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달 강화군 발생 후 20여 일 만이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접수된 의심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20일(금) 밝혔다.
한우 133마리 규모의 해당 농장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한다. 20일 9시부터 24시간 동안 고양·파주·양주·김포·서울 소재 우제류 관련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령됐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기존에 인천과 김포시에 적용하던 ‘심각’ 단계 위기경보가 고양·파주·양주와 서울특별시로 확대된다. 그 외 지역에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심각 단계 적용 지역의 우제류 농장 1,092호 20만 마리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긴급 백신접종과 임상 예찰을 벌인다.
중수본은 “인천 강화군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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