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D 진단에서 SDMA의 효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강지훈 교수, 서수컨퍼런스에서 SDMA를 활용한 CKD 진단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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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Creatinine 이외에 신장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SDMA가 이미 세계적으로 정확도가 입증됐고,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7~28일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SDMA를 활용한 CKD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 강지훈 교수(충북대)는 “SDMA가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소개된 지표지만, 효과가 있다 없다 논의는 의미가 없다”며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된 지표이며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기능(사구체)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사구체여과율(GFR)을 측정해야 한다. 인의분야에서는 다양한 GFR 측정법이 개발되어 있지만, 수의분야에서는 축종별, 종별, 개체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프로토콜이 없다. 이 때문에 이뉼린 청소율(Inulin Clearance) 등으로 GFR을 평가하지만, 이 역시도 마취가 필요하거나 고양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해주는 지표가 바로 SDM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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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MA(Symmetric Dimethylarginine)는 90%이상이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GFR과 비교하여 100%의 민감도와 91%의 특이도를 나타낼 정도로 GFR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지표인 Creatinine의 경우 신장이 70% 이상 손상돼야 수치가 증가하지만, SDMA의 경우 신장 기능이 25~40%정도 손상되어도 수치 상승이 일어난다.

개에서는 Creatinine보다 SDMA가 평균 9.8개월 먼저 증가하며, 고양이에서는 17개월 먼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즉, SDMA는 CKD의 조기 진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가능한 지표다.

강지훈 교수는 “동물병원에서 CKD, 심장질환 환자들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병원 경영에도 중요하고 동물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DM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DEXX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가능하다.

˝CKD 진단에서 SDMA의 효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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