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물 임상에 광온열치료를 적용해보자

건국대 동물병원·유티비, 소동물 임상에서 PHD 요법 세미나 개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hyper5000seminar_UTB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주)유티비가 공동으로 ‘소동물 임상에서의 광온열치료(PHD) 요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9일(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일본의 오카모토 교수가 초청되어 ‘슈퍼라이저를 이용한 통증, 외상, 염증, 종양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슈퍼라이저(Super-Lizer, Hyper5000)는 일본의 16개 수의과대학 중 11개 대학에서 인증된 제품이다.

강의를 위해 내한한 오카모토 교수는 돗토리국립대학 수의학과 교수이며, 현재 돗토리국립부속 동물의료센터장으로 활약 중이다. 오카모토 교수는 광(光)의 기초와 광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 뒤 하이퍼5000(Hyper5000) 제품을 적용한 실제 증례를 소개했다.

오카모토 교수에 따르면, 손상 또는 장애 부위에 적색 및 적외선 영역의 광을 조사하면 그 부위의 세포대사가 높아지고 조직 회복 능력이 촉진된다고 한다. 또한, 광자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의 광 수용체를 자극하여 시토크롬C로부터 시토크롬C 산화효소로의 반응시간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슈퍼라이저는 진통, 염증 억제, 미세순환 활성화를 통해 조직 회복과 창상 치유를 촉진시키는데, 세로토닌 방출, 일산화질소 생성 증가, 아세틸콜린 증가, 베타엔돌핀 증가, 활동전위 안정화, 이온 통로 정상화 등을 통해 진통효과를 나타내고, 염증성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 및 분비억제와 세포막 안정화를 통해 염증을 억제시킨다.

오카모토 교수는 “이런 효과 때문에 소동물 임상에서 근골격 질환(관절염, 추간판 질환, 외상), 수술 후 통증관리, 재활, 피부질환, 이염, 치과질환(고양이 구내염, 치은염 등) 등에서 광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 수의대 김휘율 교수는 “3년 전 오사카 학회에서 오카모토 교수를 만난 뒤, 이와 같은 최신의료기술을 국내에도 적용하고 싶었다”며 “일본의 소동물임상 환경처럼 한국의 소동물임상 환경도 점차 경쟁이 가속화될텐데, 이러한 최신의료기술이 동물병원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라이저(하이퍼5000(Hyper5000)) 제품을 판매하는 유티비 측은 “슈퍼라이저는 600~1200나노미터의 파장을 발생시켜 통증, 외상, 염증, 종양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근적외선 치료기기”라며 “광온열요법에 수의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1577-9232(유티비)

소동물 임상에 광온열치료를 적용해보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