뒀다.

로스팅카페나 맛집, 호텔 관련 정보는 물론 어린이 경제교육, 미술작품, 언택트 산업과 관련한 재테크 상식까지 폭을 넓혔다.

5월호부터 비중을 늘린 농장동물 코너에서는 송아지 설사병(곽한국), 부검을 통한 양돈질병 진단(강상철), 말의 동물복지(임어진)를 다룬다.

이날 회의에는 마사회 김종영 수의사(말), 천두성 포스트바이오 대표(벌), 오유식 양돈수의사회 학술부회장(돼지), 베링거 박지숙 수의사(소) 등 산업동물편집위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홍연정 위원장은 “반려동물에만 치우쳤던 회지 컨텐츠 구조를 조정해 농장동물 분야, 문화·예술 등 일상 관련 컨텐츠를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다음호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유명인·연예인들의 이야기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획·문화` 읽을거리 늘어난 KVMA 대한수의사회지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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