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감] 살처분 보상금 삭감 과다‥삭감 290곳에 인센티브는 한 곳 뿐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가 20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열린 농식품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네이버·카카오가 증인으로 출석한 동물용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 문제를 비롯해 진돗개 보호·육성 제도개선, ASF 멧돼지 개체수 저감, 가축방역관 부족, 살처분보상금 삭감 과다 등의 수의 관련 이슈가 거론됐다.

(사진 :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살처분보상금 감액농가 290곳, 인센티브는 단 한 곳뿐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살처분보상금 감액이 너무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될 경우 발생농가(감염)는 가축평가액의 80%, 예방적 살처분 농가(비감염)는 100%를 보상한다.

다만 발생농가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부 금액을 삭감한다. 조기 신고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한 경우에는 감액보상금의 일부를 경감할 수도 있다.

이양수 의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평가액의 94~97%가량으로 지급됐던 살처분보상금이 올해 들어 89.3%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농가당 평균 감액비중도 13%에서 21%로 늘어났다.

살처분 보상금은 액수가 크다 보니 지급비율이 줄어들면 큰 손실로 이어진다. 살처분 보상금 평가액이 5억원이라면 5%만 삭감돼도 2,500만원의 손실을 입는다.

이 의원은 “지켜야 할 방역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살처분보상금을) 감액하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감액기준만 38종이다. A4용지로 7페이지다.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삭감과 인센티브의 불균형 문제도 꼬집었다. 2017년 이후 살처분 농가 290여개소의 보상금이 감액되는 사이 인센티브를 받은 농가는 단 한 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말 안 들으면 (보상금을) 깎는 방식보다 인센티브를 늘려 (농가 방역을) 유도해야 한다. 감액기준도 정말 지키지 않으면 안 될 기본수칙 위주로 줄여서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수 장관은 감액기준항목을 줄이고 인센티브 위주로 정책을 재편하는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당장은 어렵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현수 장관은 “AI, ASF 발생농장을 역학조사해보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너무나 많다”면서 “향후 농가의 방역수준이 향상되는데 따라 (감액항목을) 줄이는 게 맞는 방향이지만, 지금 발생농가의 방역수준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 체제로 가야 한다”고 답했다.

 

천연기념물 진돗개 관리 미흡..대책 촉구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은 20일 국감에서 “천연기념물 진돗개 보호를 이렇게 해도 되는지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진도군 신용견 농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지정 진돗개 문제를 거론하며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진도군의 관리소홀을 지적한 바 있다.

동물보호단체가 8월 진도군 소재 식용견 농장에서 개들을 구조했는데, 이들 중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체로 드러난 것이다.

최인호 의원은 “진도군에서 10월말까지 실시하는 사육농가 실태조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감독해달라”면서 “내년 1월까지 진돗개 보호육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때 문화재청, 진도군, 동물보호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사항을 총체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동물보호단체를 포함해 관련 기관 협의체를 만들고 제도개선, 법 개정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ASF 이동제한 경영손실 보상해야..멧돼지 개체수 저감 필요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권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양돈농가 경영손실을 총체적으로 조사하고, 구체적인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SF 발생 주변에 위치한 권역과 타 권역 간의 돼지 출하나 분뇨 이동을 금지하다 보니 농가가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덕흠 의원은 “환경부를 적극 설득해 3년간 매년 75%까지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도록 과감한 저감대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지 못하면 양돈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장관은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개체수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ASF가 발생한) 정선 이남 지역에 집중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축방역관·농장동물 수의사 부족, 뾰족한 대책 없다

최인호 의원은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가축방역관이 적정인원 대비 539명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임상수의사의 80% 이상이 반려동물에만 집중되고 있고, 가축전염병 대응과 직결된 농장동물 수의사의 비중이 12%에 그친다는 점도 지목했다.

이 같은 지적에 농식품부도 뾰족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김현수 장관은 “(가축방역관 부족은) 꾸준히 있었던 문제다. 처우개선 하고 있지만 충분치 않다”면서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반려동물 임상 편중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현장 농장동물 수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2021국감] 네이버·카카오, 동물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 근절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문제에 대한 근절대책 마련에 나선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부사장과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쇼핑몰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에 대책마련 의지가 부족하다. 사회적 영향이 큰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물용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 문제를 지적한 안병길 의원
(사진 : 안병길 의원실)

금칙어 설정, 모니터링 열심히 한다지만..근절 안 돼

안병길 의원 ‘유해화학물질까지 온라인 판매..이커머스 업체가 책임감 가져야’

안병길 의원은 “상위 4개 이커머스 업체에서 약품을 마음대로 살 수 있다”면서 “플랫폼 기업은 금칙어 설정,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변하지만 근절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동물용의약품의 불법 온라인 판매는 대부분 네이버쇼핑, 쇼핑하우 등 이커머스 사이트를 매개로 이뤄진다. 플랫폼에 입점한 불법 업자들이 게릴라적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약품을 유통시키는 방식이다.

사람에게 쓰이는 약도 마찬가지다. 안병길 의원은 “헤르페스에 황산아연용액을 바르면 낫는다고 하면서 팔린다.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까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약품 판매 쇼핑몰이 이커머스 사이트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거나, 불법 약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검색할 수 없도록 약품명을 금칙어로 설정하는 것이 해법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이커머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의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일부 약품을 금칙어로 설정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여전히 검색도 되고 살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 약품이 불법적으로 판매돼도 입점한 판매자들에게만 책임을 물을 뿐, 통신판매중개업자(플랫폼 기업)에게는 별다른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안병길 의원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단시스템 운영·모니터링을 확대한다는 개선방안을 가져다줬는데, 그것 만으로 근절이 안 되기 때문에 (국감 증인으로) 나오신 것”이라며 “이커머스 업체가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위), 카카오(아래)가 제시한 근절방안
(자료 : 안병길 의원실)

여민수 카카오 대표 ‘입점 단계 불법 모니터링 방법 찾겠다’

이날 안병길 의원이 소개한 네이버·카카오의 개선방안은 판매자 제제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농식품부·검역본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차단시스템 운영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명백한 불법판매행위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를 도입해 영구적인 이용제한 등의 조치를 가하고, 금칙어 위반은 단계적으로 상품판매를 금지하고 누적되면 동일 판매자의 재가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내놨다.

판매자 가이드·교육 등 계도 방안 확대도 포함됐지만 ‘교육 강화로 불법이 근절되겠느냐’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현재 준비중인 대책도 부족하다”면서 공급 단계의 모니터링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위 대책들이 대부분 이미 온라인에서 약품을 불법 유통하고 있는 판매자를 뒤늦게 찾아 차단하는 방식인 반면, 애초에 판매자가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글을 올리는 단계에서 불법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근절시켜야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20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봉석 네이버 부사장(왼쪽), 여민수 카카오 대표(오른쪽)
(사진 : 안병길 의원실)

안병길 의원, 통신판매중개업자에 책임 부여할 법개정안 마련

네이버·카카오, 근절의지 화답

안병길 의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처벌 규정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관련 법 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온라인 불법 판매와 관련해 플랫폼 기업이 불법 판매자와 연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전자상거래법,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거래 규제를 위한 법안도 함께 마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기업 경영진의 의지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법 개정안에 손해배상청구나 형사처벌을 포함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의지”라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4천만 이상의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적 시스템이다. 영향력 큰 만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동물용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

유봉석 네이버 부사장은 “플랫폼 사업자로서도 불법 상품이 유통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라며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강화된 기술적 방법을 도입하여 이 문제에 더 이상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도 “기술적 내용을 포함해 실질적인 근절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국감 이튿날인 오늘(10/21)도 여전히 일부 심장사상충예방약, 외부기생충약은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검색된다. 거대 플랫폼 양사가 근절의지를 밝힌만큼 향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2021국감] 가축방역관, 적정 인원대비 593명 부족하다

(자료 : 최인호 의원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재구성)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축방역관 인력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가축방역관 부족인원은 593명으로 집계됐다.

가축방역관 적정인원은 1,902명으로 추산된 반면 지자체 현장에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은 975명, 공중방역수의사 334명 등 1,309명에 불과했다. 적정인원 대비 31.2%나 부족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28명으로 부족 인원이 가장 많았다. 전북(105)과 경북(81), 경기(70)가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거나 위험이 높고, 축산 규모도 큰 지역이다. 강원도에서는 멧돼지 ASF 발생지역이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간헐적으로 양돈농장에서까지 발생하고 있다. 전북과 경기는 고병원성 AI로 큰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누면 경상권역(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이 173명으로 부족인원이 가장 많았다. 강원(128), 호남(125), 수도권(93) 순으로 이어졌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국내 현업 수의사는 13,070명이다. 그 중 동물병원 임상수의사가 7,405명(57%)으로 가장 많았다. 공직수의사는 공중방역수의사를 포함해 3,051으로 임상수의사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동물병원 수의사도 약 81%가량이 반려동물에 편중됐다. 가축전염병 대응에 직결된 농장동물 수의사의 비중은 12%에 그치는 실정이다.

최인호 의원은 “세계보건의료정책은 사람과 동물의 환경을 동시에 감시하고 조절하는 ‘원헬스’ 개념으로 가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가축방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축방역관 부족이) 꾸준히 있었던 문제다. 처우개선이 아직 충분치 않다. 행안부, 지자체와 협의해나가겠다”면서 “농장동물 수의사 부족에 대해 지금은 뚜렷한 대책이 없지만, 현장 농장동물 수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월 5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도 “수 년째 이어진 가축방역관 공백이 천문학적인 가축 살처분으로 이어졌다”며 가축방역관이 적정 수준 대비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1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포럼, 21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1일(목)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2021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중앙대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논의를 위해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된다.

발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와 ㈜올핀 최상호 대표가 맡았다. 이 박사는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규제 현안과 대응방안, 최 대표는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서비스 실증특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발표에서는 건국대학교 장재봉 교수가 반려동물 연관산업 관리 및 육성을 위한 정부의 조직체계 변화 필요성을, 한국애견연맹 정태균 국장이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하림 장재운 팀장, 한국사료협회 홍현진 팀장, 농식품부 박나영 과장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반려동물 산업은 미용·장묘업 및 펫푸드까지 다양화되며 향후 첨단기술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신산업을 육성하고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 발굴하고,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좌장,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국회·세종청사·대구시청에서 동시에 “文대통령 개식용 금지 검토 지시 이행” 촉구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가 18일(월) 오전 11시 세종청사, 국회, 대구시청 등에서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 검토 지시를 조속히 이행하라”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카라는 “지난 9월 27일 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 검토 지시 뒤 22일이 지나도 관계부처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국무조정실 차원에서 관계부처를 모아 최단기간 내 개식용 완전 종식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개식용은 현행법상으로도 최소 대여섯 개 이상의 법 위반을 필연적으로 수반하지만, 관련 법에 따른 단속은 실종된 지 오래”라며 “현행법도 작동하지 않는 행정의 실종은 사실상의 묵인이었고, 불법 개식용의 기형적 ‘산업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방관 속에 대형 개농장 등장(집합사육, 무한번식), 음식물쓰레기 급여, 불법 도살과 암거래, 탈세 등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개식용 산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비용을 들이지 않는 음식쓰레기와 열악한 동물학대 사육을 눈감아 왔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다는 게 카라 측 주장이다.

카라는 “지금도 국회에는 개 식용 금지에 대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청와대가 2018년 40만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약속한,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축산법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며 “더이상 단 하루도 이 모순적 방치가 지속하여선 안 된다”고 대통령 지시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 ASF 방역·스마트 사양관리 조명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충북 C&V센터에서 2021년도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

돼지수의사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축산질병 예방통제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연구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례세미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각종 돼지질병 및 사양관리부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양돈 산업의 미래 전망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ASF 세션에서는 질병 동향과 국내외 백신 개발 상황, 농장 8대 방역시설 문제 현황을 조명한다.

세균성 질병과 PRRS, 마이코플라즈마 등 각종 돼지 생산성 질병의 국내 발생동향과 연구 추이도 소개한다.

축산질병 예방통제를 위한 ICT 기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연구팀에서는 동물복지인증부터 양돈장 VR 관리 시스템, 돼지스트레스·화재방지·공기순환 등에 대한 탐지 시스템 등 미래 양돈 사양관리를 조망한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10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연례세미나 첫날인 3일 오후 돼지수의사회 정기총회가 병행될 예정이다.

2021 한국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 프로그램

[헤리티지로펌] 개에 물려 다쳤어요, 민·형사상 책임은 어떻게 되나요

<개에게 물려 다쳤어요. 민·형사상 책임은 어떻게 되나요> 변호사 최재천

먼저 교통사고를 생각해보자. 먼저 사망사고와 12개 중대위반사고에 대한 형사책임 문제가 따른다. 다음은 보험이 해결사로 나서는 손해배상책임, 그 다음은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과 관련된 행정책임, 이렇게 세 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일단 일상사에서 사건을 접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구획하는 법률가적 사고 체계를 받아들이면 이해하기가 쉽다.

일반 병원의 의료사고도 마찬가지다. 형사책임, 민사책임, 면허증 관련 책임. 이렇게 셋으로 구분될 것이고, 동물병원 의료사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면허증과 상관없는,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건, 사고는 민사와 형사 두 가지로만 구분해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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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개에게 물렸을 때를 놓고 따져보자. 실제 사건과 그에 따른 법원의 판결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2017년 경남 김해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A씨가 있었다. B가 영업하는 근처 화물차 영업소를 지나고 있는데 목줄이 풀린 개가 A씨에게 달려들었다. A씨는 순간 피하려다 도로 갓길에 불법주차되어 있던 트럭의 뒷바퀴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5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손가락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고, 손가락이 끝까지 구부려지지 않는 영구적인 후유장애까지 얻게 됐다.

먼저 형사책임. 견주인 B씨는 과실치상죄로 기소되어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제 남은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A씨는 견주인 B씨와 불법주차 트럭의 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개를 자극했고 안전모를 쓰지 않아 생긴 사고라면 줄 필요가 없다고 항변했다. 결국 소송까지 가게 됐다.

창원지방법원은 견주와 차주에게 100% 책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손해배상으로 6000만원을 선고했다.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건, 사고는 늘 이런 방식으로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으로 나뉘어 평가받는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개에 물렸을 때 무조건 견주의 책임은 인정되어야할까. 민사책임이건 형사책임이건 간에 말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이 하나 있다. 이것도 실제 사례다.

2019년 3월, 울산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개가 있었다. 견주인 A씨가 개 목줄 고리를 가지러 간다며 B씨에게 개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하필 술에 취한 상태였던 B씨가 개를 쓰다듬다가 왼쪽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해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검찰은 개 물림 사고를 낸 혐의를 물어 견주를 형법상 과실치상죄로 기소했다. 검찰의 논리는 A씨의 개가 고라니 등 야생 동물을 사냥할 정도로 사나운 습성을 가지고 있었고, 목줄 고리가 헐거워 풀릴 수 있었는데도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울산지방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B씨가(A씨의 친구로서) 평소 개에게 먹이 주는 일을 하면서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상당량의 술을 마신 채 개를 만지는 행위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주의의무를 위반한건 A씨가 아니라 B씨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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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 사고는 일단 민·형사 책임으로 구분해서 생각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결과에 대해 책임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주의의무 위반이 있을 때 그러니까 과실이 있을 때만 책임이 인정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건, 사고를 대할 때 민사, 형사, 행정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는 리걸마인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물병원 수의사라면 꼭 알아야 할 소송] 지난 칼럼 보러 가기

경기도 특사경, 동물용의약품 유통 불법행위 집중 수사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동물용의약품 유통·판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내 동물약국, 동물용의약품도매상, 동물병원 등 동물약품 판매업체 9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의사 처방전 없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무자격자가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사용기한이 지난 동물용의약품을 진열·판매하거나 의약품의 포장용기를 개봉해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무자격자의 동물용의약품 판매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의사 처방없이 처방대상 동물약을 판매하거나, 유효기간 경과 약품 진열·판매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도내 일부 권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불법 소지 관련) 민원이 있었던 업소도 단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단속 중 제조 허가를 받지 않거나 유해한 동물약품이 발견되면 압류하고 관련 제조업소까지 연계해 수사할 방침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형사입건 하는 등 강도 높은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 특사경은 수의사 면허를 대여해 사무장동물병원을 개설한 무자격자가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던 업소를 적발하기도 했다.

무항생제 인증 관련 허위 서류까지 제공한 해당 업소의 실소유주는 재판에 넘겨져 실형이 선고됐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용의약품을 오남용하면 동물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가축의 최종소비자인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관련 법령에 따른 철저한 관리와 올바른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 홈페이지와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베링거, 국내 최초 조류메타뉴모바이러스 백신 ‘네모박’ 출시, 11월 4일 웨비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계사업부가 11월 국내 최초 조류메타뉴모바이러스 예방 생독백신 네모박(NEMOVAC)을 출시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네모박 출시를 앞두고 11월 4일(목) 네모박 출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강석 교수,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TM Dr. Andreas, 한국베링거인겔하임 TM 고대성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농장에서 사독백신만으로 방어가 어려운 조류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상황 및 해외의 컨트롤 방법, 뉴모 생독백신의 필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계사업부 측은 “이번 웨비나가 조류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통한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공식 웹페이지(http://www.nemovac.co.kr/)에서 사전등록 진행 중이며, 국내 양계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1.5T MRI 도입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태환)이 교육부 기자재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GE社의 최첨단 1.5T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원장 권영삼)에 설치된 GE SIGNA Explorer 1.5T MRI 장비는 GE社 1.5T MRI 장비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경북대 동물병원은 지난달 장비를 도입해 약 1개월간의 시범 운용을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동물환자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최첨단 딥 러닝 기능이 탑재되면서 촬영 시간은 줄고 영상의 질은 한층 높아져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RI는 컴퓨터 단층촬영(CT)보다 뇌·척수 등 신경계의 구조 및 변화에 더욱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며, 연부조직에 대한 영상화가 뛰어나 다양한 장기·근육 및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 평가에도 용이하다. 고성능 MRI 장비는 관절 질환, 복강 장기의 평가, 심장의 기능·구조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경북대 동물병원은 동물환자의 MRI 검사에 필수적인 안전한 마취를 위해 GE社 마취기(9100C NXT) 및 고성능 환자감시장치(CARESCAPE B650)를 함께 도입했다.

또한, Maquet社 Servo-i Ventilator도 마련했는데, 이 장비는 신경계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저환기, 무호흡증의 치료를 위해 24시간 이상 인공호흡을 제공할 수 있는 응급/중환자 인공호흡 장비다. 국내 임상에서 주로 내원하는 5kg 이하 소동물에서도 안전하게 인공호흡을 제공할 수 있다.

권영삼 경북대 동물병원장은 “반려동물의 노령화에 따라 신경계 질환 등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고성능 MR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첨단 MRI 및 환자감시장치 도입으로 신경계 질환 환자의 응급처치, 진단, 마취, 치료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thdus2534@naver.com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18만마리 신규등록했지만 내장형 비율 감소

농림축산식품부가 약 70일간 운영된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동안 18마리가 신규 등록하고 27만건의 변경 신고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자진신고기간 동안의 신규등록 실적은 2019년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크게 늘어났다.

반면 자진신고기간으로 등록 실적이 크게 증가할 때마다 내장형 등록비율은 오히려 떨어져 실효성에 문제를 들어내는 경향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특히 정부의 갑작스러운 안내로 변경신고 문의가 폭주했는데, 동물보호법상 무료로 규정된 변경신고까지 대행기관(동물병원)에 맡기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진신고 기간에 따라 동물등록 신규 실적은 증가했지만,
내장형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거듭했다.

자진신고기간 동안 신규등록 18만여마리

전년동기대비 늘었지만 2019년 첫 자진신고 실적보단 감소

변경신고 27만여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배 폭증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했다. 기간 중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17만 9,193마리로 전년 동기(4만 9,298마리) 대비 36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 5,870마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남(580%), 전북(549%), 경북(53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자진신고기간을 도입했던 2019년에는 62일간 33만 4,921마리가 신규등록했다. 매일 약 5,400마리가 등록된 셈이다.

이에 비하면 올해 자진신고기간은 74일로 늘었지만 실적은 줄어들었다. 일평균 신규등록 실적도 2,400여마리로 감소했다.

반면 변경신고 실적은 크게 늘었다. 이번 자진신고기간 동안 접수된 변경신고 건수는 26만 8,533건이다. 전년 동기대비 13배나 증가한 수치다.

농식품부는 소유자 183만명을 대상으로 문자,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 변경신고를 적극 홍보한 덕분으로 분석했다.

변경신고 사유는 주소·전화번호 변경(205,333건)이 가장 많았다. 등록했던 반려견의 사망신고도 39,390건에 달했다.

 

자진신고로 실적 늘면 떨어지는 내장형 비율

변경신고 행정업무를 동물병원에 무료로 떠맡기는 게 말이 되나’ 지적

자진신고기간 동안 등록 실적이 증가한 이면에는 그림자도 있다.

내장형 등록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기간 동안 신규 등록한 반려견 중 내장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에 그쳤다. 자진신고기간이 처음 도입됐던 2019년에도 내장형 비율은 44.3%였다.

별도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지 않았던 2017, 2018, 2020년에는 60% 내외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과는 반대다.

내장형 비율이 줄었더라도 절대적인 신규등록건수가 크게 증가한 만큼 효과가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외장형 등록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유실·유기동물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 행정에 기여하는지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갑자기 늘어난 변경신고도 현장에서 잡음을 발생시켰다.

변경신고 안내 문자를 받은 소유주들이 일제히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접속하면서 한 때 접속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동물병원에도 관련 문의가 빗발쳤는데 ‘엄연히 행정당국이 대응해야 할 변경신고를 일선 병원이 무료로 대행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신규등록 수수료를 3천원(외장형) 또는 1만원(내장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변경신고는 무료로 못박아 두었기 때문이다.

변경신고의 경우 수수료를 별도로 책정하지 않는 한 APMS를 통해 소유주가 직접 하거나, 시군구청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변경신고 방법은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서 신고하라고만 하니 동물병원으로 문의가 빗발쳤다. 심하면 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할 지경이었다”면서 “소유주가 직접 변경신고하기 편하도록 APMS 시스템을 개편하고, 변경신고를 독려할 때도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유자 주소 이전 자동 변경신고 시스템 개편 추진

농식품부는 반려견 소유자에게 정기적으로 변경신고를 안내하고, 소유자 주소가 이전되면 APMS에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접수된 변경신고의 76%가 주소·전화번호 변경이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읍면지역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동물등록 제외지역을 축소할 방침이다.

자진신고기간 직후인 10월에는 집중 단속을 벌인다. 전국 공원 등 843개소를 대상으로 연인원 2,300명을 투입해 미등록, 목줄 미착용 등 동물보호법 위반을 단속한다. 반려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가 집중 대상이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모든 반려인이 동물등록, 안전관리 등 동물보호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법 집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캐논 메디칼, 11월 20일 수의사 대상 VET Academy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기업인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 메디칼)가 11월 20일(토)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Canon VET Academy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최호정 수의영상의학회장을 비롯하여 이정우 원장(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최수영 교수(강원대동물병원), 황태성 교수(경상대동물의료원)가 연자로 나서 임상적 소견과 영상의학 장비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캐논에서 CT, MRI 영상진단 장비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비의 활용 및 효율성 향상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은 현재 CT, MRI, 초음파, X-ray 등 다양한 동물영상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김영준 캐논 메디칼 대표는 “이번 VET Academy 개최를 통해 캐논의 다양한 기술을 수의사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Canon VET Academy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하기).

(심포지엄 문의 SPCOM cklee@sp-comm.co.kr )

전북대 수의대 70주년 `지역과 한국 대표하는 수의대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70주년을 맞아 14일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정곤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채준석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장의 경과보고와 안동춘 학장(70주년 기념사업단장)의 환영사, 그리고 김동원 전북대 총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백영기 명예교수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안동춘 학장은 전북대 수의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70년간 전국 최대 규모 동물병원, 아시아 최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건립 등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여 세계 100대 수의과대학에 진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안 학장은 “교육과정 개편, 기자재 확충을 통해 다가오는 80주년에는 세계 50대 대학에 진입하여 자랑스러운 전북대 수의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70주년을 기념해 전북대 수의대 동문과 재직 교수 등 각계각층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90여명이 참여해 모은 11억 6천만원의 발전기금과 소 출산·초음파 시뮬레이션 교육 기자재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전북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김형년 동문이 발전기금기증식에 참여하고 윤신근 동문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과 김소영 명창의 초청 특강이 마련됐다. 수의대에 자리한 수혼탑 부근에서 7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도 진행됐다.

1951년 문을 연 전북대 수의대는 1955년 39명의 수의사를 처음으로 배출한 이래 이후 학사 2184명, 석사 624명, 박사 233명을 배출, 국내 수의학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동물병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건립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연구환경 개선은 현재 진행형이다.

250억원 규모의 동물의약품효능평가원을 유치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옆에 건립하고 있다. 올해 유치를 확정한 160억원 규모 실험동물센터도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성지원 기자 myrrha_77@naver.com

엘랑코 코리아, 봉사의 날 맞아 전 임직원 사회공헌 캠페인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엘랑코 코리아, 대표 정현진)가 14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였다.

엘랑코 코리아는 엘랑코 봉사의 날 ‘Day of Purpose’를 맞아 더 건강한 동물·사람·지구·기업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세 가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 건강한 동물, 더 건강한 사람, 더 건강한 지구, 더 건강한 기업은 엘랑코의 글로벌 CSR 플랫폼인 ‘Healthy Purpose’의 네 가지 핵심가치다.

‘더 건강한 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았다.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에 노출되기 쉬운 유기견들에게 외부구충제 세레스토를 일일이 채워주는 것은 물론 면역영양제 임프로뮨, 피부앰플 아토케어 등의 제품을 직접 발라주며 동물을 돌봤다.

이와 더불어 약 2,300만원 상당의 펫케어 제품을 보호소에 기부하고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 건강한 지구’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안산의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인근을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이벤트를 벌였다.

‘더 건강한 사람’ 프로그램으로는 도움의 손길이 피룡한 지역사회 곳곳을 개별 또는 소그룹 중심으로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했다.

엘랑코 코리아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동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전직원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CSR 플랫폼 ‘Healthy Purpose™’의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트체크 캠페인 수의심장학 웨비나 올해도 열린다…28일 전야제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회장 서상혁)가 2021 하트체크 캠페인 메인 행사인 ‘수의심장학 웨비나’를 진행한다.

한국수의심장협회는 작년부터 11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하고,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반려동물 심장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트체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트체크 캠페인은 수의사에게 임상에 꼭 필요한 수의심장학 교육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 ‘심장병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수의사와 보호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와 대만뉴타이페이수의사회가 웨비나를 공동 주최한다. 대만과 홍콩수의사 250여 명도 이번 웨비나를 신청했다.

올해 수의심장학 웨비나는 영상진단에서 약물 관리까지 수의사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전문 컨텐츠 5강으로 구성되었다. 개·고양이 심장병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룬다. 윤학영 교수, 안성택 원장, 윤원경 원장, 오예인 교수, 대만 Dr.Tai가 강사로 나선다.

참고로 작년에 진행된 수의심장학 웨비나는 누적 시청횟수 5천회를 기록할 정도로 임상수의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상혁 한국수의심장협회 회장은 “작년 한국수의심장학 웨비나에 보내주신 수의사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전문적이고 유익한 내용을 구성했으니 많은 시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이웃 국가 간의 교류가 완전히 멈춰버린 상황에서 올해 하트체크 캠페인 수의심장학 웨비나가 아시아 수의업계의 학술 교류의 장이 되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의심장학 웨비나는 10월 28일(목) AI심전도 빅데이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웨비나 당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은 인벳츠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하트체크 캠페인은 베트메딘, 세민트라, 하이큐, 네오딘, 벨릭서가 후원한다. 웨비나 시청 수의사들을 위한 특별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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