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로얄캐닌 웨비나 성료 ‘위장관 질환별 식이관리 전략 제시’

영국 리버풀 수의대 알렉스 저먼 박사 강연..내년엔 동물병원 경영 웨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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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웨비나가 11월 26일 전국으로 송출됐다.

지난해 첫 번째 로얄캐닌코리아 웨비나에서 반려동물 비만에 대한 강연을 펼쳤던 영국 리버풀 수의과대학 비만클리닉의 알렉스 저먼(Alex German) 박사가 다시 한 번 연자로 나섰다.

전국적으로 500여명의 임상수의사가 등록했고 200여명이 실제 시청에 나서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냈다.

위장관 질환이 있는 개와 고양이의 식이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저먼 박사는 배제식이(Exclusion diet)와 고소화성식이(Highly digestible diet), 고섬유질식이(High fiber diet) 등 식이관리법의 종류와 특징을 제시하고 위장관질환에서의 구체적인 적용법을 소개했다.

저먼 박사는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의심될 경우 배제식이법은 최소 2주간 지속해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천연단백질에 비해 항원성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가수분해 단백실 사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위장관 질환에서 전통적으로 추천하는 지방제한 식이에 대해서도 다양한 판단기준을 설명했다.

저먼 박사는 “장림프관확장증이나 위 배출 지연 증상, 췌장염 등에서 지방제한이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반면 저지방사료는 에너지밀도와 기호성이 낮아 체중감소를 보이는 환축에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 중에서도 식이관리가 중요한 췌장염에 대해서는 특별히 긴 시간을 할애해 자세히 설명했다.

저먼 박사는 “췌장염 초기 환축에 대해 전통적으로 금식이 추천됐지만, 최근에는 구토문제만 해결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음식을 먹게 하는 치료법을 추천하고 있다”면서 “췌장염 회복기 저지방 식이를 공급할 때는 지방함량과 섬유질 함량이 모두 낮은 사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중감량용 사료에서 섬유질이 많은 경우, 건조중량 기준 지방함량을 실제보다 적은 지방을 함유한 것처럼 표기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내년에도 전국 임상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일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 로얄캐닌 벳 비즈니스 포럼(VBF)의 강연을 웨비나로 다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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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로얄캐닌 웨비나 성료 ‘위장관 질환별 식이관리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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