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내시경·복강경 적용 늘리자`，베트컴 wet lab 성료

다양한 동물병원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를 서비스하는 (주)베트컴(대표 김찬수)과 독일 내시경 전문기업 칼스토츠(Karl Storz), 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원장 김재홍)이 17~18일(토~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015 소동물 내시경 Wet-Lab’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Wet-Lab에는 총 12명의 수의사가 참가했다.

첫 날인 17일에는 연성 위장관 내시경(Flexible GI Endocopy)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wet-lab)이 진행됐으며, 18일에는 다용도 경성 내시경(Multipurpose Rigid Endoscopy)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명씩 4개 조를 이뤄 실습에 참여했으며, 연자로 초청된 영국왕립수의임상의(MRCVS) Philip Lhermette 수의사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정형외과교실(교수 권오경)에서 참가자들을 도왔다.

Philip Lhermette 수의사(BSc(Hons), CBiol, MSB, BVetMed, MRCVS)는 이틀에 걸쳐 오전에는 이론 강의, 오후에는 실습 강의를 진행했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이론·실습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내시경·복강경에 대한 Wet-Lab 세미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Philip Lhermette 수의사를 초청하고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주)베트컴 관계자는 “내시경과 복강경을 이용한 시술·수술은 기존 방법에 비해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위해서 점차 활성화돼야 할 분야”라며 “베트컴은 앞으로도 내시경 및 복강경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의사분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