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나기정 교수,14일 비임상 혈액 및 화학 분석기의 정도관리 특강

동물 검체에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비임상 혈액 분석기의 정도관리와 품질 보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충북대 수의대 나기정 교수가 14일(수) 진행되는 ‘제3회 비임상 혈액 컨퍼런스’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한 비임상 혈액 및 화학 분석기의 정도관리와 품질 보증>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하는 것이다.

나기정 교수는 지난해 8월 ‘동물병원 내 진단검사 정도관리 실태’를 설문조사하고, 지난해부터 ‘동물용 혈액검사장비 품질보증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할 만큼, 동물 혈액검사 장비의 ‘정도관리, 품질보증’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스멕스코리아 주최로 진행되는 ‘제3회 비임상 혈액 컨퍼런스’는 비임상 혈액 분야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혈액검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 활용도를 논의하는 자리다.

혈액검사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글로벌 혈액분석장비업체인 시스멕스(sysmex)는 지난 2017년 동물 혈액 자동 검사기기 XN-V Series(http://www.sysmex.co.kr/product/animal/xn-v/)를 국내에 런칭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조류 혈액을 측정할 수 있는 ‘Avian mode’를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비임상 연구 장비의 정도관리>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10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히 시스멕스 비임상 연구 장비를 사용하는 기관들의 검사 결과 질 향상을 위한 Proficiency Test 결과 보고회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XN-V 조류 측정 모드 출시를 기념하여 야생 조류, 야생동물, 축산업 관련 연구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도 마련됐다.

수의사와 수의대생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기간은 12일(월)까지다. 세미나를 끝까지 시청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스멕스는 비임상시험기관, 실험동물 관련 연구소와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등 비임상 (Non-Clinical) 분야의 검사 실무자 또는 연구자 중 동물 혈액 검사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 연구에 도움이 되는 학술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스멕스 제3회 비임상 혈액 컨퍼런스(Sysmex Korea The 3rd Non-Clinical Conference) 신청하기(클릭)

[설문조사] 코로나19가 동물병원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나요?

코로나19 펜데믹이 동물병원 운영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는 글로벌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수의학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CM리서치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WSAVA 측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을 받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올 때까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펜데믹이 수의사 직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회원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코로나19 펜데믹이 동물병원 임상과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업무시간 변화, 직원 채용에 미친 영향, 매출 변화, 고객 감소 여부, 예방접종·중성화수술·정기검진·구충 등 진료 행위별 변화(중단, 감소, 증가, 변화 없음) 등을 주로 묻는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현재 반려동물 임상이 처한 어려움, 향후 수의학에 가장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요소, 10년 뒤 반려동물 임상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도 있다.

예를 들어, 세금 부담, 온라인 및 약국과의 경쟁, 새로운 규제와 법규, 약품·물품 원가 상승, 다른 동물병원과의 경쟁, 과다한 업무 및 부족한 여가시간 등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어떤 부분이 동물병원 운영을 힘들게 하는지 묻는다.

WSAVA 측은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고, 제공한 정보는 시장조사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전 세계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글로벌 COVID-19 수의학 조사 참여하기(클릭)

[2020동물복지대상] 동물보호복지·동물권 향상에 공헌한 국민을 찾습니다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공로를 격려하는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이 올해도 개최된다.

동물복지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마련했던 국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올해도 ‘2020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을 준비한 것이다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공헌한 국민·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2019 동물복지대상’에서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대상(국회의장상)을 받은 바 있다.

2019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한 버동수.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과 버동수 서정주, 명보영, 나재인 수의사

국회의장상, 장관상, 국회 상임위원장상 등 마련

2020동물복지대상은 대상(국회의장상),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특별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언론·출판, 정책·학술, 교육 부문에 대한 특별상은 공모를 받지 않고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10월 21일까지며, 11월 12일까지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계·시민단체·법조계·언론 등 동물복지국회포럼 자문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꾸려졌으며, 동물복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활동 증빙의 타당성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을 위해 공헌한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신청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animalwelfare20@naver.com)로 제출하여 ‘2020동물복지대상’에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목)에 열릴 예정이며,동물복지국회포럼 블로그(클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015년 동물생명권에 대한 국민의식 고양, 제도의 내실화와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참여 중이며,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의원이 공동대표를, 한준호 의원이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공모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 가치확산 공모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와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마감일은 11월 1일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2013년 양돈, 2014년 육계, 2015년 젖소·한육우·염소, 2016년 오리농장에 대한 인증제도를 시행 중이나, 전체 인증농장 수는 아직 300개가 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시각 자료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슬로건 포함 포스터, 사진, 영상을 이메일(animalove@animalove.or.kr)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원)생 부분으로 진행되며, 총 시상금은 580만원이다. 청소년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에서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032-421-4234)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슬로건 공모전도 한창 진행 중이다.

대중적이면서도 동물과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와 수의사회의 역할을 잘 담아낸 슬로건을 찾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1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대한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되며, 2등은 200만원의 상금(1명), 3등은 50만원의 상금(3명)이 주어진다. 장려상(20명)에는 반려동물 사료·간식이 증정된다. 마감일은 10월 26일(월)이다.

대한수의사회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화천 ASF 예방적 살처분 농장서 추가 확진‥스탠드스틸 24시간 연장

9일 ASF 방역대책을 브리핑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원도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가운데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는 경기·강원 북부 소재 양돈농장 37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 지역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24시간 추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ASF가 발생한 화천군 농장(제15차)으로부터 2.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과정에서 ASF 의심증상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중수본은 “화천군에 위치한 나머지 양돈농장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예방적 살처분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된 16차 농장 반경 10km에 추가 살처분 대상 농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화천군에 남은 양돈농장 12개소에는 돼지 이동중단과 분뇨 반출금지, 전용 사료차량 지정 운영 등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아울러 경기·강원 접경지역의 양돈농장 전부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강원 양돈관련 시설과 차량에 내려진 스탠드스틸 명령도 연장된다. 중수본은 당초 오늘(11일) 오전 5시까지였던 스탠드스틸 명령을 24시간 늘려 내일(12일) 오전 5시까지 유지한다.

코 앞까지 다가왔던 지난해 ASF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도 이번 ASF 재발로 인해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중수본은 “경기·강원 살처분·수매 농장에 대한 돼지 재입식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며 “살처분 명령 이행일로부터 12개월분의 생계안정비용을 지급했고 향후 6개월분을 정산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 화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1년 만에 재발

강원 화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9일 연천 양돈농가(제14차)에서 ASF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사육돼지에서 ASF가 재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생농장을 비롯해 주변 사육돼지를 살처분하는 한편 경기·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48시간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화천 ASF 발생농장 위치(주황색).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된 화천 인근 지역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자료 : 돼지와사람)

방역당국에 따르면, 화천군 상서면에 위치한 발생농장은 94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8일 철원 소재 도축장에 모돈 8두를 출하했다.

이중 3두가 폐사하는 등 ASF 의심증상을 보여 강원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장 예찰에 나섰다. 부검에서 비장종대 등 의심소견이 확인됐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오늘(10/9)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수본은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오전 5시부터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 관련 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축산시설에 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화천 발생농장과 인근 10km 내에 위치한 양돈농장(2개소, 1,525두)에 대해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한다.

화천 발생농장은 지난 여름부터 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지역 한 가운데에 놓여져 있다. 7월말 화천 상서면 다목리에서 발견된 ASF 양성 멧돼지로부터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라”며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조치를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환경부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에 대한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방부도 민간인 통제구역·접경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인터뷰] 결핵백신 개발의 선두주자,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성 질환입니다.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으나 HIV, 항생제내성균의 등장 등으로 다시 발병률이 증가했습니다. 국제적으로 매년 약 1천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자는 170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약 3만 명의 신규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약 2천명이 사망하여 OECD 34개 회원국 중 압도적으로 결핵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CG(Bacille Calmettte-Guerin)백신은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백신이지만 청소년과 성인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큐라티스는 BCG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1993년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신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님(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큐라티스를 설립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다른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컨설팅 업무를 많이 하다가, 자체 사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해외 유명한 신약연구기관인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결핵 공동 연구 등이 계기가 되어서, IDRI로부터 결핵백신을 도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큐라티스에서 근무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첫 직장은 1995년 LG 화학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총 16년 정도 근무를 하였는데, 중간에 10여 년 가까이 미국지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후, 다국적 제약사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맡았고, 다른 다국적 임상/비임상 연구개발 회사의 한국 대표를 역임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들을 많이 도왔었는데요, 대표적인 것을 몇 개 예를 든다면, 보령제약의 신약인 카나브의 동남아 13개 국가 진출, 동아제약의 최초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종근당의 최초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의 글로벌 비임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경력이 있습니다.

Q. BCG 결핵백신과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BCG는 여러분 모두 신생아 때 접종하였던 추억의 ‘불주사’이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결핵 예방 백신이나, 그 효과가 개인별로 다르고, 또 신생아 때부터 10년 정도 기간만 유지되고 사라지고 됩니다. 즉, 청소년 연령부터는 결핵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진 상태인데, 아직도 그 연령대 이후 인구층에 대하여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어느 나라에서도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큐라티스는 이것에 주안점을 두어 세계 최초 출시를 목표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BCG 접종 10년 후 결핵에 대한 면역력이 사라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boosting 해주는 ‘결핵 예방 백신’이며, 앞서 말씀드린 심각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인류 건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결핵백신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큐라티스에서 수의사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나요?

큐라티스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수의사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분야가 의학 분야다 보니, 실무적인 동물을 취급하는 부분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지 전공지식이 활용됩니다. 예를 들면, 연구소에서 실험동물의 관리, 비임상시험(in vitro, in vivo 시험), 임상시험, 허가업무, 사업개발,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수의사 출신 선배들이 있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동물용의약품과 인체용의약품 업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동물약품과 인체약품은 시장규모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약품 국내 시장규모를 1.2조원으로 본다면, 인체약품 국내 시장규모는 23조원에 달합니다. 물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부분도 있지만, 기회 요소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의사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체약품 쪽에도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Q. 인체용의약품 업계로 취업하고 싶은 수의대생들이 해보면 좋은 실습, 혹은 준비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현재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인력 양성을 위해,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바이오인턴쉽’입니다. 제약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교육과 실습이 있으며, 실습비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에 지원해 보면, 다른 비전공자들에 비해서 훨씬 빠른 습득 능력을 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제약사 취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큐라티스도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턴들을 받고 있으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제학회에서 진행하는 의약품규제과학 전문가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마치고 국가 공인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격증을 부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의약품이 어떻게 개발 및 생산, 판매되는지 모든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배울 수 있습니다.

Q. 수의대 학부생 시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학부생 때 기억에 남는 동아리 활동으로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 VVC 활동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던 어느 여름, 충북 단양 어상천으로 장기진료 봉사를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학업에도 열중하여 학부생 시절 성적이 좋았고, 그 때문에 주변에서 대학원 진학에 대한 권유도 많이 받았지만, 사회로 일찍 나가고 싶었기에 바로 LG 화학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큐라티스를 잘 발전시키는 것이 당면과제인데요, 결핵백신의 임상 및 상업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 모두에게 건강한 생활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일 큰 목표입니다.

Q. 수의학과 학생들과 수의사 후배들한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제가 수의대 재학시절, 선배님들께서 다양한 진로가 있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막상 졸업 후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려 하니, 학과 사무실 게시판 채용공고에 있는 동물약품 회사, 사료 회사 등으로 진로가 국한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큰 조직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LG그룹 공채 시험에 지원하게 되었고,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저보다 선배, 혹은 이후에 입사한 후배분들은 전부 주변의 추천을 받아 특채 형식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혼자서 입사 준비를 하다 보니, 그런 경로가 있다는 것을 당시에 몰랐습니다.

이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과감히 지원해 보고, 또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해당 분야의 선배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항상 길은 열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옥세린 기자 celineohk@hanmail.net

강원도 수의7급 공무원 20명 채용…원서접수 19∼22일

강원도가 수의7급 공무원 20명을 채용한다. 강원도 인사위원회는 최근 ‘2020년 제3회 강원도 공무원(수의7급) 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수의직 공무원은 총 20명이다. 도일괄로 채용한 뒤 도청 15명, 평창 1명, 정선 1명, 철원 2명, 화천 1명에 배치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며, 서류접수 기간은 10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다. 면접시험 예정일은 11월 6일(금)이다.

거주지 제한이 없으므로, 공무원 정년을 넘기지 않은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데일리벳 리크루트 게시판(클릭) 또는 강원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이식 가능한 고기능성 사람 인공 간 재건 성공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사진) 연구팀이 핵산 앱타머를 이용하여 관류 가능한 혈관을 포함하는 고효율·고기능성의 사람 인공 간 제작기술을 확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관 내피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앱타머를 인공 간 내 혈관구조에 코팅함으로써, 혈관 장벽 기능이 유지되는 고효율 고기능성의 혈관구조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구축된 혈관과 인공 간에 사람 혈액을 관류하면 혈액 응고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생체 내 혈관과 직접적으로 문합 시에도 인공 간 내 혈전 형성이 억제되고 간 섬유화 모델에서 인공 간을 이식할 경우 증상 완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간 제작 모식도. (주)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앱타머는 짧은 서열로 이루어진 단일 가닥 핵산으로, 특정 단백질에 대한 결합력이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원성이 낮아 이식 시에도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작아 제작된 생체 인공장기 이식 시, 생착 효율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립된 고기능성의 혈관화 인공간은 간 경화, 간암 등 말기 간 질환에 대한 보조제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환자 맞춤형 인공장기 제작 및 이식 시에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탈세포 지지체 내 혈관 내피화 효율을 크게 증진하는 원천 기술은 타 장기로의 확장이 가능해, 혈관구조를 포함하는 여러 인공장기 제작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 공학 및 재료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IF 10.3>에 게재됐다.

[기고] 국내 동물병원 5년 생존율 약 75%

동물병원 격전지 분석 : 데이터로 보는 지역별·개원시기별 생존율(2) : 양이삭 수의사

국내 동물병원 개원 현황에 대한 지난 기고(빅데이터로 보는 개원 현황과 트렌드(http://dailyvet.co.kr/?p=132349))를 통해 지역(반경)별 동물병원의 개소수 추이를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기존 자료에 폐업 동물병원의 데이터를 더해, 개원가의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을 시각화 자료로 살펴보고 국내 동물병원의 생존함수를 산출하고자 한다.

사용 데이터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며, 동물병원 관련 데이터의 최종수정일은 2020년 8월 30일이다. 단, 8919건의 전체 데이터셋에서 좌표정보를 확인할 수 없으며 이미 폐업한 동물병원 1104건(대부분 1980년대 이전에 개원한 경우)의 정보는 제외한 결과임을 미리 알려드린다.

행정동 경계로부터 반경 1km 이내 동물병원 생존율 (서울)

행정동 경계로부터 반경 1km 이내 동물병원 생존률 (서울) @양이삭

동물병원의 생존율을 영역별로 “현재 영업 중인 동물병원 개소수 / 해당 영역에서 개원했던 동물병원의 총 개소수”로 정의했을 때의 히트맵은 위와 같다.

가장 생존율이 낮은 지역은 강남구 개포 2동 일대로 총 11개 동물병원이 개원했으나 현재 3개 병원만 영업중(0.27)이다. 이어서 은평구 구산동(2 / 6, 0.33), 강남구 대치1-2동(7 / 16, 0.43), 송파구 방이동(4 / 9, 0.44), 영등포구 여의동(5 / 11, 0.45) 일대가 폐업한 동물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개업했으면서도 비교적 폐업한 동물병원이 적은 지역은 강남구 청담동(13 / 14, 0.93), 성동구 성수동(11 / 12, 0.92), 마포구 연남동(11 /12, 0.92) 일대로 나타났다.

행정동 경계로부터 반경 1km 이내 동물병원 생존율(경기)

행정동 경계로부터 반경 1km 이내 동물병원 생존율(경기) @양이삭

경기도의 경우 시도 특성상 분석단위 영역에 개원한 동물병원이 없거나 극소수인 경우가 많아, 영역당 5개 이상의 병원이 개원한 데이터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보면 안산시 상록구 본오1-2동 (2 / 5, 0.40), 양평군 양평읍 (3 / 7, 0.43), 하남시 덕풍2동 및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 / 6, 0.50) 일대가 폐업한 동물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개업했으면서도 비교적 폐업한 동물병원이 적은 지역은 파주시 운정동(14 / 14, 1), 분당구 수내1-2동(12 / 13, 0.92),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및 광교1-2동(13 /15, 0.87) 일대로 나타났다.

행정동 경계로부터 반경 1km 이내 동물병원 생존율 (부산) @양이삭

부산 역시 경기도와 같은 기준으로 보면 연제구 거제(4)동(2 / 7, 0.29), 부산진구 연지동 및 양정동 (3 / 8, 0.38) 일대가 폐업한 동물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영구 광안동 및 민락동(10 / 11, 0.91), 해운대구 우동 및 중동(9 / 11, 0.82)은 개원수에 비해 폐업한 동물병원 개소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 시각화 자료의 직관성을 위해 분석단위 영역에 개원/폐원 숫자가 모두 0인 경우 생존율을 1로 처리했으므로 혼동하시지 않길 바람.

개원 시기, 지역별, 규모별 동물병원의 생존함수

다음으로, 특정 시점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넘어 시간의 개념을 더해보고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플란-마이어 생존 분석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동물병원의 5년 생존율은 약 75%, 개원 이후 생존확률이 50%가 되는 시점(반감기)은 약 20.6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원 지역(서울, 경기, 부산)과 시기(01~05년도 개원, 16~20년도 개원)별로 그룹을 나누어 생존함수를 비교한 결과는 위와 같다. 1)서울 < 경기 < 부산 순으로 2)최근에 개원했을수록 더 오래 생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각에 대한 Multivariate logrank test 검증 결과 Chisq_statistic = 5.23, p= 0.02 및 Chisq_statistic = 16.74, p= <0.005)

이상의 분석자료가 현업에 계신 분들, 혹은 임상(개원)을 희망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2020국감] 이양수, ASF 살처분 농가 생계지원 늘려야‥개식용 조사 촉구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개식용 문제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책임 있는 조사도 함께 요구했다.

이양수 의원(사진)은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돼지 재입식 후 매출 발생까지 생계사각지대..추가 지원예산 필요’

가축전염병 방역의 성공 조건으로 축산농가의 참여를 지목한 이 의원은 ASF 확산방지를 위해 살처분된 양돈농가의 어려움에 주목했다.

재입식 조건으로 제시된 가축방역시설설치를 위해 농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높은 반면 생계지원 대책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생계안정자금의 지급기준이 천차만별에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라며 “(지원대상의) 45%가량이 월 67만5천원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1인가구 최저생계비인 10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융자에 의지하며 축산 자재를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부터 가시화된 재입식이 시작된 이후의 문제도 지적했다. 돼지가 재입식돼도 당장 수익을 기대할 수 없지만, 재입식된 순간부터 생계안정자금 지원은 끊기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돼지가 입식된 지) 6~14개월이 지나야 소득이 발생하는 만큼 사각지대가 있다”면서 “생계안정자금을 추가 지급하려면 비육돈 6개월 기준 17억원, 일관사육 14개월 기준 40억원이 필요하다. 재입식 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다른 축종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현수 장관은 “입식 개시 시점까지만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축종에서도 같다”며 “살처분 보상금을 시가에 맞춰 보상하는 것도 재입식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저희도 (지원을) 더 했으면 좋겠지만, ASF 피해농가의 경우 당초 6개월이던 지급기간을 18개월까지 늘렸다.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양수 ‘환경부도 하는데..주무부처가 개식용 실태조사 않는다’ 질타

이양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개식용 문제에 대한 농식품부의 대응도 질타했다.

이 의원은 “농식품부가 동물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식용견 사육농장과 도축 실태를 조사해 국회에 보고해달라고 수차례 말씀드려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주무부처가 아닌 환경부가 가축분뇨법 위반 여부를 두고 개농장들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 점검에서) 점검대비 위반율이 22%다. 일반적인 위반율의 2~3배가 넘는다. 그만큼 개농장의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이라며 “실태조사 계획이라도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장관은 “식용견이라고 해서 조사하기가 법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답했다. 개의 사육을 축산법에서 허용하고 있지만, 식품 여부는 관련 법에서 허용하고 있지 않아서 ‘식용견’이 법적으로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반려목적, 방범 등 특수목적, 기타목적 등으로 나눠 기타목적 사육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국제수의응급의학심포지움서 주목

IVECCS에서 소개된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자료 : 건국대학교)


반려견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가 국제수의응급의학심포지움(IVECCS)에서 소개돼 눈길을 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학과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수의응급의학심포지움에서 반려동물 헌혈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현대자동차,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아임 도그너(I’M DOgNOR):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차가 쏠라티를 개조해 만든 헌혈카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 전국 13개 지역을 순회하며 반려견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헌혈카에는 채혈·분석실과 최신 진료장비가 마련됐다. 건국대 동물병원이 수의사와 수의과대학생을 포함한 진료진을 지원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반려견은 건강검진을 받고 용품을 수령했다. 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건국대 동물병원을 포함한 일선 동물병원에 기증됐다.

이번 발표에서 건국대 연구진은 △헌혈카 제작 과정 △캠페인 참여 반려견 선별 과정 △헌혈 기부 절차 △캠페인 결과 등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캠페인에 지원한 반려견들 중 절반가량이 모기, 진드기 등을 매개로 하는 질병(Vector-borne disease)로 인해 최종 헌혈견으로 선정되지 못했다”면서도 “헌혈카 캠페인이 헌혈기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지원한 반려견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평균 체중은 34kg이었다.

한현정 건국대 교수는 “반려동물 헌혈카는 건국대가 수의 분야에서 공익성을 인정받고 대학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며 “관련 내용을 추후 논문으로도 발표해 캠페인이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국감] 정운천 의원 `동물용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단속 강화해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동물용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정운천 의원은 7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에 필요한 정책·법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물용의약품의 불법 해외직구는 불법 자가진료와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찍부터 직구가 횡행한 심장사상충예방약부터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품귀현상을 빚은 동물용 구충제(펜벤다졸)도 불법 직구의 대상이 됐다.

펜벤다졸 오남용 위험을 두고 정부가 동물병원에게 진료 후 판매를 주문했지만, 정작 암환자들은 인터넷 카페나 카카오톡을 매개로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불법 해외직구 물량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의약품으로 등록되지 않은 물질이 치명적인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치료효과로 주목받으며 중국 등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불법 동물의약품 해외직구가 횡행하고 있다. 동물의약품 관리체계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자료 : 정운천 의원)


이와 함께 동물장묘업과 펫푸드 산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1년에 사망하는 반려동물이 40~50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장묘업소로 오는 숫자는 4만여 마리에 불과하다. (동물등록제) 변경신고가 접수되는 것은 그에 절반에 그친다”며 “장묘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다 보니 불법인 이동식 장묘업체까지 성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려동물 사료 수지 적자도 지적했다. 수입산 사료의 시장점유율이 높고 국산 사료의 수출이 부진하다 보니 최근 5년간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정운천 의원은 “반려동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잘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설장묘업을 확충할 필요가 있는지 점검하고 동물용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관련 법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농가 재입식 본격화

재입식 농가에게 요구되는 방역시설
(자료 : 경기도)


경기도가 이달부터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피해농가의 돼지 재입식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ASF 확산방지를 위해 김포, 파주, 연천, 강화의 돼지 사육농가 전부를 대상으로 살처분이 진행된 지 1년여만이다.

재입식은 농가 내·외부 세척소독과 자가점검, 관할 지자체 점검, 합동 점검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이상 없는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단 ASF 발병농가 9개소와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10개소는 60일간 감시돈(Sentinel)을 통한 시험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농장평가 및 환경검사가 이어지게 된다.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경기도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에 적극 동참했지만 돼지를 사육하지 못해 소득기반을 상실한 양돈농가를 위해 방역시설 강화 등 농가의 재기를 지원할 예산 39억원을 편성했다”며 “중앙정부에 관련 국비 지원 추가를 지속 건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권역에 살아있는 돼지가 출입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한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도 강구한다.

최권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농가 중심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생활화해야 원활한 재입식이 이뤄질 것”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완비하지 않거나 방역의식이 저조한 농가는 재입식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 소동물 임상 심장학 웨비나 5강

“지금까지 이런 강의는 없었다!” 최고 강사진의 소동물 임상 심장학 강의가 시리즈로 진행된다.

한국수의심장협회(KAVC)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네오딘바이오벳이 함께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동물 임상 심장학’ 웨비나 5강을 마련한 것이다.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은 11월 11일 ‘소동물 심장의 날’과 함께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심장병 인지도’를 높이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수의심장협회, 베링거인겔하임, 네오딘이 공동 주최하며 펫메이트가 후원사로 참여해 병원 및 보호자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예정이다.

주최 측은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의 첫번째 단계로 ‘소동물 임상 심장학’ 웨비나를 마련했다.

안성택, 김예원, 윤학영, 송우진, 서상혁 등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소속 수의사 5명이 강사로 나서 영상, 약물, 최신 AI 심전도 리딩까지 심장 판막 질환의 기본부터 심화까지를 다룬다.

10월 14일(수)부터 11월 11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웨비나가 방영된다.

“국내 반려견 100만 마리 이상, 판막 질환 가지고 있어”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논문 및 국내 관련 자료를 참고하면, 100만 마리 이상의 소형견이 무증상 혹은 증상이 있는 상태의 판막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진단의 어려움 및 보호자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수의사들을 위해 임상가라면 궁금해할 판막 질환의 주제들을 엄선했다”며 수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수의사나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며 정확한 AI 심전도 서비스 연간 계약을 신청한 동물병원에게는 네오딘에서 무료 검사권 3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마련한 ‘하트박스’를 신청할 경우, ▲심장 단계별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북’ ▲보호자 교육용 심장병 동영상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 보호자용 브로셔 및 거치대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심장병 단계별 지표를 쉽게 표로 정리한 데어시트 ▲바이블(BI-BLE) 심장 관리 특집이 담긴 ‘하트박스’를 받을 수 있다.

하트박스를 받고자 하는 수의사는 베링거인겔하임 영업팀에 문의하거나, 웨비나 사이트에서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소동물 임상 심장학 웨비나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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