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양돈농장서 ASF 의심신고, 경기·강원·충북 스탠드스틸

영월 멧돼지 ASF 발견지점 인근에 위치한 농장..폐사체 예찰 중 의사환축 포착

등록 : 2021.05.05 11:54:35   수정 : 2021.05.05 23:14:1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4일 ASF 의사환축이 발견된 영월 양돈농장(붉은색 표시)
기존 멧돼지 ASF 발견지점(검윽색 표시)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자료 : 돼지와사람)

강원도 영월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경기·강원·충북 양돈 관련 시설 및 종사자에게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사환축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앞서 멧돼지 ASF 양성축이 발견됐던 지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멧돼지 ASF 방역대 농장의 돼지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의사환축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는 한편, 검역본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5/5) 중 나올 전망이다.

멧돼지에서 ASF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육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 화천 발생 이후 약 7개월여 동안 추가 발생은 없었다.

중수본은 경기·강원·충북 지역의 돼지농장과 축산시설·차량 등에 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이동을 중지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