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의 로얄캐닌 웨비나 역대 최고 성황..이틀새 1,300명 수강

영양학 권위자 스탠리 막스 UC DAVIS 교수, 만성설사 접근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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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6 webinar

로얄캐닌코리아 웨비나가 역대 최고의 성황을 기록했다.  

15일과 16일 연이어 방영된 스탠리 막스 UC DAVIS 교수의 강연에 등록자가 2천명을 돌파했다. 실제 수강생도 1,300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수의영양학 권위자인 막스 교수는 16일 방영된 2부 강연에서 개와 고양이의 만성설사증에 대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막스 교수는 식이나 항생제, IBD, 종양 등 다양한 만성설사 원인을 제시하면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진단처치의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막스 교수는 “개, 고양이의 만성 설사 원인 중 식이반응성 장질환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며 “어린 개에서 경미한 수준의 대장성 설사가 반복된다면 식이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먹이를 공급한 보호자의 경우 새로운 단백질원을 찾아내기 어려우므로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하는 쪽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상호보완적인 진단검사와 처치를 강조했다.

편모충 감염여부를 진단할 때는 분변부유검사와 ELISA를 함께 실시하면 높은 민감도를 확보할 수 있고,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쪽이 시너지를 낸다는 것이다.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사용의 원칙도 제시했다.

막스 교수는 “IBD가 심하더라도 3종 이상의 면역억제제를 한꺼번에 사용해선 안된다”며 “면역억제제가 너무 많아지면 이점에 비해 잃는 점이 더 많다”고 조언했다.

항생제가 필요한 육아종성 회장염 등에는 최소 6-8주 가량 지속 투약할 것을 주문했다.

막스 교수는 “설사가 사라졌다고 2, 3주 만에 항생제를 멈추면 내성 균주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14, 15회 웨비나는 지난해 로얄캐닌 벳 심포지움에서의 강연을 녹화 방영한 것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올해 총 다섯차례의 웨비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차기 웨비나는 2, 3개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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