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동물원으로 초청해 생물다양성보존 교육 펼친 KAZA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4일(수) 서울대공원에서 ‘취약계층가족 초청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환경·진로교육 제공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행사였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동물원을 관람하고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은 뒤, 생태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후 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육사 직업을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이번 초청행사는 양성된 교육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카자(KAZA)는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실천 연계를 위해 지난해 3월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전문가’를 양성했는데, 교육전문가 양성 및 초청행사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카자(KAZA)는 서울대공원에서의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회원사인 전국 동물원, 수족관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21일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열린다.

카자(KAZA) 협회장인 어경연 서울동물원장은 “문화적, 교육적 소외가정을 동물원, 수족관에 초청하여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환경보전인식 증진, 사육사와의 만남으로 진로 확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동물질병 발생정보,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앞으로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이달부터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하여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 전환을 통해 정보 수신자가 자발적으로 해외동향 채널을 추가・삭제할 수 있어, 해당 정보를 원하는 수신자에게만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긴급보고, 발생지도 등 상세내용의 추가적 제공이 편리해지고,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단가보다 30% 이상 저렴하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서비스 시작 후 2주간 현재 문자메시지 수신자 전체에게 카카오톡 채널로 정보 발송 및 수신 동의를 요청한 뒤, 2주 뒤부터 수신 동의한 수신자에게만 해외동향 정보 발송할 방침이다.

검역본부 위험평가과 문운경 과장은 “국내 검역 및 방역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누구든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철 바베시아 급증‥10월말부터 다소 소강

(자료 : 팝애니랩)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반려견 바베시아가 10월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10월말로 접어들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기적인 유행정보 공유와 함께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병원 진단검사 의뢰기관 팝애니랩에 따르면 10월 바베시아 양성 진단건수는 178건으로 전월대비 2.4배가량 증가했다. 검사의뢰건수도 대비 양성률도 9월 28%에 비해 10월 46%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주차별로는 점차 소강국면을 보였다. 주차별로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둘째주에 검사의뢰건수(118)와 양성률(52.5%)이 가장 높았지만, 마지막주 양성률은 40%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9월 하순(33.3%)에 비하면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는만큼 아직 방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두성 팝애니랩 대표는 “다행히 10월이 지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유행정보를 알리는 한편, 바베시아 감염증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민감도 항원진단키트 개발이나 약제내성 병원체 탐색 등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은 찾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지목했다.

천 대표는 “바베시아와 관련해 기후변화의 영향과 약물 저항성 출현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반려동물과 사람에게 함께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물론 암을 포함해 반려동물 생애주기 후반에 나타나는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대 수의대 2020 성봉수의학술제 성료‥대상에 이완규 교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남상윤)이 5일 2020 성봉수의학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애니답(aniDAP) 웨비나로 동시 생중계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생 200여명들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남상윤 학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수의과대학은 우수하고 역량 있는 수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도 “수의과대학이 우리 대학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라며 격려를 전했다.

(왼쪽부터) 충북대 수의대 이완규 교수와 남상윤 학장

매년 충북대 수의대의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자축하기 위해 개최되는 성봉학술제에서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는 한편, 학부생 진로선택을 돕는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올해 교육연구대상은 이완규 교수가 수상했다. 이완규 교수는 동물감염병 전문 대응인력 양성을 위한 수의방역대학원의 주관 연구책임자로 방역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교수는 “29년간 열심히 해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며 “교육연구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남은 수 년간 수의과대학과 수의학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술제 젊은과학자상은 젋은과학자상은 박사과정 박슬기 씨(지도교수 남상윤), 박사과정 Preeti Kumari Chaudhary 씨(지도교수 김수종), 석사과정 이성무 씨(지도교수 최경철)가 수상했다. 젊은임상수의사상은 윤태식 수의사에게 돌아갔다.

박슬기 수상자는 “학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 명의 연구자로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각종 특강도 이어졌다. 이완규 교수의 수의방역대학원 소개와 함께 류판동 서울대 교수가 ‘역량 바탕 수의학교육을 위한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지침 개발현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청주 지역 동물병원, 충북대 의과대학, 한국 교원대학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제에 참여한 장민정 학생(본1)은 “류판동 교수의 특강을 통해 수의학 학습성과와 기본임상실기를 바탕으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학업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후 강연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0 성봉수의학술제는 충북대 수의대·동물의학연구소·동물병원·수의방역대학원이 주최하고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BK21 원헬스미래수의학교육연구단, GRDC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에서 후원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MSD, 반려동물 내분비 질환 관리 웨비나 11월 10~12일 연다

MSD가 반려동물 내분비 질환에 초점을 맞춘 웨비나 시리즈를 방영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어질 이번 웨비나에는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MSD는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제제 ‘캐닌슐린’과 갑상샘기능저하증 치료제 ‘레벤타’를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반려동물 내분비 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캐닌슐린이 국내 출시된 2017년부터 이어진 MSD 내분비 전문 웨비나는 올해에도 혈당곡선과 당뇨관리 증례를 조명한다. 이와 함께 레벤타 출시와 더불어 갑상샘기능저하증에 대한 웨비나도 이어진다.

웨비나는 세계 당뇨병의 날(11/14)을 앞두고 11월 1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국내 임상수의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등록 후 수강할 수 있다.

MSD는 “캐닌슐린은 이미 많은 동물병원에서 당뇨관리의 퍼스트 초이스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출시한 레벤타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견 갑상샘기능저하증 관리의 파트너로 기대된다”며 내분비 질환 관리 웨비나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MSD 내분비 질환 관리 웨비나 사전등록은 바로가기(클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리 잘린 채 구조된 어미 대신 야생으로 돌아갈 새끼 삵 태어날까

멸종위기에 처한 고양잇과 야생동물 ‘삵’의 종보전을 위한 인공수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청주동물원과 서울동물원 진료진의 첫 협진으로 성사된 이번 인공수정에는 전국 각지의 동물원 진료진과 충북대 수의대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다리가 잘린 채 구조된 암컷 삵 ‘긱스’가 대신 야생으로 돌아갈 새끼를 낳는데 성공할 지 주목된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진료·종보전분과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멸종위기 종보전을 위한 인공번식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물원 의료진간 협진으로 삵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인공수정을 실시했다.
세미나 첫째 날 A(왼쪽), 둘째 날 오월이(오른쪽)의 인공수정이 진행됐다.

국내 동물원 첫 삵 인공수정 시도..동물원간 본격적 협진도 처음

멀리 떨어진 개체 간 인공수정, 근친교배 위험 줄이고 유전적 다양성 증진 기대

이번 세미나에서 인공수정을 시도한 동물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다. 서울동물원의 수컷 삵에서 채취한 정자를 청주동물원의 암컷 삵에게 복강경 수술로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세미나 일주일 전 인공수정을 받은 ‘긱스’와 함께 세미나 양일간 ‘A’, ‘오월이’까지 총 3마리의 삵에 인공수정이 진행됐다. 긱스와 A는 서울동물원에서 받은 정자를, 오월이는 청주동물원 내 다른 삵에서 채취한 정자를 활용했다.

국내 동물원이 삵의 인공수정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동물원의 의료진이 인공수정을 위해 협진한 첫 사례다.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는 “동물원끼리 간단한 동물건강검진에 앞서 장비를 빌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협진은 이번 인공수정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원 간 협진이 늘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인공수정이 근친교배의 위험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같은 동물원에 머무는 개체끼리 번식을 반복하는 대신, 개체의 이동 없이도 원거리에 있는 정자를 활용해 인공수정을 시도하면 야생동물의 종보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근친교배의 위험성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방역 등의 문제로 국내에 들어올 수 없는 해외 동물들과도 정자만 확보된다면 유전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

김정호 수의사가 오월이의 복강경 인공수정을 집도했다.

장애 얻은 어미 삵 대신 야생으로 돌아갈 새끼 태어날까

이번 인공수정은 사로잡힌 야생동물(captive animal)의 유전자를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는 의미도 있다.

KAZA 진료·종보전분과가 인공번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계기는 ‘긱스’였다. 긱스는 다리가 잘린 채로 충북대 야생동물구조센터에 구조됐다.

장애를 얻어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긱스 대신, 긱스가 낳은 새끼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인공수정이 계획됐다.

이번 삵 인공수정이 성공하면 태어난 새끼들은 방사훈련을 거쳐 청주 미호천 등 자연 서식지에 방사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야생동물의 인공수정 성공사례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대표적이다. 국립공원공단 진료진이 2018년 세계최초로 인공수정 번식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성공사례를 이어갔다.

삵의 임신기간은 약 2달. 이번 인공수정의 성공 여부는 한 달여 후 혈액·호르몬 검사와 초음파 등을 통해 가늠할 예정이다.

청주동물원은 여러 동물 방사장을 동물복지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사진 : 청주동물원 SNS)

청주동물원,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동물복지형 방사장 리모델링 지속

국내 동물원 중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대공원과 용인 에버랜드, 청주동물원 등 3곳이다.

청주동물원은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지원을 받아 동물복지형 동물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반달가슴곰 방사장을 확대 리모델링한데 이어 올해 호랑이사, 붉은여우사, 산양사의 방사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달, 사자, 하이에나까지 시설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각 개체에 특성에 맞는 행동풍부화 기반 마련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동물원에 머무는 동물의 복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개선하고 있다.

김정호 수의사는 이번 세미나 말미에 고민을 내비쳤다. 인공수정이 종복원에 필요한 기술이지만 개체에게는 고통을 준다는 측면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김정호 수의사는 “앞으로는 건강검진을 하면서 비침습적으로 정자를 동결하거나, 암컷의 오줌 호르몬 분석을 통한 번식행동변화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전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허주형 대수회장, 부산대 수의대 신설 반대 `강력 제제 불사`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최근 부산대학교가 추진하는 수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수의대 신설과 관련된 협의에 일체 참여하지 않고, 부산대가 강행한다면 물리적 저지를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부산대학교는 차정인 신임 총장이 수의과대학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달 부산대학교 국정감사에서도 ‘거점 국립대 중 부산대에만 유일하게 수의대가 없다’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 질의에 수의대 신설 의지를 재확인했다.

허주형 회장은 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부산대 수의대 신설 움직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부산대는 수의사가 어떻게 일하는지 전혀 모르는 채 단지 수의대를 만들겠다고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대학교가 수생동물 수의사 부족 문제를 신설 명분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문제 삼았다.

허주형 회장은 “수생동물에 특화된 수의과대학은 전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다. (수생동물 특화 수의대는) 졸업생들을 다 실업자를 만드는 꼴”이라며 “제2 국립대에 걸맞은 시각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수의사 수급에 대한 통계자료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의사와 정부가 의대정원을 놓고 격돌할 때는 ‘의사가 많다, 적다’를 주장하는 통계자료가 있지만 수의사는 근거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우연철 대수 사무총장은 “동물병원 수익률은 사람 병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경쟁이 굉장히 심하고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수의사 1인이 담당하는 동물의 절대적 숫자도 전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수의사 배출이 이미 과도한 상황에서 인기영합적으로 수의대 신설을 거론하는 일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설 명분을 확보하려는 형식적인 대화 시도에는 절대 응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허주형 회장은 “앞서 공주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은 물리적으로 분쇄한 경험이 있다”며 부산대가 일방적으로 수의대 신설 추진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 저지를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 검출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아산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4일 채취된 해당 분변시료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중간 검사 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판정에는 약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설정,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재환 교수 수의영상의학 베이직 온라인과정 교재 증정 이벤트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운영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수의영상의학 베이직(상)’ 온라인과정에 대한 교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근골격, 관절 질환, 척추질환, 호흡기 및 흉강 질환, 순환기 및 흉강 질환의 영상진단, 심장초음파 스캔 및 측정법(기본), 이첨판폐쇄부전증 환자에서 심장초음파 측정법 및 해석(기본)’ 총 6개 강의(VOD)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국대 수의대 김재환 교수가 직접 선보이는 심장초음파 스캔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11월 15일(일)까지 수강 신청 시 교재가 증정된다.(자세히 보기)

한편, 현재 베터플릭스에서는 김재환 교수의 영상의학과 베이직(하) 과정이 웨비나로 진행 중이다.

영상의학과 베이직 교육과정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질환별·장기별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쉽게 강의가 진행된다. 특별히, 일선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복부초음파 스캔법에 대해 김재환 교수가 노하우를 담아 직접 시연함으로써 영상진단학적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는 이외에도 ‘수의안과 Advanced 수술교육’ 웨비나 과정, ‘수의마취실습 웨비나’, ‘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 수강 신청이 진행 중이다. 현재 수의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마취세미나, 안과, 정형·신경외과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대용 서울대 수의대 교수,발전기금 1억원 약정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대용 교수(사진 오른쪽, 수의병리학)가 ‘김대용 수의대 병리학교실 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김 교수가 약정한 발전기금은 수의병리학 분야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학술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수의학이 대세인 현실 속에서 기초분야를 위한 발전기금 기부는 의미가 크다는 평이 나온다.

서울대(총장 오세정, 사진 왼쪽)는 3일(화) 김대용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대용 교수는 “학창시절 꿈을 키우며 자랐고, 지금은 스승으로 몸담고 있는 모교에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은사이신 故임창형 교수님과 조두연 교수님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김대용 교수의 박사 지도교수인 조두연 루이지애나대학교 명예교수는 최근 미주재단을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김 교수의 석사 지도교수인 故임창형 서울대 명예교수도 수의병리학교실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김대용 교수는 “후학들도 뜻을 이어서 기부 문화가 더 큰 열매로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수의병리학 분야의 권위자이시며 국가 발전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계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수의과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대 동물병원, 경찰인재개발원과 특수목적견 의료·연구 협력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과 경찰인재개발원이 특수목적견 의료 연구, 학생교육 등에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4일 충남대 수의대 교수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대 동물병원 서경원 원장과 이해범 진료부장, 최호정 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양회선 교무과장과 서동수 경찰견종합훈련센터장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관 소속 동물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 환경에 대한 임상진단, 치료 지원 ▲상호 시설 및 장소의 공동 활용 ▲학생실습·견학 및 세미나 개최 ▲특수목적견 활용 분야에 관한 동물 의료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의료 데이터 공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수의사회,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출범 초읽기

대한수의사회 정책 어젠다를 모색할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출범이 다가오고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식품부와 연구원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수의계와 동물보건의료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한수약품 재정과 2017 세계수의사대회 이익금을 바탕으로 재단을 설립해, 자체 연구과제는 물론 정부 연구용역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재단 설립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현진 대한수의사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는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 현황에 기초한 동물보건의료 정책연구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조사사업을 토대로 실천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동물의료정책연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물의 건강과 수의임상에 대한 정책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정부도 동물병원 진료비 등 논쟁적인 사안에 대한 명분쌓기 목적의 단편적인 연구만 추진할 뿐 수의임상의 기본 실태조사나 동물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기초연구는 외면하고 있다.

정책연구 기반 없이는 사상누각으로 세워진 동물의료제도에 수의사들과 동물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정책연구원 추진의 밑바탕이 됐다.

허주형 회장은 “1995년부터 수의사회 회무에 참여했지만, 회장으로 선출되고 보니 수의사회가 추진할 어젠다가 약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정책연구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명칭도 보다 넓은 의미의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하여 농식품부와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오늘 관련 서류를 보완해 다시 인가신청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에서도 정책연구원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져 이르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허 회장은 “초대 정책연구원장은 김재홍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내정되어 있다”며 “연구원 출범 후 정책연구 방향은 김재홍 원장을 중심으로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장동물 사료와 반려동물 펫푸드는 다르다‥관리 법령 분리해야

반려동물 사육가구가 늘어나면서 펫푸드 관리체계를 농장동물 사료로부터 분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3일 더케이호텔에서 펫푸드 제품 소비실태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제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 녹색소비자연대)

이날 녹색소비자연대가 발표한 2020년 펫푸드 소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개·고양이 보호자 80% 이상이 펫푸드를 구입하는데 12만원 이하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펫푸드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이 글로벌 브랜드보다 품질·안전성에 믿음이 간다고 응답한 경우는 절반 정도에 그쳤다.

은지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본부장은 “응답자 대다수가 펫푸드 제품 관리, 성분 분석 등에 대한 제도 정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은 펫푸드와 농장동물 사료를 따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도 애완동물 사료관리대책을 수립해 관련 생산허가 기준, 표기기준, 사료첨가물 프리믹스 생산면허 요건 등을 별도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패널토론에서도 이 같은 지적은 이어졌다. 농장동물 사료와는 다른 펫푸드에 초점을 맞춘 제조, 품질·안전관리, 유통관리 기준을 별도로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대표는 현행 사료관리법에 한꺼번에 포함된 양축용, 반려동물, 양어용 등의 동물군을 현실적으로 분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명 건국대 교수도 “농장동물에 맞춰진 현재의 사료 관련 법령을 조속히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펫푸드의 과대광고나 품질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희명 교수는 “최근 일부 펫푸드 제품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효능을 과대광고를 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펫푸드 제품 급여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신속한 리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사료관리법 분법화, 특수문구를 이용한 과대광고에 대한 규제,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판매체계 관리와 사료성분 검사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동물범죄 경찰수사 강화해야‥5일 온라인 토론회 연다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과 동물권행동 카라가 5일 오후 2시부터 ‘동물범죄 예방 및 수사 강화를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최근 10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13배 이상 늘었지만,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실효성 있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FBI가 2016년부터 동물학대를 반사회적 범죄로 분류해 관련 범죄의 통계화 작업을 시작하는 등 해외에서는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해 동물학대범을 강력 처벌하고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과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경찰, 범죄심리 프로파일러, 동물법 전문 변호사, 수의사, 동물보호 주무부처가 동물범죄 대응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김현지 카라 정책팀장이 동물학대의 최신 사례와 동물범죄 대응 강화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식용견 불법 도살 현장을 거듭 적발해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인치권 단장이 동물보호경찰 제도와 동물범죄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경의선 숲길 고양이 살해사건의 피해자인 ‘자두’의 보호자도 특별 초청돼 토론에 참여한다.

동물복지국회포럼 박홍근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반려인구와 높아진 생명 감수성을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동물범죄 수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동물권행동 카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조호성 전북대 교수, 동물방역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전북대 수의대 조호성 교수(사진)가 2020년 동식물 방역방제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호성 교수는 다양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정책을 자문하여 국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올초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위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재난형동물감염병 특위는 ASF 등 동물질병 대응에 수의사회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최근 화천 ASF 재발에 대해서는 수의사에 의한 예찰검사 확대, 현장 수의사 중심 차단방역 체계화 등을 제언하기도 했다.

조호성 교수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에서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신종 동물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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