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용 의료기기 전문제조사인 (주)비에스코렘(BS.COREM) 주최한 해외전문가 초청 wet-lab이 10월 10일(토)~11일(일) 양일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wet-lab에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Stanley E. Kim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슬개골탈구 및 전십자인대단열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카다버 실습을 주관했다. 참가자는 한 강의 당 20명으로 제한되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론 강의가 진행되고, 이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습이 진행되었다
한 참가자는 “유명 교수의 강연을 들으러 외국으로 나가게 되면 큰 비용이 드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에서 양질의 강연을 듣고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수술 전후의 X-ray를 비교하여 잘 된 점과 잘못된 점을 점검받을 수 있었던 것이 특별히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연에 대한 수료증서가 수여됐다.
비에스코렘 측은 “외국의 선진 수술법을 소개받고자 하는 소동물 임상 원장님들의 요청에 따라 wet lab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더 추진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정성목 교수)이 준비와 진행을 담당했다.
박형빈 기자 kamsangchai@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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