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동물보건사 제도 도입, 동물병원 인건비 부담 늘어날까?

동물보건사 제도가 도입되어, 내년 초 첫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을 앞두고, 동물병원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는 수의테크니션보다 국가자격증을 갖춘 동물보건사의 연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또한, 당장 큰 변화가 없더라도 협회가 생기고 단체의 목소리가 커지면, 자연스레 연봉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반대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동물보건사의 업무 범위가 현재 수의테크니션의 업무 범위가와 큰 차이가 없는 데다가 동물병원의 동물보건사 채용의무도 없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느끼면서까지 굳이 동물보건사를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동물보건사 제도가 시행되면, 일선 동물병원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까요? 아니면 큰 변화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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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 제도 도입으로 동물병원 인건비 부담 늘까?

  • 늘어난다 (84%, 290 명)
  • 늘어나지 않는다 (16%, 57 명)

총 투표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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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상수의사가 동물병원 메신저 솔루션 Vetflux를 창업한 이유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로 ‘수의사와 보호자의 소통’이 꼽힙니다.

수의사는 수많은 규제 속의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소비자(반려동물 보호자)는 병원비에 불만을 갖고 동물병원을 불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의사는 진료에만 집중하기도 벅찬데, 보호자와의 소통 등 기타 업무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의사에게 더 편한 업무공유 방식과 ​고객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보호자에게 주치수의사 핫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와 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동물병원 업무용 메신저 벳플럭스(Vetflux)가 그 주인공인데요, 임상수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창업에 뛰어든 벳플럭스 대표 윤상우 수의사를 데일리벳이 만났습니다.

Q. 수의사 공통질문이다. 어떻게 수의사가 되었나?

원래부터 임상수의사가 되려고 수의대에 진학했다. 수의대에 다니면서도 임상이라는 꿈이 바뀐 적이 없다. 방학마다 동물병원 실습을 했고, 미국에 가서 미국 동물병원 실습과 견학을 하기도 했다.

Q. 그렇다면, 당연히 졸업하고 임상수의사가 됐을 것 같다.

그렇다. 2017년 경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로컬동물병원에서 진료수의사로 근무했다.

그러다가 3년 차이던 2019년 창업을 기획했고, 2020년에 정식 창업했다.

Q. 임상수의사가 갑자기 창업을 하다니 신기하다. 어떻게 창업을 결심하게 됐나.

임상수의사로 일을 하다 보니 수의사가 커버해야 하는 영역이 너무 많더라.

진료에 신경 쓰기도 바쁜데, 진료 후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진료 예약 등까지 소화하려니 너무 힘들었다. 수의테크니션을 통해 그런 업무를 줄일 수 있지만, 테크니션이 바뀌면 또 수의사가 직접 커버해야 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래서 수의사가 조금 더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도와주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임상 2년차 시절인 2018년에 직접 개발 공부를 하고, 반려동물 일기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그때 개발을 가르쳐주셨던 분들이 현재 팀에 합류해서 같이 일하고 있다.

Q. 수의사가 조금 더 수월하게 보호자와 소통하도록 돕고 싶은 것 같은데, 벳플럭스가 그런 서비스인가?

그렇다. 벳플럭스(https://www.vetflux.info)는 동물병원 CRM으로 고객관리가 메인이다. 동물병원에서 가장 필요하지만 어려웠던 업무공유와 고객관리를 쉽고 편하게 도와준다.

보호자가 병원 방문 시에 QR코드를 인식 하게 되면, 동물병원 진료 시에

피드백 링크가 문자로 자동 발송되기 때문에 진료 후 팔로우업 및 재진 내원 안내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일선 동물병원에서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들보다 더 전문적이면서 수의사와 스텝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QR을 통해서 진료 전에 보호자가 스스로 동물의 상태를 수의사에게 미리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수의사와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뿐 아니라, 동물병원 스텝 간 업무공유도 할 수 있다.

벳플럭스는 수의사가 진료에만 신경 쓰면, 그 외적인 부분들을 진료 과정에 따라서 프로그램이 모두 커버해주는 것이 목표다.

벳플럭스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보호자가 원하는 건 동물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정확하게 알고 케어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수의사가 너무 바쁘고 다른 업무가 많으면 그런 니즈를 채워주기 어렵다. 그 부분을 벳플럭스가 담당함으로써 보호자가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Q. 인력이 충분한 동물병원에서는 굳이 사용 필요성을 못 느끼지 않을까?

그럴 수 있다. 그래서 리셉셔니스트 등 전문적인 스텝이 없는 병원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대형 동물병원 역시도 벳플럭스를 통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정리하고, 고객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줄 수 있어, 고객에게 더 나은 동물병원 방문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1인 및 소규모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Q. 벳플럭스 서비스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우리나라 동물의료계에 주치의 시스템이 정착되는데 기여하고 싶다.

현재 1인 동물병원이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데, 진료 이외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자동 팔로우업 시스템을 통해 보호자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자연스레 주치의 시스템이 정착되고 1인 동물병원도 자생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

Q. 최근 동물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있다.

주로 진단과 관련된 서비스가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진단은 동물병원 내에서 이뤄지는 수의사 고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진단이 아니라 동물병원 방문 자체를 유도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벳플럭스는 동물병원의 방문을 돕고, 주치의 시스템이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Q. 수의사 대상 홍보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고 있나?

직접 동물병원을 찾아가서 설명해 드리고 있다.

우리 회사의 가치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한다. 힘들긴 하지만, 재밌다. 후회가 없도록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싶다.

Q. 현재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2가지 일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나?

임상을 병행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는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창업자로서 변화하는 임상 환경을 따라가기 위해서다.

두 번째 이유는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현재 벳플럭스에서는 급여를 가져가기 힘들다.

어려움은 당연히 있다.

투자 미팅, 정부 발표 등 창업자로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임상을 하면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다. 현재 일주일에 2~3일 동물병원 대진을 하고, 나머지는 벳플럭스 일을 한다. 주 7일 일을 하는 셈이다.

Q. 그래도 행복한가? 대화를 해보니, 힘들지만 재밌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재밌다. 우선, 임상은 그 자체로 너무 재밌다. 보호자들과 얘기하는 게 좋다. 임상은 힘들지만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하고, 임상의 길에 발을 걸치고 있는 것에 무엇보다 자긍심이 있다.

창업은 어려움이 많지만 재밌다.

특히, 수의사가 창업 시장에서 희소하기 때문에 다른 스타트업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Q. 요즘 후배 수의사/수의대생들이 창업에 관심이 많다. 선배 창업가로서 창업을 추천하는 편이가?

추천한다.

동물 쪽에 분명 새로운 시장이 있는데, 비전문적인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인터넷에 있는 반려동물 정보가 모든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정보는 아니다. 그런데도 보호자가 해당 정보를 먼저 접하고 믿어버리면, 수의사가 맞는 얘기를 해줘도 틀린 설명이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고, 여기서 수의사들이 설득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경우들을 봤다.

마찬가지로, 동물 분야에 비전문적인 서비스/스타트업이 먼저 나와서 기준이 되어버리면, 그 피해는 결국 반려동물과 수의사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수의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가 결국 시장에서 먹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의료시장도 커져야 하는데, 현재 동물병원은 영리법인이 금지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의사와 관련된 회사가 외부투자를 받아서 수의사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면, 그게 시장을 키우는 길이 된다(영리법인 동물병원을 허용하자는 게 아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임상수의사에게 더 나은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싶다. 고객관리 솔루션을 넘어서 더 많은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본다. 벳플럭스는 진료 외 업무의 자동화를 꿈꾼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동물병원업이 아닌 길로 성공하고 싶다.

그래서 후배 수의사/수의대생들에게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학부생일 때 수의사 직업 선택지는 임상과 공무원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니 수의사로서 할 일이 정말 많더라. 학부생일 때는 정보가 적어서 그걸 몰랐던 것이다.

힘들지만, 새로운 길을 보여주면 후배들이 수의사의 진로를 더 다양하게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벳플럭스 홈페이지 : https://www.vetflux.info/

벳플럭스 서비스 문의 : contact@vetflux.com

[2021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⑦] 경기 침체에도 성장하는 태국 반려동물 시장

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역동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소폭 둔화했으나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수입산 제품 등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성향이 유지되고 있다.

시장 규모 약 1조 3천억원…가장 큰 시장은 펫푸드

반려견 양육 가구 34.6%, 반려묘 양육 가구 13.3%

태국반려동물산업협회(Thai Pet product Industries Association, TPIA)에 따르면, 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2011년부터 연평균 1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마켓티어(Marketeer)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태국 반려동물 제품 시장 규모는 2017년 293억 밧(야 1조 400억원), 2018년 322억 밧(약 1조 1400억원), 2019년 355억 밧(약 1조 3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가장 큰 시장은 반려동물 식품(펫푸드) 시장이었다.

반려동물 식품(펫푸드) 시장이 전체의 45%를 차지했으며, 건강·의료시장이 32%, 기타 용품이 23%를 차지했다.

태국의 반려견 양육가구 비율은 이미 2016년에 34.6%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았다. 2016년 기준 반려묘 양육가구 비율은 13.3%였다(유로모니터).

태국은 국민의 95%가 불교를 믿을 정도로 강력한 불교 국가다. 태국 국민은 ‘윤회 사상’을 믿기 때문에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태국 길거리에는 많은 개와 고양이가 있지만, 이들을 해치거나 위협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프리미엄 펫푸드 성장세

가구당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 약 8만 5천원

태국 방콕무역관은 “태국 소비자들은 수의사나 제품 광고를 통해서 반려동물 양육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추세”라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이 늘어나며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티어에 따르면, 태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월평균 약 2400바트(약 8만 5천원)를 반려동물 양육에 사용하는데, 그중 약 40%(900바트, 3만 2천원)가 사료·간식 등 펫푸드 구매비용이었다.

자료 : KOTRA

태국 펫푸드 시장 점유율 1위는 마즈·로얄캐닌…약 35% 차지

태국 내 펫케어 제품은 외국계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펫케어 제품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업체는 마즈(Mars), 퍼펙트컴패니온(Perfect Companion), 네슬레 퓨리나(Nestle Purina), 씨피에프, 로얄캐닌(Royal canin)이었다.

마즈, 퍼펙트컴패니온, 네슬레 퓨리나까지 1~3위 기업의 점유율은 절반(약 50%)에 이르며, 로얄캐닌이 마즈의 자회사인 걸 고려할 경우 마즈·로얄캐닌 2개 브랜드의 점유율만 약 35%에 육박한다.

방콕무역관은 “펫푸드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준하는 안전성, 위생 상태 및 영양이 강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고급 제품 라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사료 수입국 1위는 대한민국…대부분 로얄캐닌 김제공장 제품

태국의 개·고양이 사료 전체 수입액은 2020년 기준 약 5464만 달러(약 648억원)였다. 수입국 1위는 대한민국이었는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무려 384.6% 급성장한 1743만 5천달러(약 207억원)를 기록했다.

2018년까지 태국으로 펫푸드 수출이 거의 없었던 한국이 2년 만에 1위를 차지한 것은 로얄캐닌 김제공장 덕분이다. 2018년 9월 오픈한 로얄캐닌 김제공장(로얄캐닌 15번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Made in Korea 펫푸드의 태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한국에 이어 미국, 프랑스, 중국, 오스트리아가 2~5위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의약품 역시 글로벌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었다.

방콕무역관은 “태국 식약청에 등록되지 않은 구충제·심장사상충 예방제가 반려동물의 생명을 빼앗은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며 “다수의 태국 소비자는 반려동물 의약품 구매 시 가격보다 제품의 품질을 우선 고려하고,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태국 구충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은 프론트라인, 하트가드, 레볼루션, 어드밴틱스 등이다.

태국 방콕무역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태국의 반려동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편이며, 오프라인 매출 감소가 온라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외출 자제 등 집에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반려동물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며 “태국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이 아직 많지 않은 점을 참고해 태국 반려동물 시장 진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구조·치료 교육, 11월 4주간 열린다

2021년도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천기교육)이 11월 개최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사단법인 천연기념물유전자원은행,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천기교육은 11월 6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2000년부터 천연기념물 동물의 구조·치료·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와 천연기념물유전자원은행 등은 매년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와 야생동물구조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수의사는 물론 수의대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야생동물 구조·치료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매년 합숙교육으로 진행됐던 천기교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록유지 및 신고 요령부터 야생동물의 기본 신체검사, 방사선 안전관리 및 촬영, 응급처치, 포획 및 보정, 센터 생물보안과 안락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까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교육 이수자 중 15명을 선발해 대면 실습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12월 진행될 실습교육의 일정, 선발기준은 천기교육기간 중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현직 임상수의사의 경우 천기교육을 이수할 시 연수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전체 강좌의 70% 이상을 수강하면 선택교육 5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원성 AI 예방적 살처분 범위 10월말까지 유지

정부가 올 겨울부터 고병원성 AI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2주 단위로 재평가하는 가운데 10월말까지는 현행 단계가 유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부터 고병원성 AI 발생 시 적용할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검역본부가 2주 단위로 위험도 평가를 벌여 필요시 조정하는 형태다.

이달 초 처음 발표된 예살 범위는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가금 전 축종이다. 10월초 벌인 위험도 평가에도 특이한 변화가 없어 10월 28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당국은 “향후 2주 단위의 위험도 평가에서 살처분 범위 조정이 필요치 않은 경우에는 기존 범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전축종, 500~3km 동일축종’을 원칙으로 규정한 만큼 실제로 가금농장 AI가 발생하면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철새 도래가 본격화하면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H5N3형 AI 항원이 검출된 것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안성, 아산, 정읍, 논산, 용인, 음성, 포천, 광주, 영천, 이천, 제주 등 전국적으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모두 저병원성 AI로 확인됐다.

당국은 “올해 유럽·아시아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사례 조기 신고를 당부했다.

반려견 음식물 알러지, 신뢰할 수 있는 가수분해 사료로 식이제한해야

네슬레 퓨리나가 13일 송치윤 수원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원장 초청 프로플랜 웨비나를 개최했다.

송치윤 원장은 7월 임상편 웨비나에서 실전 적용 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이날 이론편에서 음식 알러지의 이론적 발병기전부터 구체적인 치료 원리를 제시했다.

식이성 피부 역반응(Cutaneous Adverse Food Reactions, CAFR)은 면역반응이 개입되는 음식물 알러지(Food allergy)와 면역반응이 배제되는 불내증(Food intolerance)으로 구분된다. 이번 웨비나는 전자에 초점을 맞췄다.

음식물 알러지는 생애기간 전체에 걸쳐 발병한다. 성별이나 품종에 따른 유병률 차이도 미미하다.

다만 6개월령 미만 개체에서 발생한 피부염은 여타 아토피성 질환보다 음식물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생후 6주령 전후에 형성되는 면역 관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에서 음식물 알러지의 임상증상으로는 전신 소양감이 압도적이다. 반면 고양이 환자에서의 전신 소양감은 5~12%에 불과해 음식물 알러지 증상 진단에 있어 개와 달리 접근해야 한다.

음식물 알러지의 주된 진단은 식이제한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식이제한기간은 8주로, 통상 음식물 알러지 환자의 90%가 임상증상개선을 보이는데 걸리는 기간이다.

소양감이 심한 환자에 대해서는 식이제한시험의 보호자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초기 2주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후 4~6주로 식이제한기간을 단축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이 같은 요령을 개인적 경험을 덧붙여 전하면서, 음식물 알러지에 병행되는 2차감염문제를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주문했다.

식이제한시험 기간 동안 급여할 음식으로는 홈메이드나 새로운 단백질원(novel protein), 가수분해사료를 활용할 수 있다. 편리성이나 영양학적 균형, 보호자 순응도 측면에서 가수분해 사료가 가장 적합하다고 지목했다.

가수분해 사료 제품의 신뢰도에도 주목했다. 유전자검사 결과 포장지에 표시되지 않은 단백질 성분이 검출되거나, 라벨링 오류가 확인되는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검증된 가수분해 사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알러지로 오인하기 쉬운 스토리지 마이트(storage mite, SM) 감염 가능성을 지목하면서, 식이제한시험 기간 동안 사료 보관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이제한기간 동안 임상증상이 개선된 환자는 제한 전 먹던 평소 식단을 다시 적용해 피부증상 재발(flare)을 확인하는 자극유발시험(provocation challenge)을 진행해야 확진이 가능하다.

알레르겐 종류에 따라 재발에 걸리는 시간은 환자마다 다르다. 때문에 자극유발시험은 2주 이상 진행해야 한다.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1형 반응은 단기간 내에 발현되지만,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3형·4형 반응은 증상발현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알러지 반응의 기전이 다양한 것은 IgE 검사를 음식물 알러지 진단에 활용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송치윤 원장은 “실전은 이론적 기반을 상황에 따라 창의적으로 접목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이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일선 임상수의사를 위한 프로플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관절 수술을 주제로 장재영 원장 초청 웨비나를 방영할 예정이다.

조혜나 기자 hihyenah99@naver.com

2022년 수의사 국가시험, 1월 14일 안양서 열린다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 시험과목 및 시간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22년 제66회 수의사 국가시험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제66회 시험은 오는 1월 14일(금) 경기도 안양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응시자는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시험과목은 예년과 같다. 기초수의학(100문항), 예방수의학(100문항), 임상수의학1(75문항), 임상수의학2(55문항) 및 수의법규·축산학(20문항)이다.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문제당 배점은 1점이다. 전과목의 총점 60% 이상, 과목당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하는 절대평가다.

올초 제65회 시험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2개교로 나뉘어 치러진 것과 달리 제66회 시험은 예년처럼 1개교에서 진행된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사전신고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확진자는 주치의로부터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소견서 등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자가격리자는 관할 보건소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아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 시험시작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일반 응시자도 자가점검표를 제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개별 도시락 및 음료수 준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66회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검역본부 수의사 국가시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최근 3년 연속 97%를 넘었다. 2015년 제59회 시험에서 85.1%를 기록한 뒤, 2016년 97.2%, 2017년 96.1%, 2018년 96.9%, 2019년 97.1%, 2020년 97.7%, 2021년 97.4%를 기록했다.

[위클리이슈] 고양이 중성화 요령 결국 수정, 반려가구 반토막 통계청이 맞다 등

지난주 수의계 이슈를 빠르게 돌아보는 ‘위클리이슈’입니다. 2021년 10월 둘째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논란의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요령, 결국 캣맘 요구 수용

https://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154601

반려동물 가구 반토막에 통계청장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맞다”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54809

전북수의사회 봉사단, 전주시 개농장 구조견에 동물의료봉사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54752

최수영 강원대 교수, 모교 충남대에 발전기금 기부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4656

살처분보상금은 낮추고 방역조치 위반 과태료는 인상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54650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완전체로 여의도에 새 둥지

(사진 : 엘랑코 코리아)

글로벌 동물약품기업 엘랑코(Elanco)의 한국 지사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엘랑코 코리아, 대표 정현진)가 여의도에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엘랑코는 지난 2019년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인수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2020년 8월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엘랑코 코리아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생산시설인 반월공장을 갖추고 있다. 140여명의 임직원이 잠실과 강남 사무실, 반월공장에 나누어 근무했다.

엘랑코 코리아는 12일 분산되어 있던 서울 사무실을 통합해 여의도 본사를 꾸렸다.

여의도 케이티비 빌딩 8층에 자리잡은 본사 사무실은 쾌적한 공간과 충분한 회의시설을 구비해 직원 소통과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여의도역에 인접한 위치로 출퇴근 편리성과 접근성도 고려했다.

이날 엘랑코 코리아는 통합이전을 기념하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식량과 반려동물’이라는 엘랑코 비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현진 엘랑코 코리아 대표는 “인수합병 후 지난 1년간 엘랑코 코리아는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여 완전한 하나의 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본사 통합이전은 그 노력의 정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며 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OIE 표준실험실 8개 보유 검역본부, 아시아 6개국에 동물질병진단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10월 13~14일 2일간 아시아 6개국 동물질병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8차 OIE 표준실험실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OIE(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이란 OIE 회원국 의뢰 동물질병 최종진단, 표준 진단기술 개발·보급 등 회원국에 과학적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험실(연구기관)을 뜻한다.

검역본부는 현재 총 8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브루셀라,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광견병, 일본뇌염, 구제역, 살모넬라증, 조류인플루엔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6개국에서 총 32명이 참가했다(말레이시아(8), 베트남(8), 인도네시아(7), 카자흐스탄(5), 필리핀(3), 스리랑카(1)).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광견병 등 8종의 주요 동물질병의 진단체계·방법 및 예찰을 포함한 중요 방역관리 사항에 대한 강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2012년부터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을 통해 16개국 107명의 아시아 지역 동물질병 담당자들에게 동물질병 진단기술을 전수했다.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검역본부 OIE 표준실험실은 워크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요 동물질병 진단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특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경을 초월하는 동물질병의 근절과 발생 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아지 치매, 치료 가능해요”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주최한 ‘강아지 치매 온라인 콘서트’가 15일(수)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됐다.

20년 차 임상수의사 VIP 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설채현 원장이 실시간으로 진행한 콘서트는 많은 보호자의 호응을 얻었다.

설채현 원장은 ‘우리 아이가 치매는 아닐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본인의 첫 반려견 ‘슈나’의 이야기로 개 인지기능장애증후군(강아지치매, CDS)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설채현 원장은 CDS의 다섯 가지 대표적인 증상으로, 1) 방향감각 상실, 2) 사회적 상호작용 변화, 3) 수면 패턴 변화, 4) 집안에서 배변 문제를 일으킴, 5) 신체 활동 수준 변화를 소개하며, 진단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DS 예방을 위해 “(반려견을)편하게 해주지 말고, 없는 일이라도 만들어줘야 한다”며 행동풍부화 등 보호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한 설 원장은 그동안은 예방과 보조제 등으로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원장은 ‘강아지 치매, 치료가 가능해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국내 최초 CDS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다큐어(성분 : 크리스데살라진)를 소개하며 CDS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CDS 치료에는 항산화와 항염증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다큐어의 효능을 쉽게 설명했다. 특히, 울타리 빠져나오기에 실패했던 반려견이 8주간의 제다큐어 투약 후 빠져나오기에 쉽게 성공한 ‘개선 동영상’이 큰 관심을 받았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Q&A에서는 CDS의 발생 원인, 예후, 투약 기간과 제다큐어의 부작용, 병용 가능성 등 대표적인 질문과 보호자의 사연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11살 반려견 보호자는 “항상 막연히 불안해하던 강아지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준석 기자 lkjk58346@gmail.com

경북대 수의대·영남이공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협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영남이공대학교가 13일(수) 동물보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수의대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태환 경북대 수의대 학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동물보건 분야 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임상실습과 학술적 교류활동 ▲산학협력기관 상호 지원과 시설·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케어과(정원 50명)를 신설하고, 동물보건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반려동물 관리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해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했다”며 “양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으로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8월 대구·경북수의사회와 동물보건 교육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 기념 포스터 공모전 27일까지 진행

오늘(10월 16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이다.

세계 식량의 날은 1945년 UN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창립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기아와 식량안보를 돌아보는 날이다.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FAO 한국협회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세계 식량안보 개선 및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알리고, 대중 인식향상을 위한 ‘2021 세계 식량의 날 기념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우선, 포스터 공모전은 ‘식량의 여행(Food Journey)’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량안보와 영양개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슬로건 공모전은 10월 7일 마감됐다.

참고로 FAO가 선정한 올해 세계 식량의 날 슬로건은 ‘4 Betters (Better production, better nutrition, a better environment, and a better life)’다.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 규모는 1350만원으로 포스터 37점, 슬로건 6점을 선정한다. 주제 이해도, 완성도, 창의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FAO 한국협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벳 264회] 반려동물 양육가구 638만→313만 반토막 났다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이 얼마나 있는지 아무도 정확하게 모릅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추정할 뿐이죠.

2021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농림축산식품부),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KB경영연구소), 2021 반려동물 트렌드리포트(오픈서베이) 등 최근 나온 설문조사를 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7% 이상, 가구수는 600만 가구 이상인 것으로 일관성 있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모두 설문대상이 1천명~5천명뿐이었기 때문에,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양육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2020인구센서스) 때 역사상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함께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조사와 완전히 다른 결과가 도출되어 많은 사람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위클리벳 264회에서 이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검역본부 광견병 혈청검사 수수료 2배 인상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에서 반려견의 해외 출·입국 시 요구되는 광견병 혈청검사 수수료가 2배 인상됐다.

반려견을 데리고 해외로 가기 위해서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물론 광견병 항체가 검사를 받아 관련 증명을 검역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국가가 승인한 광견병 검사기관의 검사결과만 인정되는데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비롯해 고려비엔피, 코미팜, 중앙백신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당초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혈청검사 중 광견병 형광항체중화시험 수수료는 두당 5만5천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11만원으로 2배 인상됐다.

일각에서는 검역본부의 수수료를 인상해 민간검사기관의 비중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검역본부의 수수료가 11만원선인 민간검사기관의 단가에 비해 낮다 보니, 검사의뢰가 검역본부로만 몰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반려동물 광견병 항체 검사의 77%가 검역본부에 쏠렸다.

검사의뢰 다수를 담당하고 있는 검역본부 수수료가 2배 오르면서 일선 동물병원의 검사비 인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편 14일 시행된 개정 시행규칙은 제3종 가축전염병에 토끼출혈병, 토끼점액종증, 야토병 등 토끼질병을 추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이동제한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잔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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