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BVD 생독백신 ‘보벨라’ 국내 품목허가 획득..202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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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지난달 23일(금) 소바이러스설사병(BVD) 백신 ‘보벨라(Bovela)’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27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BVD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뿐 아니라 번식장애와 성장지연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임신우에 감염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태어난 지속감염우(PI)는 농장에 대량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면서 오염원이 된다.

개체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농장의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과 우군 관리 측면에서도 예방이 중요하다.1)

국내에서도 BVD와 지속감염우의 존재가 확인된 바 있다. 사전 발표된 연구에서 전국 8개 도의 29개 한우농장, 총 4,260두를 조사한 결과, BVD 바이러스 항체 양성률은 72.2%에 달했다. 지속감염우도 12개 농장에서 27두가 확인됐다.1)

지속감염우는 살아 있는 동안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우군 내 주요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BVD 예방관리는 백신접종과 함께 지속감염우의 조기 확인 및 관리, 외부 도입우에 대한 차단방역을 병행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백신은 이미 존재하는 지속감염우를 치료하거나 대체 관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우군의 예방관리 체계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 지목된다.1,2)

베링거의 BVD 생독백신 ‘보벨라’는 BVD 바이러스 타입1과 타입2의 유전자재조합 생독 바이러스를 함유한 동결건조 백신이다.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3개월령 이상의 BVD 바이러스(타입1·2)에 의한 백혈구 손실 예방, 고체온증 감소 및 BVD 바이러스 타입2에 의한 바이러스 배출과 바이러스혈증 감소, 임신우에서 BVDV 태반감염으로 인한 지속감염우 발생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동결건조 백신을 동봉된 희석액으로 완전히 희석한 후, 3개월령 이상 소에 연 1회 1두당 2mL를 근육 주사하는 방식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문두환 상무는 “보벨라의 국내 품목허가는 축우 농가가 BVD 예방관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감염 송아지의 출생 예방을 포함한 허가 효능을 바탕으로, 검사와 차단방역을 병행하는 농장 단위의 BVD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 BVD 생독백신 ‘보벨라’ 국내 품목허가 획득..202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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