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염증 치료위해 자가투약하다 신경증상 및 급성신부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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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 암컷 시츄를 키우는 보호자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의 귀염증을 임의로 치료하고자 10월 23일 사람용 소염진통제를 임의로 투약했다. 사람약을 먹여도 된다는 다른 반려견 보호자의 말을 듣고 사람 항생제를 주려고했으나 잘못하여 소염진통제를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A씨의 반려견은 매우 심한 구토와 식욕철폐 증상을 보였고, 이틀 뒤 동물병원에 내원했다. 

A씨는 반려견의 미용을 위해 4일 전 해당 동물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A씨의 반려견은 아무런 증상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하지만 4일 만에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을 때 A씨의 반려견은 사경(머리기울임, head tilt)과 안구진탕, 운동실조 등 신경증상을 보였으며, 기력저하와 구토로 인한 심한탈수, 그리고 혈액검사상 급성신부전 증상까지 나타냈다.

몸무게 역시 4일 전에 비해 1kg 정도 감소한 상태였다. 

A씨의 반려견은 현재까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한 빈혈까지 올 정도로 상태가 완화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A씨는 자신의 반려견에게 임의로 사람약을 자가투약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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