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인물사전 98] 경북대 수의미생물학 초석 마련 ‘최원필’

한국수의인물사전 98. 최원필(崔源弼, 1937~2004).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홋카이도대학 수의학 박사, 동산가축병원 운영,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과장·교무과장·학과장 역임,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겸임연구원,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 연구교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본관은 화순(和順)이며 1937년 12월 19일 경상북도 금릉군 구성면 양각동에서 최학진(금릉군 교육장, 초등학교 교장 역임)과 이월순의 3남 2녀 중 3남으로 출생하였다.

1956년 2월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56년 4월 4일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에 입학하여 1960년 3월 25일 졸업하였다. 이어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1960. 4. 1.~ 1962. 2. 26.), 일본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제1078호)를 취득하였다(1971. 4. 1.~1973. 3. 31.).

대학 졸업 때 고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제<사>1162호)과 수의사 면허(제1489호)를 취득하였다. 석사 학위 논문은 닭의 뉴캐슬병에 관한 것이었으며(「Hitchner B1 virus의 혈구 응집 반응 및 억제 반응에 대하여」), 박사학위 논문은「螢光抗體間接法による鷄腦脊髓炎ウイルス抗體の測定法およびこの反應に關與する鷄血淸抗體の性狀に關する硏究(형광항체간접법에 의한 닭 뇌척수염 바이러스 항체의 측정법 및 이 반응에 관여하는 닭 혈청항체의 성상에 관한 연구」)였다.

대학 졸업 후 1961년 9월 18일부터 육군 위생병으로 복무하여 1963년 8월 20일에 만기 제대하였다. 1964년 2월 25일 대구시 동산동에서 동산가축병원을 개원하여 1966년 12월 31일까지 임상진료를 하였다. 1966년 3월 1일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읍 무학중학교에 교사로 부임하여 1968년 5월 21일까지 근무하였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당시 농과대학 수의학과)에서 1968년 9월 2일부터 조교로 근무하기 시작하여 1969년 12월 1일 전임강사, 1974년 4월 1일 조교수, 1978년 10월 1일 부교수, 1983년 11월 9일 교수로 임명되어 35년 6개월 동안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2003년 2월 28일 정년퇴임하였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재직할 때 수의미생물학과 수의전염병학을 담당하였다. 당시 걸음마 수준이었던 수의미생물학과 수의전염병학의 초석을 헌신적인 노력으로 마련하였고, 그 학문적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처음 발령됐을 당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미생물학교실의 초대 교수이자 자신의 지도교수였던 이학철 교수(1952. 6. 1.~1969. 5. 30. 재직)의 후임으로 부임했으며, 이학철 교수에 의하여 태동기를 거친 수의미생물학교실과 강좌 체계를 확립하여 반석 위에 올려놓았고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재직 중에 농과대학 학생과장 및 교무과장, 수의과대학 학과장 및 교무과장, 대학원 수의학과장 및 전공주임을 역임하면서 학사행정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겸임연구관을 역임하며 학문의 현장 적용에도 노력하였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에서 연구교수를 지내고 대만 연수를 거치면서 활발한 해외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의미생물학, 수의면역학, 수의전염병학 관련 6권의 저서와,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 미생물 및 전염병 관련 논문95 편을 저술했다.

퇴임 후 2003년 3월 1일부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로 추대되었으나 그해에 병환이 들어 수개월 투병하다가 2004년 1월 26일 향년 68세에 타계하였다. 평생 수의사 양성 교육과 학문 탐구에 매진하다가 퇴임 후 여생을 편안히 지내지 못하고 너무 일찍 타계하여 모두가 애석해하였다. 평소 엄격하였으나 정이 무척 많았던 분으로 기억되고 있다.

부인과 슬하에 2남 2녀(일영, 은경, 수현, 진영)를 두었다. 글쓴이_여상건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카드뉴스] 세계광견병의 날…FACTS, not fear

매년 9월 28일은 세계 광견병의 날(World Rabies Day)입니다. 광견병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고,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날이죠.

올해 세계 광견병의 날(World Rabies Day) 테마는 ‘Facts, not fear’였습니다.

데일리벳과 위클리벳에서 이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다시 알아볼게요.

관련 기사 : 2021년 ‘세계 광견병의 날’ 테마는 Fact, 선정 이유는 ‘가짜뉴스’

관련 영상 : [위클리벳 261회] 코로나19 때문에 광견병의 날 테마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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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학회,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 이사장 김길수)가 9월 30일 기획재정부 고시(제2021-28호)에 따라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지정됐다.

실험동물학회 측은 “우리 학회가 공익법인으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회가 공익법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소득세 절감)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금은 한국실험동물학회 주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액과 활용실적은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실험동물학회 회원은 물론, 기업·기관·개인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법인의 경우, 지출하는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손비가 인정되고, 개인의 경우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소득금액의 30%를 한도로 15%(1천만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실험동물학회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소중한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실험동물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공수협, 엘케이파트너스와 법률자문‥복무 부당행위 법률 지원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가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와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법률자문을 통해 공중방역수의사와 관련된 법률 해석·검토를 비롯해 복무 중 발생하는 부당행위에 대한 법적 절차에 협력한다.

대공수협은 “대다수의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출신지나 졸업한 대학이 위치한 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가축방역관으로 복무하고 있다”면서 “일부 시군구 등에서는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니라거나, 36개월이면 떠날 사람이라는 등으로 부당행위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률 자문은 엘케이파트너스의 이상민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민 변호사는 공중방역수의사(3기)로 복무했다.

지난 5년여간 공중방역수의사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대공수협 박수현 부회장은 “제14대 대공수협 집행부는 엘케이파트너스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중방역수의사 업무 및 복무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것”이라며 “법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중방역수의사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해외 NGO, 꿀벌‥흔하지 않은 길 걷는 수의사들

KVMA 대한수의사회지 10월호가 흔하지 않는 길을 걷는 수의사들을 소개한다. 라오스에서 10년째 NGO 활동을 펼치는 박용승 수의사, 아직 척박한 꿀벌 임상을 개척하고 있는 대한꿀벌수의사회다.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에서는 농축산 전문 NGO ‘굿파머스’의 라오스 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용승 수의사를 만난다.

‘한국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후 저개발국에서 돕는 삶을 살자’고 마음먹은 박용승 수의사 가족은 2011년 라오스로 이주했다.

라오스와 같은 개발도상국은 소·돼지·닭 등 가축이 경제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수의과대학은 하나 뿐이고 농장동물에 대한 전문성도 부족하다.

박용승 수의사는 양돈·양계 컨설팅과 함께 전문성을 살려 수의·축산 분야의 NGO 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동물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라오스 국립대 수의학과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10월호의 [특별위원회 소개] 특집 코너에서는 대한꿀벌수의사회를 소개한다.

꿀벌수의사회는 지난해 대한수의사회 산하로 구성된 꿀벌질병대책특별위원회를 모태로 올해 출범했다. 국내 양봉 전문 동물병원인 꿀벌동물병원,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과 함께 정부와 학계 인사까지 약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10월호에서 꿀벌 임상의 태동과 꿀벌수의사회 창립, 향후 활동계획을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꿀벌의 애벌레가 썩는 세균성 질병인 부저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처방대상으로 지정되면서 꿀벌을 진료하는 수의사에 대한 현장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질병이 만연해 있지만 산업 규모가 작아 꿀벌 전문 수의사의 숫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꿀벌수의사회는 꿀벌동물병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소·돼지 등 다른 가축에는 적용되는 왕진 전문 동물병원 개설, 부가세 면세 등의 혜택에서 꿀벌은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꿀벌 임상에 나서는 수의사를 위한 교육, 진단·처방 가이드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꿀벌수의사회는 “양봉농가가 꿀벌 질병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여 양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수의사가 기여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지는 오는 12월 발간될 창간 64주년 기념호를 위한 특별광고를 모집한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의견이나 응원 메시지, 동물진료권 확보 구호 등 지면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은다.

특별광고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접수 등 자세한 문의는 대한수의사회 회지 편집간사(shkim@kvma.or.kr, 031-702-8685)에게 문의할 수 있다.

스몰티켓, 반려동물 주제 인스타그램 아트 전시회 열어

(사진 : 스몰티켓)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 스몰티켓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아트 전시회를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 에이치오엠에서 개최했다.

스몰티켓의 첫번째 아트 브랜딩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준비한 총 100여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인스타그램 아트 프로젝트’로 기획해 인간과 동물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주제로 김현철 작가와 아트윅팀 DToV가 8개월간 작업했다.

인간이 동물을 바라보고 동물이 인간을 바라보는 눈빛에 담긴 생명의 가치, 삶의 방식, 교류의 시도, 감정의 공유, 서로의 바람 등을 표현했다.

영상작품부터 페인팅, 오브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스몰티켓 인스타그램 공식계정(@smallticket)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 걸맞게 반려동물 동반 관람도 가능했다.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춰 그림을 배치하고 포토존도 제공했다.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펫핑 웰컴 키트’ 무료 증정 이벤트도 병행했다. 전시회 인증샷으로 포스터와 엽서, 아트 스티커 등 다양한 반려동물 주제 아트 굿즈도 현장에서 제공했다.

스몰티켓 김정은 대표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세상을 꿈꾸며, 서로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좀 더 이해를 하게 되는 스토리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온오프 아트 프로젝트는 펫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펫핑앱 서비스도 함께 알리고 싶은 기회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7일 전시회에 방문한 한 시민은 “’시선을 통한 인간과 반려동물의 이해’라는 주제가 인상깊다”며 “무엇보다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전시회여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몰티켓은 보험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증진형 서비스가 결합된 펫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런칭한 모바일 서비스 펫핑(Petping) 건강사료 제안, 건강검진 정보, 산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펫보험 가입자에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조혜나 기자 hihyenah99@naver.com

[위클리이슈] 동물약품 직구+가축방역관 부족 지적, 민법개정안 통과 등

지난주 수의계 이슈를 빠르게 돌아보는 ‘위클리이슈’입니다. 2021년 10월 첫째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국회의원이 국감장에서 ‘넥스가드 직구’를 검색한 이유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54468

가축방역관 부족사태 점점 심각해져…매년 200명 이상 부족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54462

영종도 유기견에 도움 손길 전한 인천시수의사회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54395

강종일 원장 등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발전기금 1억 2천 5백만원 기탁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4290

강종일 원장 등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발전기금 1억 2천 5백만원 기탁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4290

중앙백신연구소,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1억원 출연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4399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54239

[위클리벳 263회] 길고양이 입양 책임비 논란

동물을 입양할 때 소정의 책임비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동물을 무료로 쉽게 키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사전에 양육 고민이 적을 것이고, 생명을 가볍게 여길 확률도 크기 때문입니다.

유기동물이나 길고양이를 입양할 때도 임보자에게 소정의 책임비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책임비’가 논란입니다.

책임비를 받는 게 법적으로 불법인 것은 물론, 책임비를 악용하고 있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클리벳 263회에서 유기동물/길고양이 책임비 논란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 `인천시에 동물보호복지과 만들어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입양을 늘리고 반려묘 등록제 등 집고양이 관리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목됐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 박정현 회장은 지난 5일 TBN 경인교통방송 라디오에서 길고양이 공존을 위한 개선방향과 인천시 동물복지 정책을 제언했다.

지난 3일 영종도에서 진행된 YANA 봉사에 참여한 박정현 회장

박정현 회장은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개선하기 위해 입양 활성화, 집고양이 관리, 동물의료봉사활동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길고양이 특성상 아무리 관리해도 영양, 질병, 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홍보와 함께 가정 입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 YANA가 인천시내 무수의촌 섬을 찾아 길고양이 TNR을 펼친 활동을 소개하면서 재정적인 한계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정현 회장은 “올초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MOU를 맺고 일부 외과수술기구를 지원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의료봉사단 활동 지원 계획이 없어 아쉽다”며 “관내 동물병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비를 들여가며 봉사하는데 제약이 많다.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길고양이 관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에 기반한 등록체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목했다.

집고양이도 등록하고, TNR을 받은 길고양이도 등록하면 같은 길고양이로 TNR 수수료를 이중 청구하거나, 집고양이를 길고양이인것처럼 둔갑시켜 중성화를 받는 등의 일탈행위를 방지하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개체인지 특정이 가능해지면 길고양이가 재포획되거나 사망하여 발견될 경우 관련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박정현 회장은 이러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조직 기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단발적인 정책에서 탈피해 안정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정책을 추진하려면 전담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농축산유통과 동물보호팀을 별도의 동물보호복지과(가칭)으로 분리 격상해 인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살처분보상금 줄이고 방역조치 위반 과태료 올렸다

구제역·고병원성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최초 신고한 농가에 대한 살처분보상금이 현행 100%에서 90%로 하향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기피하다 적발될 경우 최초 적발 시부터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전반적으로 살처분보상금 감액조건을 늘리거나 강화하는 한편, 방역조치 위반에 대한 과태료 처벌을 상향했다. 전반적으로 농가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발생농가에 살처분보상금 상한 80%를 적용하는 질병으로 기존 구제역·고병원성AI에 더해 ASF와 뉴캐슬병을 추가했다.

아울러 조기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최초 신고 농가의 살처분보상금을 100%까지 상향해주던 인센티브를 삭감했다. 최초 신고 농가라도 상한선은 90%에 머물게 된다.

다만 방역당국의 도태명령을 이행한 농가에게는 도태평가액의 전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잔반급여, 미신고 등 방역의무를 위반한 농가에 대한 살처분보상금 삭감도 강화했다.

발생농가와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가에서 항체가 검출된 경우는 40%를 감액한다. 병원체가 이미 감염됐었는데 관리·신고를 게을리한 것에 대한 불이익으로 풀이된다. 다만 역학조사 결과 임상증상이 없거나 검출된 항체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불이익에서 제외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잔반(남은 음식물) 급여도 강력히 제제한다. 잔반급여 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면 살처분보상금은 아예 없다.

구제역 백신접종 기피에 대한 처벌 규정도 강화된다.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농장은 정부가 고시한 가축종별 항체양성률 기준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백신접종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만원, 최초 적발 시에도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당국의 검사 결과 기준에 미달된 농가는 수의사 관리에 의한 백신접종을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 이를 어겨도 마찬가지로 500~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축방역관의 검사·예찰을 방해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에 철새도래지를 출입하는 등 방역당국의 통제·소독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도 같은 수위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1국감] 안병길 의원 `수산동물용 의약품도 온라인 불법거래 남발`

인터넷을 통한 동물용의약품 불법 거래 문제가 수 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물고기에 쓰이는 수산동물용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상위 4개 업체 모두에서 수산동물용 의약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며 “온라인 불법 유통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데 적발 실적은 바닥 수준”이라고 7일 지적했다.

안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수산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 건수는 4건에 불과했다. 포털사이트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유통된 항생제, 구충제 등이다.

수산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가 유명무실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9월 들어서야 ‘수산용 동식물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센터’가 신설됐지만, 담당부서 전화 연락처만 기재되어 있다.

해수부에도 온라인 불법 판매 문제를 담당하는 인력은 따로 없고, 기존 인력이 겸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국감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받고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 온라인 상에서도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신고가 필요한 사항에는 관련 서식까지 제공하는 것과는 온도차가 있다.

안병길 의원은 “8월 수산물품질관리원에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센터 여부에 대해 질의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며 “연락처만 게시해 놓고 불법 거래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불법 거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방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국민들이 쉽게 수산동물용 의약품 불법 거래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강원대 교수, 모교 충남대에 발전기금 기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최수영 교수(오른쪽)
(사진 :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수영 교수가 모교인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최수영 교수는 7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충남대 수의대 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최수영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수의영상진단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안동물의학센터를 거쳐 강원대 수의대 교수로 임용됐다.

최 교수는 “항상 충남대 수의학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오늘의 기부가 모교와 학과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원대 수의대, 소규모로 진행된 2021 수혼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7일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수의학 교육과 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수혼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열렸다. 당초 병행되었던 본과진입식도 생략됐다.

이날 수혼제는 강원대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회 임원, 각 학년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의학 교육과 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면서 생명 존중을 상기하고 윤리적 활용을 다짐했다.

강원대 수의대 제34대 학생회 이영주 대표는 “늦었지만 학년 대표들과 교수님이 모여 실험동물들의 넋을 기릴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주말은 수의학과 학우분들 모두가 희생된 동물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남희 기자 mogavie97@gmail.com

캐논메디칼, 건국대 동물병원과 상호 연구 위한 협약 체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메디칼, 대표 김영준)가 7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원장 윤헌영)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개관한 KU동물암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국대에서는 윤헌영 동물병원장, 엄기동·김재환 수의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캐논메디칼 측에서는 김영준 대표, 심학준 연구센터장, 채기호 초음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초음파 기술 자문 및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환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기술과 최신 CT 촬영기법을 동물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로 더욱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캐논메디칼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의과대학인 건국대학교에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와 기술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캐논의 선도 기술이 수의료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 수의대는 지난 8월 KU동물암센터에 캐논 160 슬라이스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을 도입했다.

수의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CT가 도입된 만큼, 고해상도 영상 제공은 물론 영상진단에 필요한 마취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의교육학회와 함께하는 추천도서⑨]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지은이 김범석 / 흐름출판)

영원한 건 절대 없다더니. 나도 젊다고 하기엔 조금 어색한, 어느덧 40대 중반이다. 환자들의 ‘죽음’들 앞에 설때마다 만감이 교차하는 직업인 수의사. 정작 나의 가족들이나 나의 ‘죽음’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었다.

얼마전 암으로 투병하시던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간접적이나마 어머니의 심경을 헤아려 보고 싶었고, 이해해 드리고 싶었다. 책을 읽은 시점은 정작 어머니가 떠나시고 난 후였지만 말이다.

서울대학교 암 종양내과 전문의인 김범석 교수는 그간의 자신이 겪었던 뇌리에 남는 사례들을 이책에서 총 4부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1부 예정된 죽음 앞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환자들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

죽음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거나 또는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 혹은 생에 끝내지 못한 그 무언가를 매듭짓고 싶어하는 모습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수의사로서, 그리고 암을 앓는 반려동물들의 진료가 많은 나는 내 환자들의 보호자들의 모습이 함께 투영되었다. 내 환자들이 말을 할 줄 안다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해 봤다.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분노와 자신의 삶에 성실했던 모습에 대한 아이러니한 회한.

혹은 ‘신은 열심히 산 나에게 왜? 하필 나여야 하지?’ 와 같은 태도부터 치료에 성실히 임하면서 조금씩 꾸준히 죽음을 준비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보게 된 것은 ‘죽음’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화되었을 때, 남은 인생은 또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다.

과연 나는? 나에게 닥친다면 나는 어떠한 모습일까? 지난 날의 내 모습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니면, 열심히 살았던 지난날의 결과물이라며 암과 함께 그 위에 나의 ‘분노’를 얹어 더 힘든 싸움을 하게 될까?

초반에 호기롭게 항암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깝다. 과연 저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나중에 악화돼서 고통스러워지면 그때가 돼서야 항암치료를 받겠다고 하지는 않을까? 당장 항암치료로 인한 불편이나 고통은 피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종양이 커지면 그로 인한 고통은 결코 피할 수 없을 텐데….” – 본문 중

 

2부 그럼에도 산다는 것은

이제 암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관리’하며 살 수 있는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암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조기 발견도 가능한 몇몇의 암들은 격렬한 치료 후 일상생활을 또 영위해 가야 한다.

2부에서는 암 선고 이후 치료와 함께 직장생활, 학교생활, 결혼, 혹은 취직 준비, 일상 가정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등 여느 사람과 다를 것 없는 생활을 지속함에 있어 그들만의 고충과 삶의 대한 감사 혹은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 등에 대한 저자의 환자들의 사례를 들고 있다.

큰 일 앞에 흔들림 없이 산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가야 한다는 것. 한켠에 암이라는 동반자를, 내키지 않지만 같이 살아 가야 한다는 것. 이러한 삶을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주변의 시선들이 오히려 그들에게는 암보다 더한 부담이 되지는 않았을까? 일상을 영위하는 대신 자연을 벗 삼아 매일 등산하고 ‘쉬면 어떻겠냐’는 나의 제안을 거절하시고 열심히 문인활동을 이어 나가신 엄마를 떠오르게 했다.

암과 ‘함께’ 사는 일. 그것 만으로도 일상에 큰 균열이 생겼을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내 생을 살아가겠노라고 결심하는 환자들 곁에 그 뜻을 지지하고 기꺼이 함께 그 길을 같이 가 줄 가족, 친구 혹은 동반자가 있다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은 암 환자들이 살아가기에 조금은 더 편한 ‘일상’들이 되지 않을까?

“진정한 긍정은 결과물이 아니라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며 천천히 스며드는 과정임을 깨닫는다.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태도 안에 있는 것임을 생각한다. – 본문 중

 

3부 의사라는 업.

‘수의사’로서의 업과 교차점이 많은 부분이었다. 내가 만나는 분들도 참 다양하다.

처음부터 팀워크가 잘 맞아 반려동물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집에서 그리고 병원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해 가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자들, 혹은 치료과정을 잘 함께 하다가 환자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는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들.

혹은 환자가 컨디션이 좋았을 때는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컨디션이 나빠지고 나서야 치료를 선택해서 치료가 어려울 때 시작하는 분들 등등…

다양한 믿음과 생각들로 다 다른 분들이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나의 많은 환자들 중 하나인 이 아이는 그 보호자 분께는, 더 나아가 그 가족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생각과 믿음으로 치료에 임하는 환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부분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나의 몇몇 보호자분들이 떠오른다. 또 한편으론, 아픈 환자들을 끊임없이 치료해야 하는 의사로서의 professionalism에 관한 부분은 많은 공감이 갔다. 나부터 건강해야 환자들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는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

“나를 가장 먼저 돌볼 사람은 나뿐이다.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을 때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과 여력이 생긴다. 이타적이기만 하려다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서 다른 사람도 돌보지 못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 본문 중

 

4부 생사의 경계에서

‘인간의 존엄성’. 당연하게 여기며,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약간은 추상적인 부분이었다. 얼마전까지는.

인간의 존엄성이란 단어를 깊게 생각해 본 분이 있다면, 아마도 병원에서 가장 많이 떠올리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우리나라의 ‘연명의료결정법’은 2018년 2월 이후에 시행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무조건 연명을 위한 치료를 실시했었다고 하니.. 많은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더 힘든 시절이 아니었을까?

나에게 만약 연명 의료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기꺼이 연명치료를 포기하겠다. 조금이나마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2018년 2월 이전에 병원에서 가까운 분을 떠나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가슴을 치며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책 속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라는 소제목이 유독 가슴을 울린다.

‘존엄한 죽음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마지막 순간에 의사로서 진정 환자를 위하는 일은 무엇인가’ – 본문 중

 

마치며

주변에 암 진단을 받은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면. 혹은 내가 그 본인이라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혹은 임상수의학을 하며, 매일 환자들을 만나야 하는 수의사로서도, 한 번쯤 읽어보면 공감대가 형성될 만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소망한다. 내 환자들이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한번 닥칠 죽음이 ‘조금은 편한 죽음’이기 되기를 말이다.

서경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한국수의교육학회가 2021년을 맞이해 매월 수의사, 수의대생을 위한 추천도서 서평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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