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확진농장 9개소로 증가 `아직 위험지역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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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생농장에서 병아리 분양 받았던 곳은 AI 음성 판명

농림축산식품부는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종오리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았던 타지역 오리농장이 AI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최초로 발생한 고창군 신림면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최근 전국 24개 오리농장(충북 16호∙전북 3호∙충남 3호∙경기 2호)으로 병아리를 분양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한 바 있다.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음으로써 각 지자체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한편, 21일 네번째로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고창군 해리면 육용오리농가는 고병원성 H5N8 AI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 반경 500m안에는 다른 가금농가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23일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던 3개 오리 농장(고창2, 부안1)도 추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농가는 총 9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사례는 늘고 있지만 모두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3km내 위험지역) 내의 농가로 확진 전부터 예방적 살처분∙이동통제 등 관리하고 있으므로, AI가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면서 “21일 이후 추가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확진농장 9개소로 증가 `아직 위험지역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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