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경북‧부산 ASF 고위험 지역 특별점검

영덕‧파주 돼지농가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인근 19개 시군 방역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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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ASF 고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이번 점검에는 농식품부와 행안부, 검역본부, 각 시도가 합동점검반을 꾸린다.

강화(인천), 파주·김포·연천·포천(경기), 철원·화천·인제·고성(강원)과 춘천·홍천·양양(강원),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경북), 기장·사하(부산) 등 19개 고위험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시군의 돼지농가, 거점소독시설 등의 방역관리상황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15일과 18일에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ASF가 발생했다. 각각 반경 10km 방역대에 위치한 주변 농가에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음성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지역으로 명명한 특별점검 대상지가 강화도부터 부산까지 전국에 걸쳐 있다는 점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세를 드러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양돈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등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차단방역수칙 이행과 신속한 의심신고를 당부했다.

접경지역‧경북‧부산 ASF 고위험 지역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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