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부산서도 협동조합 동물병원 준비 움직임

부산동물협동조합(준), 예비조합원 모집 중

등록 : 2015.06.17 16:14:53   수정 : 2015.06.17 18:01:1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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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동물병원인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 동물병원’이 최근 개원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협동조합 동물병원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동물협동조합(준)이 예비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

지난해 10월 18일(토)부터 11월 7일(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동물의료협동조합 준비를 위한 대중강연 – 동물병원, 협동으로 만들자’를 진행했던 부산동물협동조합(준)은 5월 30일 부산경남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리문화제’에 참가해 조합 홍보와 예비조합원 모집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동물병원, 협동으로 만들자’ 강연에는 배선혜(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김애라(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정덕용(협동사회경제연구회), 정경섭(우리동생) 등이 강사로 나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조합원 9명이 모여 ‘우리동생 정관’ 전문을 함께 읽는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부산동물협동조합(준)은 동물과 인간의 공존, 생명권 옹호를 강조하면서 “협동의 사회경제를 만들어왔던 협동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부산에 동물병원을 함께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우리동생(이사장 정경섭)의 경우 준비 시작부터 협동조합 창립, 사회적협동조합인가, 동물병원 개원까지 약 2년반이 소요됐으며, 954명(6월 3일 기준)의 조합원이 모여 지난 6월 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원에 병원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