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검역본부장, 3년 임기 마치고 14일 이임식 개최

초대 검역본부장 3년 역임..17일 임기 마치고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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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자료사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14일 박용호 초대 본부장의 이임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8월 18일 초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2013년 3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조직이 개편된 후에도 본부장직을 역임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재임기간 3년 동안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국내∙외 수산물 안전성 확보하고, 대미 삼계탕 수출, 동물용의약품 수출 1억 7천만불 달성 등 수출 증진에도 힘썼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검역본부는 만성소모성질병, 광견병, 일본뇌염 등 3개 분야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로 인증 받아, 표준실험실 보유부문에서 OECD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박용호 초대 본부장이 농축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가축질병방역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검역본부가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임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호 검역본부장, 3년 임기 마치고 14일 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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