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해외 수출을 위한 VIV CHIN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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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KAHPA, 회장 곽형근)가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하반기 첫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되는 VIV CHINA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참가했다. 이번에 한국관으로 참여한 업체는 녹십자수의약품㈜,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유니바이오텍, ㈜제일바이오, ㈜플럼라인생명과학, ㈜한국썸벧, ㈜한동, ㈜MK생명과학 등 총 10개 업체였다.  

이번 전시회 참여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KOTRA 베이징 무역관 쪽에서도 직접 전시회에 파견 나와 한국관 홍보에 도움을 줬다. 

또한,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는 전시회 시작 전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 업체들의 중국 수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김삼수 부본부장을 시장조사단으로 파견하여 전시기간 중 한국관 단체참가 업체들을 독려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전시 둘째 날인 9월 7일에는 주중한국대사관의 최정록 농무관이 한국관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업체들의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2000년도에 첫 개최한 뒤 격년으로 개최되는 VIV CHINA는 올해로 9회차를 맞았으며,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한국관을 구성해 6회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27개국 496개사(중국업체 330개사, 해외업체 166개사)가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한국관뿐만 아니라, 미국관, 네덜란드관, 영국관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가관을 운영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앞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VIETSTOCK, 독일 하노버에서 주최되는 EUROTIER,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AGRILIVESTOCK MYANMAR 등 추가 전시회 참가지원 업무 및 다양한 수출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 수의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학술심포지엄,9월 23일 개최

강원대학교 동물의학종합연구소(소장 윤병일)와 강원대학교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CALSI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및 연구개발현황’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이 9월 23일 금요일 아침 9시 30분부터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응한 동물위생시험소의 기능과 역할(안재완 방역과장,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신경증상 말 사료확보 및 발생농장 역학조사(이인형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학) ▲Streptococcus suis, an emerging zoonotic pathogen in Korea:an update on the worldwide distribution based on serotyping and sequence typing(조호성 교수, 전북대 수의과대학) ▲”Trained Immunity” As a New Target for Anti-Infective Vaccination(김상현 교수, 경상대 수의과대학) 등의 강의를 통해 강원도 내 동물위생과 감염병 관리현황,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동물 유래 인체 이종장기 연구개발현황(김현일 대표, (주)옵티팜),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연구에서의 수의학과 국내 제약업계의 동향(안병옥 전무, (주)동아에스티) 등을 통해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산업체의 연구개발 현황 또한 알아볼 예정이다.

윤병일 동물의학종합연구소 소장은 “우리가 당면한 질병들의 제어와 대응전략을 함께 고민해보고, 동물질병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와 제약회사에서 수의사로서의 새로운 역할들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으니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부설 동물의학종합연구소는 ‘동물질병 및 식품위생에 관한 기초·응용 및 임상수의학의 학문적 발전, 산학협동을 통한 인간 및 동물 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4월 26일 개설됐다.

박형훈 기자 pandapark@dailyvet.co.kr

국산 동물약품 수출경쟁력 `GMP 기준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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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동물용의약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GMP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산 동물약품을 사가는 수입국에서 국제수준의 GMP를 요구할 경우 수출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고, 국내 제약업계가 그에 따라 높아지는 제조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출활성화 추진전략 탐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초 신청인원을 뛰어넘는 100여명의 업계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서포트사 김경민 대표가 PIC/S를 포함해 각국의 GMP 기준을 동등화하려는 국제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서 유한양행 이영래 전무가 2014년 식약처 PIC/S 가입에 따른 인체용의약품 제조사의 GMP 대응경험을 전달했다.

1995년 출범한 PIC/S는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수준의 국제적 조화를 주도하는 협의체다. 40여개국의 의약품 규제당국이 가입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인체용의약품을 관장하는 식약처가 2014년 가입했다.

그에 따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을 식약처장이 고시하여 PIC/S가 요구하는 국제수준의 GMP 기준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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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수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지난해 동약수출 2억불을 달성했지만 다국적 기업 및 신흥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수출국가에서 현행 국내 GMP기준(KVGMP)보다 높은 관리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져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수출시장을 확대하려면 국내 GMP기준과 국제기준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

그에 따른 국내제약사 제조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GMP 컨설팅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래 전무는 “세계 수준으로 GMP기준을 강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국제 의약품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PIC/S 가입에 따른 품질관리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강화된 품질관리기준을 현장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제조공장 설비와 시스템을 바꾸려면 시간과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 PIC/S 가입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업체도 미리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도 건넸다.

김경민 대표도 “GMP기준변화에 앞서 업체별로 자체 밸리데이션(validation)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 과정에서 시설과 품질관리 인력 강화를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이명헌 과장은 PIC/S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업계의 공감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이미 국내 업체 일부도 국제수준의 GM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PIC/S 가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에 앞서 업계 전반에 GMP기준강화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가입예정시기를 특정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공감대를 바탕으로 KVGMP 국제조화를 추진할 민관합동 TF 형태로 PIC/S 가입을 검토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명헌 과장은 “올해 말까지 KVGMP와 해외기준과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내업계에 배포하고 10월 제조업체 간담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찬 변호사의 법률칼럼17] 수의사의 역할과 직무를 규정한 현행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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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동물의 건강과 질병관리, 검역, 식품안전, 환경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러한 역할과 직무는 다양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

수의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발휘하여 맡은 바 직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규정한 법률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수의사의 역할과 직무를 규정한 현행법률에 대하여 알아보자.

막연히 [수의사법]만 떠올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직간접적으로 수의사와 연관된 법률은 매우 다양하다.

*  *  *

수의사의 여러 직무들 중 먼저 동물의 건강 및 질병관리와 연관된 법률을 살펴보자.

먼저 [수의사법]은 ‘동물의 건강증진’을 수의사법의 제정 목적으로 규정하고(제1조), ‘동물의 진료 및 보건’을 수의사의 직무로 구체화한다(제3조).

이를 위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동물의 진료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제11조), 진단서와 처방전 등의 발급의무와 요건을 규정하며(제12조, 제12조의2), 진료부 및 검안부 작성 의무를 부여한다(제13조).

이들 모두 수의사가 동물의 건강과 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항들이다.

 

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수의사의 역할은 동물복지를 증진시키는 핵심조건이 되기도 한다.

[동물보호법],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문화재보호법],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 등은 저마다 동물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기본원칙을 밝히고 있다.

동시에 수의사에게 동물복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요구한다. 동물실험을 감독하거나 다친 야생동물을 치료해주는 것은 수의사의 일이다.

[동물보호법]은 수의사가 동물복지위원회(제5조)나 동물실험윤리위원회(제27조)에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피학대동물을 돌보도록 한다.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의사는 실험동물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다(제7조).

[문화재보호법]은 천연기념물 동물의 치료를 수의사에게 위탁한다(제38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야생동물 치료기관에게 조난당하거나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를 위임한다(제34조의4).

 

다음으로 축산, 공중보건, 인수공통전염병, 식품안전, 환경위생 등 원헬스(One-Health) 측면에서 수의사의 직무를 규정하는 법률도 있다.

[수의사법]은 수의사가 동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규정한다(제1조). 이를 위해 축산물의 위생검사와 동물의 진료 및 보건을 직무로 구체화한다(제3조).

[가축전염병예방법]은 수의사가 가축방역관 혹은 동물검역관으로서 가축질병의 방역과 검역을 담당하도록 한다. 수의사는 죽거나 병든 가축을 발견하면 관할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제11조), 병성감정(제12조), 역학조사(제13조) 등을 담당한다. 또한,  [축산물위생관리법]은 수의사에게 축산물의 검사를 맡기고(제13조) 관련한 위생교육 이수의무를 부과한다(제30조).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중방역수의사는 위와 같은 가축방역업무, 축산물위생업무를 군대체복무로서 수행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축산법] 상 가축의 인공수정, [사료관리법] 시행규칙의 사료안전관리인,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의 말산업육성전담기관업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수공통감염병 통보 및 역학조사관 업무 등도 수의사에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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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의 역할과 직무범위는 ‘수의사법’을 필두로 위와 같은 다양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다.

수의사로서 종사하는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수의사 직역의 수호를 위해서는 위와 같은 법률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나아가 이러한 법률들을 제·개정할 때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올바른 모습으로 정립될 수 있으려면, 수의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형찬 변호사의 법률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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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마보플록사신+톨페남산` 녹십자수의약품 마보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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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이사 김승목)이 “녹수 마보톨-주(이하 ‘마보톨’)가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마보톨’은 마보플록사신(Marbofloxacin)과 톨페남산(Tolfenamic acid)이 복합된 주사제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항균제와 해열·진통·소염제의 복합 처방으로 호흡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며 “돼지의 흉막폐렴, 기관지폐렴, 위축성 비염 등 마보플록사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에 유효하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제품 개발 이후 최근까지 여러 농장에서 ‘마보톨’을 적용한 결과, 양돈장의 세균성 질병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분만사에서 분만 후 나타나는 모돈 질환 관리, 자돈사에서 육성사로 이동시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 관리, 그리고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관리에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주) 관계자는 “현재 ‘마보톨’의 대상축종을 확대하기 위해 소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마보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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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day ophthalmology` 서수 5차 연수교육 10월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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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의 2016년도 제5차 연수교육이 10월 9일(일) 오전 9시 30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층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All day ophthalmology’를 주제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반려동물 안과질환을 총정리하기 위해 준비됐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안과 진료수의사 강선미(포도막),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만복 안과과장(녹내장), 지동범 동물병원 지동범 원장(각막, 눈물막)가 강사로 나서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안과질환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사진 왼쪽부터 강선미, 정만복, 지동범 수의사).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동안은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 팀의 ‘동물행동학’ 미니팁 강의도 진행된다.

서울시수의사회 측은 “최근 로컬에서 임상을 할 때 안과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로컬에서 자주 접하는 안과 질환을 질병별로 총정리한다면 임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All day ophthalmology – 임상에서 자주접하는 케이스를 통해 하루에 총정리하는 안과질환 강의를 통해 로컬병원에서 자주 접하게 안과 질환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가능하다.

대한민국 제1호 동물복지 인증 `행복한 젖소목장` 등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20일 자로 국내 제1호 동물복지 젖소농장이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1호 동물복지 젖소농장은 경기 안성시에 소재한 120두 규모의 농장(송00 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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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동물 고유습성을 고려한 충분한 풀사료 급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게 되는 제도로 영국에서는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도입됐다.

2012년 도입 이후 산란계, 돼지, 육계, 한·육우 및 젖소 등으로 대상 축종을 확대해왔으며, 올해 1월 5일부터 젖소농장 인증을 시작했다. 그리고 9월 20일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젖소농장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까지 인증된 농장은 총 106개(산란계 85개, 돼지 12개, 육계 8개, 젖소 1개)다. 올해 말에는 오리농장에 대한 동물복지 인증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된 젖소농장은 ▲동물의 본래 습성을 고려한 충분한 풀사료(건초, 생초류 등) 급이 ▲기존 사육환경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육공간 제공 ▲수의사 정기방문에 의한 건강관리 등 동물복지농장 인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해당 농장의 착유우는 사료의 96% 이상 풀사료(*인증기준 60%이상)를 급여하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착유하는 로봇착유기, 사료섭취·반추시간 측정, 이상행동 인지 등 농장관리를 실시간 자동화 하는 ICT 융·복합 동물복지 농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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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함을 위해 제공한 운동장 모습을 CCTV로 촬영한 사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운경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 수준이 낮은, 즉 동물이 과도하게 밀집되거나 열악한 환경은 가축질병 발생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질병치료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 질 수 있다”며 “앞으로 동물복지문제를 좌시한다면, 국내 축산업의 생존권에 크게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사람·동물·환경이 함께하는 원헬스 측면에서의 동물보호복지가 이루어지는 축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동물의 필수 조건이 동물의 습성을 배려한 동물복지임을 감안할 때, 동물복지농장 확산을 위해 가급적 소비자들이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표시된 고기, 우유, 계란 등 인증 축산물을 적극적으로 구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동물복지 축산물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동물복지는 인간이 동물을 이용함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동물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보장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높기 때문이다.

문운경 과장은 마지막으로 “농장동물 복지 수준을 높여 우리나라 축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모델을 제시하여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가치인 윤리적 소비가 가능하도록 기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무산됐던 애견공원 사업 재추진‥동물보호팀까지 꾸려

부산시 최초로 건립예정이었다가 해운대구의회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었던 ‘부산 해운대 반려견 만남의 광장(애견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부산 애견공원 조성사업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도 약 15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해운대구에서 반려견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데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시비(특별교부금 5억 원)까지 지원됐지만 지난 5월 구의회 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지 선정 문제도 최근 해결됐다. 

해운대구는 얼마 전 좌동 장산공원 옆 장산지하차도 부근으로 공원 부지(약 2,00㎡)를 확정했다. 좌동은 해운대구에서 반려견이 가장 많은 곳이다. 

해운대 반려견 만남의 광장은 곧 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내년 4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해운대, 지방 기초지자체 최초 동물보호팀 발족

한편, 해운대구는 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동물보호팀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팀장 1명,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해운대구 이외에 동물보호와 관련된 기초지자체 조직은 올해 초 발족한 서울시 관악구 반려동물팀(팀장 1명, 주무관 3명)이 있다. 

해운대 반려동물팀은 앞으로 반려동물의 복지 뿐 아니라 유기견, 길고양이의 보호·관리업무까지 담당한다. 해운대구의회는 ‘해운대구 동물보호 조례’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대 `2016 반려동물 한마당`,9월 25일 학생주차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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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2016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9월 25일(일요일) 경북대학교 학생주차장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한울’이 주최하는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림보대회, 행동교정강의, 소형견 달리기 대회, OX퀴즈, 중형견 달리기 대회 등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또한, 악세서리만들기, 미묘콘테스트, 포토스튜디오, 일일수의사, 무료미용, 상식퀴즈, 무료검진, 캐리커쳐 등 상시 부스도 운영된다. 

경북대 학생회 박병준 회장은 “매년 전통을 이어온 반려동물 한마당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며 “경북지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마음껏 행사를 즐기어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클릭)에서 확인가능하다. 우천시에는 10월 2일(일요일)로 행사가 연기된다.

한국마즈, 뉴트리나, OKVET,  내츄럴코어, 아르테미스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 대구광역시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 재경 경북대임상동문회, 경북수의사회, 대구경북 임상수의사회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한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88년 경북대 수의학과 여학생회가 수의학과의 수의과대학 승격을 기념하고 ‘수의과대학이 애견문화를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애견한마당’이란 이름으로 반려동물 행사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반려동물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규민 기자 undogre@dailyvet.co.kr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⑫] 양효진 수의사

2005년 3월 출판된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도서출판 부키)는 반려동물 임상, 산업동물 임상, 검역, 수의 축산 정책, 공중 보건, 동물약품 개발, 전염병 연구, 야생동물 진료, 수의장교, 미국 수의사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 받는 책입니다.

많은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도 이 책을 읽었을 텐데요, 이 책이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서 당시 책에서 소개된 22명 수의사분들을 다시 인터뷰하여 10년 후 모습을 살펴보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이하 수말수) 그 10년 후’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그 열두 번째 주인공은 양효진 수의사입니다.

당시 유일하게 수의사가 아닌 수의과대학 학생 신분으로 집필에 참여했던 양효진 씨는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다’던 바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서울동물원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던 양효진 수의사는 지난 5월 각국의 동물원과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인터뷰는 9월 15일경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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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데일리벳과는 벌써 두 번째 인터뷰다. 근황이 어떠한가

지난해 데일리벳과 인터뷰 했을 때는 아직 서울동물원에서 동물큐레이터로 일하던 중이었다. 올해 5월 큐레이터 일을 그만두고 ‘동물’을 주제로 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최근 호주에 있는 동물원들을 돌아보고 캥거루보호센터(Brindle Creek Sanctuary), 농장동물구조센터(Farm Animal Rescue)에서 자원봉사를 마친 후 잠시 쉬는 중이다. 곧 RSPCA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1년 만에 호주에서 다시 인터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장소는 달라졌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충실히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Q. 수말수 책에서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씀하신 후 정말로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일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혼란스러울 때가 생긴다.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알 때까지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척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수의과대학에서 야생동물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다루는 시간이 적은 것도 아쉬웠다. 야생동물의학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학문임에도 타 수의학 분야에 비해 비중이 낮다는 점은 안타깝다.

그래서 야생동물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우리나라 야생동물에 대해 알기 어렵다. 막연히 아프리카를 꿈꾼다. 그래도 과거보다 지금이 야생동물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

본인은 서울동물원에서 임상수의사가 아닌 동물큐레이터로 근무했다. 5년 임기제로 동물복지, 동물전시, 리모델링 기획, 직원 교육 및 사육 메뉴얼 제작에 관한 업무를 맡았다.

참고로 서울대공원 동물병원의 임상수의사가 되려면 서울특별시청 소속 수의직 공무원이 된 후 배치를 받아야 한다. 공무원 외에도 5년마다 선발하는 임기제 임상수의사도 있다.

 

Q. 야생동물 분야에 관심 있는 수의과대학 학부생에게 조언을 전한다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멋지고 소중한 야생동물들이 많다. 관련 책도 찾아보고 다큐멘터리도 보고 야생동물소모임(야소모) 같은 전국적인 소모임 활동에 참가하여 현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주변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일을 도우며 배우거나 환경운동연합, 대한수의사회 등에서 주최하는 야생동물 관련 교육이 있으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영어 공부도 틈틈이 하길 바란다. 영어가 되면 전세계에 있는 야생동물 관련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다. 사실 영어를 못해도 가서 부딪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건 항상 야생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자세다.

 

Q. 수의사님께도 조언을 건네거나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항 교수님, 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 김수호 사무국장님, 국립생물자원관 안정화 박사님 등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김영준 수의사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앞이 안 보이는 야생동물 수의사의 길을 앞장서서 헤쳐 나가주신 분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국립생태원으로 자리를 옮기셨지만 예전에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에 계실 때 질병이 발생한 곳이나 구조, 수술현장을 따라다니며 많이 배웠다. 지금도 많이 배우고 있다.

물론 언제나 나의 결정을 지지해주시는 부모님은 말할 것도 없다. 반대하셨다 하더라도 결국은 내 마음대로 했겠지만…….

 

Q. 야생동물 수의사의 향후 전망이나 비전은 어떠한 지 궁금하다.

예전보다는 인수공통전염병과 야생동물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들이 주목받고 있다. 본인이 재학 중일 때보다는 야생동물구조센터도 많이 늘었고, 환경부가 국립야생동물보건원 건립을 추진할 정도다.

하지만 야생동물 수의사의 비전을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 사실 요즘 모든 직업들이 다 그런 것 같다.

다만 비전이 밝다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어둡다고 포기하는 것은 짧은 인생을 사는 스스로에게 할 짓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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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계를 돌아다니며 동물원을 보게 된 계기가 있나

대학을 다니면서부터 세계여행을 꿈꿔왔다. 그렇다고 준비를 철저히 한 건 아니다. 그냥 주변 사람들에게 세계여행을 가겠다고 말하고 다녔다. 중간 중간 사람들이 ‘언제 가냐’고 물어볼 때마다 뜨끔하며 꿈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

동물원에 일하면서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다니기도 했지만 점점 목마름이 생겼다. 서울대공원 근무 당시 여름휴가로 일본을 갔다가 빡빡한 일정으로 동물원만 돌아다니다 온 적도 있다. 더 긴 시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지?’ ‘그걸 지금 당장 해야 하나?’, ‘지금 하는 일을 더 하고 싶나?’ 자문하는 과정을 몇 년간 거쳤다. 그렇게 나온 답이 지금의 나다.

동물원과 야생동물 서식지를 가능한 많이 깊게 보고 싶었고 동물과 인간이 맺는 관계를 눈앞에서 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내 방식이다.

 

Q. 여행에서 만난 해외의 동물원과 우리나라의 동물원은 어떻게 다른가?

모두는 아니지만 해외에는 국립동물원이 있고 동물원을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기부를 받아 동물보전을 위해 사용하고 동물원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국립동물원도 없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형태가 많다. 그러면서도 동물원이 지자체 내부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낮기 때문에 예산도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기부를 받기는 또 쉽지 않다.

게다가 동물원에 근무하고 싶지 않은 공무원이 동물원에 발령을 받으면, 그 분이 동물원이나 동물에 애정이 없는 경우 서로가 힘들어진다.

결국 이런 점들이 우리나라 동물원의 발전을 늦춘다. 동물원이 관람객들이 생각하는 동물복지에 대한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동물원법이 제정됐지만 아직 시작단계다. 동물원을 만들기는 너무나 쉽고 많은 동물들이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얼마 전에 일어난 사자 사건처럼 관람객이 동물을 괴롭혀도 강력히 제제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원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계시니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는다.

 

Q. 특별히 인상 깊었던 해외동물원을 소개해주신다면?

보다 훌륭한 동물원도 많지만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하겐베크 동물원(Hagenbeck Zoo)이 인상적이었다. 동물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겐베크는 창살이 아닌 해자(moat) 방식으로 동물을 전시해, 사람들이 동물을 보는 방식을 바꾸었다. ‘동물들이 갇혀 있다’는 인식을 없애고 사람들은 죄책감을 덜었다.

하겐베크는 19세기경 사람을 전시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창경원에 야생 코끼리를 판 역사도 있다. 놀라운 점은 아직도 하겐베크 일가가 동물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함께 운영했던 서커스는 이미 접은 지 오래다.

동물원의 몇 군데는 많은 돈을 들여 리모델링 했고 대표적인 파노라마식 동물전시기법도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뭔가 과거에 화려했던 역사의 흔적 같아 보였다. 역사에 따라 어떻게 동물전시기법이 변해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네덜란드 아른헴의 뷔르거 동물원(Burgers’ Zoo)은 듣던 대로 생태적 전시를 훌륭하게 구현한 곳이었다. 하겐베크처럼 뷔르거 일가가 소유한 사립동물원으로서 마치 같은 뿌리에서 시작해 전혀 다르게 자란 나무의 결실을 보는 듯 했다. 하지만 일부 좁고 열악한 동물사들을 보면서는 ‘뿌리는 역시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에서 본 오비요코하마(Orbit Yokohama)도 기억에 남는다. 일본 게임업체 SEGA와 영국 BBC EARTH가 만나 동물 없는 동물전시를 했다고 해서 가본 곳이다. 기술력에 감탄했고 충분히 교육적이었으며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미래 동물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오비요코하마 한 가운데에서 자기 몸 크기만한 작은 수조 안에 있는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살아있는 동물을 가까이 하고 싶은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잊을 수가 없다.

 

Q.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내가 보고 즐기는 동물들의 삶 뒤편을 눈여겨보았으면 한다.

동물을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여행가서 동물의 몸으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사거나, 동물을 타고 만지거나, 야생동물에게 음식물을 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얼마전 태국의 유명한 호랑이 사원이 호랑이 학대와 밀매 혐의로 폐쇄됐다. 그럼에도 실질적인 단속이 이어지지 않아 호랑이 관광 산업은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동물을 학대하며 이용하는 곳들이 있지만 법적으로 규제하기 어렵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동물들이 많다. 인간에 의해 위기에 처한 그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의 손길을 건네주시길 바란다.

이가흔 기자 gahen96@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 2016 컨퍼런스 10월 개최, 조기등록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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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도수의사회 컨퍼런스 강의일정

경기도수의사회가 오는 10월 23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수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예년처럼 반려동물임상과 산업동물임상 강연이 동시에 펼쳐질 이번 컨퍼런스의 조기등록은 9월 20일(화) 마감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려동물임상의 내과, 외과, 안과, 임상병리 등을 다루는 한편 한우, 양돈, 양계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반려동물 임상에서는 개흉수술, 심장·신장질환, 소동물마취, 고양이 각결막염 등 세부 각론에 집중한다.

산업동물 임상에서는 검역본부에서 한우송아지설사병의 국내 발생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수의사회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동물 가축질병공제제도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 마약류취급자교육에서는 2018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동물병원 전면 도입을 앞두고 변경된 대응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 참석자에게는 수의사 연수교육 시간 10시간이 인정되며, ‘수원 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매 시간마다 수원 화성 관람 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교육이 모두 종료 된 이후에는 ‘경기도 수의사의 날’ 행사를 통해 단합의 시간도 갖는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정상화 도약단계에 접어든 경기도수의사회는 38개 분회 회원이 단합하고자 ‘경기도 수의사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대회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카드뉴스] 서울시 TNR 데이 `길고양이 보호와 관리를 위한 공동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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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지자체와 수의사 단체, 그리고 캣맘이 함께 힘을 합치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길고양이로 발생하는 지역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 시킨다’는 목적아래 시행되는 ‘길고양이 TNR 데이’입니다.

TNR은 Trap-Neuter-Return(포획-중성화수술-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중성화수술을 하고 원래 살던 곳에 방사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서울시내 길고양이는 약 20~25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방법으로 알려진 TNR 사업은 전체 길고양이의 70%이상을 중성화하여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매년 5~7천 마리만 중성화 하고 있고, 이 때문에 실제 개체 수 조절에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부족한 만큼 TNR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전문가인 수의사와 지역 캣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난 3월 6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서초구캣맘모임이 함께 힘을 모아 ‘제1회 TNR 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2일 ‘2차 TNR 데이’가 구로구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9일 강동구에서 ‘제3차 길고양이 TNR 데이’가 열릴 예정입니다.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에서 마더캣과 협력하여 지난 5월 22일 구로구에서 열린 ‘제2차 길고양이 TNR 데이’를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길고양이는 우리가 피해야 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TNR 사업을 통해 사람과 충분히 공존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제2회 TNR 데이 [캣맘과 수의사, 지자체의 길고양이 보호와 관리를 위한 노력]-마더캣×데일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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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편집 : 고양이 하면 마더캣(홈페이지-클릭)

 

강원대 김으뜸 박사,한·뉴 FTA 농업협력 해외훈련 참가자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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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수의대 측이 “수의과대학 김으뜸 박사(지도교수 박선일)가 「2016년도 한-뉴 FTA 농업협력 해외훈련 참가자(민간인)」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 시대를 맞이하여 농림축산분야 전문가 훈련 및 연구 협력 사업을 위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위험분석 훈련 프로그램으로, 3명의 공무원과 1명의 민간인이 전문가팀을 이루어서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이 훈련이 선진 질병위험분석 기술의 국내 도입을 통한 위험평가의 내실화 및 한·뉴 동·축산물위험평가 기술 교류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으뜸 박사는 2016년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뉴질랜드 웰링턴에 체류하면서 ▲수입위험분석 이론교육 ▲수입위험평가 사례를 이용한 정보 수집 ▲농장·도축장 등 방문을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으뜸 박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진화된 연구 기술을 습득하여 개인의 연구능력 신장은 물론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분석 실무자분들의 업무능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으뜸 박사는 강원대 수의예과 98학번이며, 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임상수의학(수의역학) 석사학위를, Massy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는 「수의임상 병리학 및 역학 연구실」에서 박사후과정(Post Doctor)생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주한 ‘양서류 항아리곰팡이병 수입위험분석’과제에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상남도,2016년도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 5일간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오늘(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2016년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일선 방역기관에서 추진 중인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관련 업무에 대한 것으로, 공중방역수의사의 업무수행 효율성 높이고, 관련법의 제반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시행된다.

직무교육 과정은 가축방역, 가축질병검사, 축산물의 위생검사 업무 등으로, 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업무를 맡은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대학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현재 경남도 내 배치되어 근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명(시군 21, 축산진흥연구소 19)으로 부족한 방역 인력을 대체하면서 일선 방역인력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차단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방역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 축산물검사 업무에 필요한 업무 능력을 키워 축산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도입된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수의사의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서 현역 수의장교의 소요인력을 충원하고 남은 인력을 본인의 지원에 의하여 보충역에 편입시켜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업무 등에 3년간 종사함으로써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보는 제도이다.

동물실험 없는 `안자극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시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안(眼)자극을 평가할 수 있는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IX)’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7월 OECD(경재협력개발기구)가 신규 제정한 안 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자극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가이드라인에 소개된 시험법은 인체각막 상피와 조직·형태·생화학·생리적 특성이 매우 유사한 ‘인체각막상피모델(RhCE)’을 이용해 안 자극을 평가하는 동물대체시험법이다.

안자극 시험은 각막을 통해 시험물질의 투과와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평가해 생체 내의 심한 안 손상 및 안 자극 반응을 예측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종권 안전평가원 특수독성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조사·개발자 등이 동물실험 없이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2007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동물시험을 대체하기 위해 ‘광독성 및 피부감작성시험’ 등 13개의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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