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도 반려동물문화센터 생길까?장태영 의원 발언

장태영 전주시의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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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영 전주시의원(삼천동, 효자 1·2동)이 전주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시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반려동물 유기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동물등록제는 시행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반쪽짜리에 머물고 있다”며 “반려견과 애견인을 위한 지원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애견인과 비애견인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올바른 애견문화와 매너교육의 부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경우 2014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6,557호 8,726마리의 반려동물이 있고, 7,715마리의 동물등록이 이미 진행됐다(동물등록률 88%).

장 의원은 이어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세종시 등도 애견문화센터, 반려동물시설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유사한 기능의 시설을 운영 또는 준비 중”이라며 “무조건 돈주고 사서 기르고 보자는 식의 사육환경과 반려문화를 재고하고 올바른 사육방법과 에티켓을 제공하는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우리시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태영 의원은 문화센터를 통해 ▲애견인에게 입양 관련 정보 제공 ▲반려견주들의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동물매개치료 복지프로그램 운영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비애견인에 대한 반려견 이해 도모 ▲반려동물의 질병예방 등으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 정보 수집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시에도 반려동물문화센터 생길까?장태영 의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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