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AI 추가발생 없어··북한에서 온 독수리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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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 제출 북한보고서 상 추가발생 없어..백신·검역 등 방역조치 중

북한 방역당국이 OIE 보고서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추가발생이 아직 없음을 22일 밝혔다.

리경근 북한 농업성 수의방역국장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제출한 조류인플루엔자 1차 후속보고서에 따르면, 1차발병 이후 추가적인 확산은 없는 상태(no new outbreaks)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양 두단 오리공장에서 4월 19일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오리 4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북한 방역당국은 16만여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했다. 가금류 이동제한·야생조류 감시·검역강화 등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북한 12개 도에서 50만 마리의 조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OIE와 FAO 등 관련 국제기구는 북한과 접촉 중이며, 전문가단 파견과 같은 지원대책을 모색 중이다.

파주 철새도래지 방역강화··북한에서 온 독수리 AI 확인결과 '음성'

지난 14일, 북한 AI 발생을 통보받은 농림부는 북한 철새가 드나드는 파주 탄현지구 및 임진강일대의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던 독수리가 북한과 중국을 거쳐 다시 파주로 회귀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농림부는 해당 독수리의 분변 13점을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불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북한 AI 추가발생 없어··북한에서 온 독수리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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