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 “데크라 제품 공급 문제없을 것”

등록 : 2022.04.01 15:45:51   수정 : 2022.04.01 15:50:0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얼마 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동물용의약품 회사 데크라(Dechra)의 국내 총판인 비엘엔에이치(BL&H)의 파산 예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데크라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흘러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이 비엘엔에이치(BL&H)를 인수하고 사명을 ‘리퓨어헬스케어’로 변경했습니다.

리퓨어헬스케어 측은 “비엘엔에이치를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파산의 가능성을 완전히 일소했다”며 “기존의 공급체계를 이상 없이 유지하고 고객들이 보여주신 기대와 성원에 한결같이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데크라 제품 공급’ 우려가 있는 수의사들을 위해 데일리벳에서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님을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리퓨어헬스케어(구 리퓨어생명과학)는 어떤 회사인가요? 아직 수의사들에게 다소 생소합니다.

리퓨어생명과학은 2018년 5월에 설립된 회사로. 항암제 등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회사입니다. 희귀질환 의약품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인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님들이 임상 및 신약개발 자문위원으로 계십니다.

Q. 비엘엔에이치 인수는 어떻게 이뤄졌나요?

공격적으로 투자 진행을 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등 CMO 사업을 위해 공장부지를 찾던 중이었는데, 비엘엔에이치가 오송에 1만평 부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 부지에 CMO 사업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작년부터 동물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었습니다.

Q. 수의사들 사이에서 여전히 데크라 제품 공급 우려가 있습니다.

제품 공급 관련 이슈는 없습니다. 기존 영업 조직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여기에, 인체 쪽에서 진행하고 있던 사업을 적용함으로써 수의사분들에게 더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데크라 제품 중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의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면 한국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수의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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