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한우에서 구제역 확진..소에서 3번째

1두에서 구제역 증상..동거축 항체형성률 좋아 추가 살처분 없어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충북 제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충북에서는 처음이다.

충북 방역당국은 “제천 금성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축 1두가 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증상을 보였던 소 1두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5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동거축 19두에서 백신 항체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모두 양성반응을 보여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보은군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후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다가 소에서 발생이 이어졌다.

충북 내에서만 구제역으로 돼지 2만9천여두가 살처분됐고, 전국적으로 5일 기준 77개 농가에서 8만2천여두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충북 제천 한우에서 구제역 확진..소에서 3번째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