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특수동물의학회 출범..5월 12일 창립총회·글로벌 컨퍼런스 연다

소형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특수동물(exotic animal) 임상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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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수동물의학회(KSEAM, Korean Society of Exotic Animal Medicine)가 출범한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는 오는 5월 12일(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토끼, 고슴도치, 도마뱀, 앵무새 등 특수동물(exotic animal) 시장은 국내에서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관련 수의학 분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 수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전문적인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에서는 특수동물과 관련한 국내외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수동물 임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특수동물 전문수의사를 양성하는 등 국내 특수동물의학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5월 12일에는 창립총회와 더불어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Nicola Di Girolamo 교수(코넬대), Thomas Tully Jr. 교수, Mark Mitchell 교수, Javier Nevarez 교수(이상 루이지애나주립대)가 토끼, 앵무새, 설치류, 파충류를 주제로 강연한다. 회원들의 증례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는 안동춘 교수(전북대), 설재원 교수(전북대), 태현진 교수(전북대), 정동혁 교수(충북대), 김규태 교수(경북대), 김동후 원장(고강동물병원), 김종렬 원장(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 김미혜 원장(에코특수동물병원), 김형건 원장(보라매웰동물병원), 오홍근 대표(주식회사 휴벳), 이창민 본부장(주식회사 휴벳), 김홍천 수의사/변호사(법무법인 기세), 이도나 수의사(서울대)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는 12명의 국내 수의과대학 교수와 50여명의 일선 임상수의사·대학원생들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연성찬 서울대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수의사들뿐만 아니라 특수동물 임상에 관심있는 수의대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 측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 대한특수동물의학회가 반려인들이 신뢰하는 직업윤리를 갖춘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 출범..5월 12일 창립총회·글로벌 컨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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