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7건 추가‥가평 북측 인근까지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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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국내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7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가평·춘천과 인접한 화천군 사내면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돼 남하 우려가 높아졌다.

환경부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연천과 화천에서 ASF 양성 멧돼지 7건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368건(폐사체33, 포획335)으로 양성 7건 중 5건은 폐사체, 2건은 화천군 사내면과 상서면 포획틀에서 포획된 개체의 시료였다.

추가된 양성 7건은 모두 기존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

다만 화천군 사내면 양성축 발견지점은 기존 멧돼지 ASF 양성건 발생지역에서 떨어져 있다는 점이 지목된다. 화악산을 경계로 경기도 가평군에 인접해 있어 남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장마철 강우로 인해 울타리 손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 조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7건 추가‥가평 북측 인근까지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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