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구제역 의심축 추가 발생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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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충북 진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구제역 발생이 확진된 양돈농가로부터 약 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돼지 800여마리를 키우는 곳이다.

해당 농가는 충북 방역당국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축을 신고했다.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 농가 주변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진행했다.

구제역 발생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결과는 오늘(9일) 오후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면 감염돈 살처분을 비롯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 최초 발생농장에서는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계속 발견돼 8일까지 총 4,200여두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충북 진천 구제역 의심축 추가 발생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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